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에서 메줏가루에 김칫국물이나 소금물을 넣고 숙성시켜 만든 장. 찌금장은 숙성 기간이 짧은 속성 장류 일종으로 메줏가루에 김칫국물이나 소금물을 넣고 숙성시켜 만든 장이다. 우리의 전통 별미 장 가운데 하나로 고추장이 떨어졌을 때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속성 장류이다. 전라북도 부안 지방에서는 ‘우선 지례 먹는 장’이라는 의미로 10월에 장 메주를 쑬 때 메줏가루에 김칫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