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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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淸道藝術文化硏究會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복수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문화 예술 단체.
[개설]
1960년대 중반에 해체되었던 도주회의 정신을 새롭게 계승하고 연극, 미술, 음악, 문학, 사진, 무용의 여섯 개 분과를 두어 지역의 문화 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1978년 청도 예술 문화 연구회가 설립되었다. 1983년 도주 문화제를 개최하기 위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서, 도주회에서 활동했던 미술가 김종직이 회장직을 맡고 이승균이 총무를 맡았으며 남경석, 박헌식, 송병선, 공성환, 금대연 등이 참여하였다.
청도 예술 문화 연구회는 그동안 침체기를 걷고 있던 청도 예술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시작했으며, ‘청도 지역의 모든 예술 활동을 무조건 지원한다’라는 취지로 회원, 비회원을 구분하지 않고 개인이나 동호회가 하는 모든 전시 또는 발표를 적극 도와주는 일을 하였다.
[설립 목적]
경상북도 청도군은 1970년대 말까지 예술 문화 활동이 미미한 상태였다. 그런 상황에서 초등·중등·고등학교에서 학예 발표나 미술 전시회, 백일장, 악대부들의 활발한 활동 등으로 청도 예술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하여 지역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조직되었다.
[변천]
1978년 11월, 청도 지역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극단 한내[초대 대표 남경석]를 창립하여 오재호 작품, 남경석 연출의 연극 ‘점을 칩니다’를 공연한 후, 예술 분야의 고른 육성을 위해 모계 중·고등학교 교사들과 청도군내 중등 교사 중심으로 청도 예술 문화 연구회가 조직하였다.
이는 1965년 해체된 ‘청도[도주] 청년회’의 정신을 계승하고 도주 문화제를 개최하기 위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자발적인 모임이었다. 1983년에서 1985년까지 도주 문화제를 주관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각 분과의 활동들이 활발해져서 연극 공연, 무용, 음악 발표, 미술 및 사진 전시, 백일장 등의 행사가 매년 2회 정도 정기적으로 개최되었고, 계명 실내 합주단 초청 공연, 신명 여고 합창단 초청 공연과 같은 유명 예술단 초청 행사를 개최하였다.
또한 청도 예술 문화 연구회는 청도 군민들의 숙원이던 종합 문화 제전인 1983년 제1회 도주 문화제 개최부터 1985년 제3회 도주 문화제를 주관하였다. 이후 청도 예술 문화 연구회는 활동이 약해지면서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