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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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문학, 미술, 영상, 공연, 전통, 음악 등을 모두 포함한 문화예술 활동. 천안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충청도의 첫 고을이다. 예부터 호남, 영남, 호서와 서울을 이어 주던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각 포구와도 연결되는 정치상·군사상의 요지였다. 지금도 천안은 경부선이 남북으로 지나고, 서해로 통하는 장항선이 동서 방향으로 분기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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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개항기 천안 출신의 친일 관료. 민철훈(閔哲勳)[1856~1925]은 1884년 별시 병과에 급제한 이래 다양한 관직을 경험한 전형적인 관료였다. 1900년부터 시작된 6년간의 외교관 생활은 현실에 순응해야 한다는 안목을 갖게 하였으며, 문화 계몽 운동에 종사하는 등 문명사회 건설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였다. 그러나 아버지 민종묵의 사망 후 남작을 승계 받는 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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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건강한 신체와 운동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일련의 활동. 근대 이전 우리 민족의 주요 체육 활동은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줄다리기, 활쏘기, 그네뛰기, 씨름, 썰매타기, 가마타기, 팽이놀이, 팔씨름 등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근대적 의미의 체육 활동은 1910년대부터 설립되기 시작한 보통학교의 정규 교과 과정으로 체육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