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지역에서 긴다리 군관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긴다리 군관 전설」은 긴다리가 실수로 친구를 죽이고 어쩔 수 없이 도적들의 두목이 되었다가 개과천선하여 포도군관이 되었다는 도적담이자 관직 획득담이다. 이 이야기는 도적을 주요한 화소로 하여 “변산에 도적이 많다.”는 실제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로 풀어낸 설화이다. 1984년 부안군교육청에서 간행한 『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에서 도적 두목이 된 허생원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변산 도적들에 대한 이야기는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1737~1805]의 소설 「허생전」에서 언급되었으며,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같은 공식 기록에서도 “변산 도적들이 대낮에도 대대적으로 습격하여 노략질한다.”거나 “변산 도적은 토벌이 어렵다.”고 하는 등의 언급이 있다. 이는 변산에 도적들...
조선 후기에 박지원이 이상향으로 설정된 빈 섬을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에 있는 위도로 설정하여 창작한 소설. 「허생전」의 작가 박지원(朴趾源)[1737~1805]은 조선 후기의 소설 작가이자 철학, 천문학, 병학, 농학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동한 북학의 대표적인 학자이다. 자는 중미(仲美), 호는 연암(燕巖)이다. 이덕무(李德懋)[1741~1793], 이서구(李書九)[17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