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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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獨井里 |
이칭/별칭 | 독정이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종일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입장면사무소 북쪽에 위치하고 국도 34호선이 독정리 북부를 동서로 통과하고, 국가 지원 지방도 23호선이 남북으로 관통하면서 입장 교차로에서 만난다. 국도 34호선 공사 중에 서기 150년 전후 초기 철기 시대 주거지가 발굴되었다.
[명칭 유래]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삼동면(三東面) 독정리(獨井里) 지역으로, 한 개의 우물을 온 동네 사람들이 모두 사용하여 독정리라고 했다고 전해 온다.
독정리 남쪽 마을에 볏가리[점촌]가 있는데 앞에 큰 들판이 있고, 벼가 잘 되어 집집마다 볏가리가 쌓여서 멀리서 동네를 보면 집은 안 보이고 볏가리만 보였다 한다. 또한 예전 옹기점이 있어 흙으로 빚은 옹기를 빚어 그늘에서 말리기 위해 초막을 짓고 햇볕을 가렸기 때문에, 빛을 가리는 초막이라는 의미에서 볏가리라 했다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 직산현 삼동면 독정리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독정리와 이동면(二東面) 상장리(上場里) 일부를 통합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입장면 독정리로 하였다. 1963년 1월 1일 천안읍과 환성면이 통합하여 천안시로 승격됨에 따라 천원군 입장면 독정리가 되었고, 1991년 1월 1일 천원군이 천안군으로 명칭을 변경함에 따라 다시 천안군 입장면 독정리가 되었다. 1995년 5월 10일 천안시와 천안군의 통합에 의하여 천안시 입장면 독정리가 되었으며, 2008년 6월 23일 행정구 설치에 따라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독정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완만한 구릉과 평야 지대가 잘 발달해 있고, 입장천이 남쪽 경계를 따라 흐른다. 전설에 예전 독정리와 안성시 서운면 송정리, 신흥리로 통하는 고갯마루가 있었는데, 대홍수가 나서 안성천 상류의 청룡천이 범람하여 이곳 들판이 물에 잠기자 새우를 잡고, 새우 잡이 배가 다니기도 해 ‘새우 잡이 고개’라 불렸다 한다.
[현황]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1.34㎢이며, 총 164세대에 416명[남자 229명, 여자 18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독정 1·2리의 두 개 행정리가 있다.
동쪽은 입장면 기로리·도림리·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신흥리, 서쪽은 입장면 유리, 남쪽은 입장면 하장리·상장리, 북쪽은 서운면 송정리와 경계를 접한다.
특산물은 입장 거봉 포도와 신고 배, 논농사가 주를 이룬다. 남 안성 인터체인지가 인접하고 수도권이 가까워 큰 공장들이 많다.
동서로 국도 34호선이 지나고, 국가 지원 지방도 23호선이 남북으로 마을을 통과한다. 백제 초도라고 전해지는 위례산성(慰禮山城)을 정면으로 마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