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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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昌陽里 |
영어공식명칭 | Changyang-ri |
분야 | 지리/인문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창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창양리는 현동면의 북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창양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원창양, 중창양, 신창양, 새거재, 가원이 있다.
[명칭 유래]
마을의 번성과 발전을 기원하는 뜻으로 창(昌) 자, 가장 햇빛이 먼저 드는 양지바른 곳이란 뜻에서 양(陽) 자를 하나씩 따서 창양(昌陽)이라 하였다 한다. 원창양은 창양의 원마을이라 하여 칭해진 이름이고, 신창양은 창양 옆에 새로 된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송군 현동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창양동과 가원동, 세곡동, 인지동, 도평동, 거성동, 문거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창양동이 되었다. 1988년에 군조례에 의해 창양동이 창양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창양리는 남북으로 길게 펼쳐져 있는데, 북부는 동서 방향으로 확장되어 있다. 눌인천(訥仁川)이 남에서 북으로 흘러 남부에서는 창양리 동쪽의 현동면 도평리·거성리와 경계를 이루며, 북부에서는 창양리 중앙을 관통한다. 창양리는 전체적으로 눌인천 유역의 농경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부와 북동부의 경계 지점에 산지가 조금씩 걸쳐 있다.
[현황]
행정리는 창양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2016년 12월 말 기준으로 면적은 3.2㎢이며, 총 121가구에 272명[남자 137명, 여자 135명, 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창양리의 동쪽은 현동면 도평리와 거성리, 서쪽은 안덕면 문거리, 남쪽은 현동면 개일리, 북쪽은 현동면 인지리와 접하고 있다.
창양리 북동부는 지방도908호선이 통과하며, 중앙부 신창양마을 옆으로는 국가지원지방도68호선이 통과한다. 지방도908호선을 따라 북서쪽으로 현동면 인지리와 안덕면 신성리로 향하며, 국가지원지방도68호선을 타고 서쪽으로는 문거고개를 넘으면 안덕면 문거리에 도달한다. 또한 창양리의 동쪽 경계에 인접해서 현동면소재지인 도평리의 중심 시가지가 있으며, 지방도908호선과 국가지원지방도68호선은 이곳 중심 시가지에서 국도31호선과 합류한다.
창양리의 눌인천 서부 농경지대에는 가장 북쪽에 원창양·원창마을이 있으며, 그 남쪽으로 중창양·중창마을, 신창양·신창마을 그리고 새거재·신거성마을이 차례로 입지한다. 눌인천 동쪽 지방도908호선 변에는 자연마을 가원이 있다. 신창양마을에는 1984년 국가민속문화재 제173호로 지정된 청송 후송당 고택(靑松後松堂古宅)이 있다. 이 집은 후송(後松) 조용정(趙鏞正)이 건립한 것으로, 사랑채는 일제강점기인 1935년에, 안채는 광복 직후인 1947년에 지어진 것이다. 후송당 뒤쪽의 낮은 산중턱에 일송(逸松) 조규명(趙圭明)을 기리는 일송정(逸松亭)이 있다. 신창양마을 앞에 있는 눌인천의 창양교를 건너면 바로 현동면 도평리의 중심 시가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