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월백리에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변천]

1898년 10월 호주 장로교 선교사인 나대벽이 설립하였다. 1906년 북면 대산리에 속한 승산리에 교회당을 건축하였다. 1909년 월백리에 속한 남백리로 이전하였고, 1911년 교회당에 강습소를 세워 신학문을 가르쳤다. 1924년 현재의 위치로 다시 이전하여 1931년 예배당을 증축하였다. 태풍으로 교회당이 붕괴되어 1937년 다시 교회당을 건축하였다. 교인 증가와 사회 환경의 변화에 부응하여 1988년 교회당을 다시 건축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2003년 박석철 목사가 부임하여 교회가 더욱 발전하였다.

2004년 3월 북면 월백리 1054번지 주택 105평을 매입 등기하였다. 2005년 7월 교회 종각을 설치하고, 2006년 12월 북면 월백리 1038번지 주택과 월백리 1054번지 주택을 맞교환하여 등기하였다. 2008년 10월 26일 월백 교회 110주년 감사 예배를 드렸다.

[주요사업과 업무]

교회의 일반적인 예배와 교회 교육, 지역 주민 전도 등을 하고 있다. 농촌 지역인 탓에 교통 불편으로 시내로 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교회 차량을 통해 목욕탕 및 병원 안내 등의 봉사를 하고 있으며, 연 2회 도시 교회의 협조를 받아 무료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역 주민의 경조사를 후원하고 있다. 2008년 10월 교회 설립 110주년을 행사를 열었다.

[현황]

2010년 현재 담임 목사 1명, 시무장로 2명, 은퇴 장로 2명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월백 교회는 11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교회로 지역 기독교 운동의 중추적인 구실을 감당하였고, 일제 강점기에서는 계몽 운동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