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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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興里 |
영어공식명칭 | Sinheung-ri |
분야 | 지리/인문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신흥리는 파천면의 남단(南端)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신흥1리와 신흥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오랑실, 감나뭇골, 노루매기, 주점마을, 상덕천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신흥리(新興里)의 지명 유래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다. 한자로는 새롭게 일어난 마을을 뜻한다. 오랑실은 다섯 낭관(郎官)이 살던 곳이라 하여 칭해진 이름이다. 감나뭇골은 오랑실 남쪽에 있는 마을로, 감나무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노루매기는 안덕면 노래리로 넘어가는 고개 밑이 된다 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며, 주점마을은 주점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상덕천은 덕천마을 위쪽을 뜻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송군 부서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부서면의 상덕천·인미·주점동 등을 병합, 신흥동이라 하여 청송군 파천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에 군조례에 의해 신흥동이 신흥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신흥리의 남쪽 안덕면 노래리에 노래산(老萊山)[794.1m]이 솟아 있으며, 노래산에서 북동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가 신흥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신흥리의 남동단(南東端)에는 보광산(普光山)[435.1m]이 자리잡고 있다. 신흥리의 동부 골짜기를 따라 놓인 도로를 통해 안덕면 노래리로 가기 위해서는 솔치재를 넘어야 한다. 또한 동부 골짜기를 따라 신흥천(新興川)이 북쪽으로 흐르며, 신흥리 북동부에 이르면 서쪽에서 여러 지류들이 합류한다.
[현황]
행정리는 신흥1리와 신흥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2016년 12월 말 기준으로 면적은 22.9㎢로 파천면의 법정리 중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는 총 78가구에 148명[남자 81명, 여자 67명, 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신흥리의 동쪽은 청송읍 덕리·금곡리·청운리, 남동쪽은 주왕산면 지리, 서쪽은 파천면 지경리 및 안동시 길안면, 남쪽은 안덕면 노래리·고와리, 북쪽은 파천면 덕천리와 접하고 있다.
신흥리의 동부는 신흥천을 따라 군도17호선이 통과한다. 군도17호선을 통해 남쪽으로는 안덕면 노래리, 북쪽은 파천면 덕천리로 연결된다. 또한 신흥리의 중동부에서 군도17호선에서 갈라져 나온 도로가 동쪽의 청송읍 금곡리로 연결된다. 신흥천의 북부에 이르면 여러 갈래의 지류들이 합류하며 그 유역에 상덕천이 위치한다. 상덕천은 신흥리의 중심 마을로서, 서쪽에는 청송양수발전소의 하부댐과 청송호가 축조되어 있다. 대부분이 산지로 구성된 신흥리에는 산간 계곡의 여러 곳에 소규모의 자연마을들이 있었으나, 일부는 청송양수발전소 건설로 없어지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