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에서 세습 무당 박소녀를 중심으로 전해 내려오는 무속 음악. 「줄포 무악」은 부안군 줄포면에 사는 당골 박소녀를 중심으로 성씨·김씨 무녀 등에게 전승되는 것을 1970년 임석재가 문화재관리국에 보고한 무속 음악이다. ‘줄포 무악’이란 용어는 이를 조사한 당시 문화재전문위원 임석재가 1970년에 「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에서 ‘줄포 무악’으로 명명한 데서 비롯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