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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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Kkodubangjae |
이칭/별칭 | 복두현(福頭峴),복두현(伏頭峴) |
분야 | 지리/자연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눌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전구간 | 경상북도 청송군~경상북도 포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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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눌인리 |
성격 | 고개 |
높이 | 약 410m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눌인리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장면 월평리를 연결하는 고개.
[개설]
꼭두방재는 현동면 눌인리에 있는 높이 약 410m의 고개로, 청송군과 포항시를 연결하는 국도31호선이 통과한다. 복두현이라고도 불린다.
[명칭 유래]
꼭두방재는 매우 높고 가파른 고개를 뜻하는 현지 방언이다. 일제강점기에 발간된『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복두현(福頭峴)으로, 『조선지형도(朝鮮地形圖)』에는 복두현(伏頭峴)으로 한자 표기가 되어 있다. 모두 ‘매우 높고 가파른 고개’를 뜻하는 ‘꼭두방재’라는 우리말 명칭의 음을 한자로 표현한 것이다.
[자연환경]
꼭두방재는 태백산맥과 보현산(普賢山)[1,124m]을 연결하면서 경상북도 청송군과 경상북도 포항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줄기를 남북 방향으로 넘는 고개이다. 고개 남서쪽으로 높이 약 920m의 베틀봉과 고개 동쪽의 519.6m 고지 사이에서 높이가 약 410m까지 낮아지는 안부(鞍部)에 자리하고 있다. 고개 북쪽에서는 은계천이 곡저평야를 이루며 북서류하고, 고개 남쪽에서는 자호천이 발원하여 곡저평야를 이루며 남동류한다.
기반암은 고개 정상부의 경우 중생대 백악기의 경상계 규장암으로 규장암 미립질 석영과 장석이 분포한다. 그리고 중생대 백악기 하양층군 사곡층의 녹색 및 녹회색 사암, 실트스톤, 적색 실트스톤 셰일의 호층(互層)[입도가 다른 물질로 이루어진 지층이 규칙적으로 겹쳐 있는 지층의 퇴적상태]이 고개 정상부를 둘러싸고 있다.
[현황]
청송군과 포항시를 연결하는 주요 길목으로 왕복 2차로의 포장도로로 건설된 국도31호선이 놓여 있다. 정상부에는 꼭두방재휴게소가 있다. 고개 인근 현동면 눌인리에 도로를 따라 못안 등의 취락이 있으며, 은계천 수계에는 대곡지, 가곡지 등의 소류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