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문신 김상정의 시와 산문을 엮어 1804년에 간행한 시문집. 김상정(金相定)[1722~1788]의 본관은 광산(光山)으로, 자는 치오(穉五), 호는 석당(石堂) 또는 북해(北海)이다. 조선 영조·정조 때의 문신으로, 승지·대사간(大司諫) 등을 지냈으며, 정조가 즉위하자 정조와 사이가 나빴던 홍인한(洪麟漢)과 가까웠던 이유로 파직되었다. 김종정(金鍾正), 이민보(李敏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