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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찾아 삼만리 원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630019
한자 -三萬理原畫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미술과 공예
지역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1[상동 529-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동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작가 생년 시기/일시 1927년 1월 17일연표보기 - 김종래 출생
작가 몰년 시기/일시 2001년 1월 28일연표보기 - 김종래 사망
창작 시기/일시 1958년연표보기 - 김종래 엄마찾아 삼만리 발간
문화재 지정 일시 2013년 2월 21일연표보기 - 엄마찾아 삼만리 원화 국가등록문화재 제539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엄마찾아 삼만리 원화 국가등록문화재 재지정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6년연표보기 - 김종래 제2회 한국 만화가 협회상 수상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6년연표보기 - 김종래 대한민국 만화 문화 대상 공로상 수상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1년연표보기 - 김종래 문화 훈장 수상
소장처 한국 만화 영상 산업 진흥원 -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1[상동 529-2]
성격 만화 원본
양식 20.5×26.5㎝ 내외 필사본
작가 김종래
재질 종이
소유자 한국 만화 영상 산업 진흥원
관리자 한국 만화 영상 산업 진흥원
문화재 지정번호 국가등록문화재

[정의]

경기도 부천시 상동의 한국 만화 영상 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는 『엄마찾아 삼만리』 만화 원본.

[개설]

원화(原畵)란 육필 원고로서 만화를 간행하기 위해 그린 그림 원본이다. 『엄마찾아 삼만리』는 김종래(金鍾來)[1927~2001]가 1958년 발표한 고전 사극 만화로서, 작가가 직접 지문 및 대화와 그림을 쓰고 그렸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소년 금준이 노비로 팔려나간 엄마를 찾아다니는 사모곡이다. 6·25 전쟁 전후의 사회를 조선 시대에 빗대어 그린 작품이다. ‘엄마찾아 삼만리 원화’는 2013년 2월 21일 문화재청에서 국가등록문화재 제539호로 지정하였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엄마찾아 삼만리』는 원래 지류(紙類)의 상권 220매, 하권 224매의 도합 444매로 구성되었으나, 현재 하권 1매가 유실되어 총 443매이다. 1958년 초판이 발간된 이후 1964년까지 원작자에 의해 세 차례 수정 후 재발간되어 수정한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20.5×26.5㎝ 내외 크기의 필사본[만화 원화]이며, 1매(면)는 상하 2단, 2칸을 기본으로 대화 및 지문과 그림 등이 있다. 컷은 11.5×6.8㎝ 내외이며, 철장은 25.0×15.0㎝ 또는 32×20.0㎝ 내외이다. 지질은 최고급 수입 양지(洋紙)로 되어 있으며, 그림에 사용된 화료(畵料)는 묵즙(墨汁)이다. 원화를 이용하여 1964년까지 10쇄가 출간되었다.

[내용]

책 표지에 ‘그림 소설’이라는 설명글을 달고 있는 것처럼 지문이 매우 많고 지문을 통해 줄거리와 캐릭터, 심리 묘사 등을 설명하고 있다. 즉 당시 만화의 특징을 보여주듯 그림 소설적 성격이 강하다. 그림은 매우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어 사실적인 그림체가 실감을 준다.

주인공 소년 금준이 괴나리봇짐을 메고 엄마를 찾아가는 길에 다양한 민초들을 만나고 탐관오리의 학정과 그로 인해 험하고 피폐해진 민심을 만나는 내용이다. 이탈리아 동화인 「마르코」[에드몬도 데 아미치스 작, 1886년, 『사랑의 학교』에 수록]를 모티프로 해서 그렸다고 한다. 2010년 유족이 한국 만화 영상 진흥원에 기증하여 한국 만화 박물관 수장고에 소장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당시 만화를 ‘환칠’이라 하여 업신여겼던 성인들에게도 감동을 안겨 주었던 우리나라 만화사의 명작 중 하나이다. 6·25 전쟁 이후의 우리나라 만화사 및 생활사와 문화사가 드러난 작품이며, 고전 사극의 장르를 개척한 작품으로 1960년대 만화를 연구하는 데 큰 가치를 지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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