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64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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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鎭海熊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 산15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김형곤 |
현 소재지 | 진해 웅천 조개더미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 산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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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조개더미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에 있는 조개더미.
[위치]
웅천 조개더미는 자매산[일명 자마산, 240.7m]의 정상부 남동쪽의 구릉부에 위치한다.
[형태]
진해 웅천 조개더미는 높이 216m 전후의 평탄한 대지부터 남쪽 사면의 계곡부까지 분포하고 있다. 이 유적은 해방 전 최영희에 의해 알려진 뒤, 고려 대학교 박물관이 3차에 걸쳐 발굴 조사한 바 있다.
출토된 유물은 약 4만 점[토기 3만 7000점, 철기 83점, 골각기 260점]에 이른다.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 1910±150 B.P의 절대 연대가 나오기는 하였지만 출토 유물의 성격으로 보아 삼한·삼국 시대로 추정되는 생활 유적이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출토 유물은 토기류·석기류·철기류 등과 사슴의 뼈를 활용한 골각기류·낚시 바늘·복골·작살·그물추 등과 물고기 뼈·조개·소라·굴 등의 어패류 등이다.
[의의와 평가]
인근의 용원 유적, 마천 유적, 석동-자은동 유적, 여좌동 유적 등의 조개더미가 대개 100m 이하의 구릉에 입지한 것과 달리 진해 웅천 조개더미는 높이 200m 전후의 고지에 형성되었다. 자매산 일대는 주거지·조개더미·고분군만이 아니라 산성까지 축조되어 있는 지역으로 웅천·웅동 지역과 해안까지 한눈에 들어올 만큼 조망이 탁월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진해 웅천 조개더미는 웅천을 중심으로 한 진해 지역의 역사를 복원할 때 아주 중요한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