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순천향대학교 부설 종합 의료 기관.

[설립목적]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인간 사랑을 구현하는 병원, 첨단의학 연구를 통한 21세기 병원, 참 의료를 실천하는 의료인을 양성하는 병원, 최선의 진료로 건강사회를 도모하는 병원, 대학 문화를 전달하는 병원, 지역 사회와 주민이 함께하는 병원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96년 10월 1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건립을 발표하였고, 1998년 9월 20일 기공식을 하였다. 2001년 1월 16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준공하였다. 2001년 1월 29일 의료기관으로 개설 허가를 받았고, 2월 1일 진료를 개시하였다. 초대 병원장에 의무부 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인 김부성 교수가 취임하였다.

2001년 6월 1일 국가로부터 폐 및 호흡기질환 유전체 연구센터, 2002년 1월 23일 장기이식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았다. 2003년 5월 7일 별관 건물을 준공하였다. 2005년 3월 2일 부천시와 관학협력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2005년 5월 19일 별관 증축 공사를 착공하여 2006년 6월 14일 증축 개원 기념식을 하였다. 2006년 8월 31일 암센터, 심장혈관센터를 개소하였다. 2007년 9월 27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5대 황경호 병원장이 취임하였다. 2008년 11월에는 향설의학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하였고, 2009년 12월에는 토모테라피치료센터를 개소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소화기내과·순환기내과 등 총 31개 진료과와 소화기병센터·폐 및 호흡기 유전체 연구센터·신장센터·암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소화기병센터는 식도, 위, 소장, 대장, 항문, 간, 담도, 췌장 등 인체의 소화에 관계하는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를 담당하며 새로운 치료법 개발과 연구·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총 9명의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진료를 하고 있으며,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내시경검사실·췌담도조영실·복부초음파실·소화기능검사실·간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입원 환자를 위한 소화기내과 전공의, 전문간호사, 진료보조요원 및 행정요원 등과 함께 소화기내과 전문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순환기내과는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증, 말초혈관질환 등의 혈관질환을 진단·치료한다. 호흡기·알레르기 내과는 기관지와 폐, 흉막의 질환을 진료·연구하는 내과의 한 분야로 폐렴, 폐결핵, 기관지 확장증 같은 감염성 질환과 폐기종, 만성 기관지염 따위의 만성 폐쇄성 질환, 폐암, 각종 흉막(늑막) 질환, 폐 섬유화증 및 간질성 폐질환,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같은 알레르기 내과 및 만성 기침, 호흡곤란, 객혈 등의 진단과 치료를 한다.

내분비내과(내분비·대사내과)는 각종 호르몬의 분비 장애나 과다 분비로 발생하는 질환과 여러 대사 과정의 장애로 발생하는 질환들을 다룬다. 당뇨병을 비롯하여 갑상선 질환, 골다공증, 부갑상선 질환, 뇌하수체 질환, 부신 질환, 고지혈증, 비만, 성장 장애 등이 이에 속한다.

내분비·대사내과에서는 전문화된 진료를 위하여 당뇨병·내분비센터 안에 당뇨병클리닉, 갑상선클리닉, 골다공증클리닉 등 특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당뇨병 환자의 교육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당뇨병 교실, 당뇨조식회를 운영하고 있다. 혈액내과는 다양한 혈액 질환과 각종 부위의 암을 다루는 내과의 한 분야로 전문 교육을 받은 종양혈액내과 전문의가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를 담당하고, 그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빈혈, 재생불량성빈혈, 골수증식성 질환,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혈소판 부족에 의한 출혈, 응고인자 장애로 인한 질환 등의 진단 및 치료를 한다. 종양내과는 암과 관련한 질환을 연구·진료하며 암의 예방, 병기 평가, 치료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현황]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본관과 별관 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관은 지하 3층과 지상 1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5~12층은 병동, 지상 3~지하 3층은 진료실 및 식당, 관리팀 등이 있다. 별관은 지하 3층과 지상 6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6층은 교수연구실과 강당, 1~2층은 진료실과 소화기병센터, 지하층은 부속실 및 임상의학연구소가 있다. 소화기병센터는 3개의 외래진료실과 5개의 세부전문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외래진료실은 환자진료호출전광시스템을 이용하여 외래접수와 바로 연결되어 환자가 접수와 동시에 외래 대기 시간, 해당 교수 및 진료실이 전광판에 표시된다. 세부전문센터는 내시경센터(내시경검사실), 초음파센터(복부초음파실), 소화기능센터(소화기능검사실), 췌담도조영센터(췌담도조영실) 및 간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소화기내과 전문병동을 두고 있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에서는 고해상도 컴퓨터단층촬영기, 폐기능검사기, 기관지내시경 등을 갖추고 있고, 내분비내과에서는 방사면역측정기 등의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2001년 의료기관 개설 허가 및 진료 개시를 시작으로 1일 2,500명 이상의 외래 진료와 매월 1200례 이상의 수술을 하고 있다.

찾아가는 길은 시내버스의 경우 송내역에서 5-2번, 7-1번, 7-3번, 70-3번과 중동역에서 12-1번, 23-1번, 8번을 이용하면 된다. 그리고 부천역[북부역]에서 5번, 8번과 부천역[남부역]에서 12-1번, 23-1번을 이용하면 된다. 광역버스를 이용할 경우 9000번[부천시 상동-서울시청]은 중앙공원에서 내려서 도보로 5분, 6711번[부천시 상동-서울특별시 신촌로터리]은 영안아파트에서 내려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의의와 평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개원 이래 고객들의 욕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치료 중심에서 의학 정보의 대중화에 발맞추어 질병을 예방하고 생명을 연장시키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전략적 변화를 모색하며 발전하고 있다. 또한 부천시의 중요한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