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에서 효자 부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나리와 효자 부부」는 아들을 바쳐 부친의 병을 구완하였다는 효행담이자 개나리 마을의 유래에 대한 지명 유래담이다. 1982년 부안군에서 간행한 『변산의 얼: 내고장 전통 가꾸기』의 261쪽에 「개나리와 효자 부부」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는 2008년 한국문화원연합회 전북도지회에서 펴낸 『전북 구비문화 자료...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예전부터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 전승은 행위나 물질이 아니라 말로 전승되는 문화를 지칭한다. 구비 전승은 크게 문학적 성격을 지닌 구비 문학과 욕설이나 금기어, 은어나 속신어 같은 비문학적 성격의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설화·속담·수수께끼·민속극 등처럼 이야기나 재담을 하거나, 민요·무가·판소리 등처럼 노래로 불리는...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인류에게 언어가 생긴 이래로 존재해 온 일정한 서사 구조를 가진 꾸며낸 이야기이다. 지어낸 이야기라는 점에서 ‘역사’ 또는 ‘사실’과 다르고, 소설과는 서사 문학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민족적·집단적으로 형성되고 전승된다는 점에서 어느 한 개인에 의해 창작된 소설과 구별된다. 설화는 말로 전승되는 구전 문학의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