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3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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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典寺周王庵羅漢殿後佛幀畵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356-56[상의리 173]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병선 |
제작 시기/일시 | 1800년 - 대전사 주왕암 나한전 후불탱화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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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04년 10월 14일 - 대전사 주왕암 나한전 후불탱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70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대전사 주왕암 나한전 후불탱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현 소장처 | 대전사 주왕암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356-56[상의리 173] |
성격 | 탱화 |
소유자 | 대전사 |
관리자 | 대전사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대전사 주왕암 나한전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화.
[개설]
대전사 주왕암 나한전 후불탱화는 삼베에 그려진 불화이다. ‘가경오년경신오월십구일기시육월초길일필공봉안우대둔산주왕암(嘉慶伍年庚申五月十九日起始六月初吉日畢功奉安于大遯山周王庵)’이라는 화기의 내용으로 보아 1800년(정조 24)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2004년 10월 14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7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대전사 주왕암 나한전 후불탱화의 폭은 가로 297㎝, 세로 205㎝이다. 중앙의 본존인 석가모니불은 우견편단(右肩偏袒)의 법의를 입고 손의 모양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있으며, 얼굴은 갸름하고 단아한 외형을 갖추고 있다. 본존 좌우에는 문수보살(文殊菩薩)과 보현보살(普賢菩薩), 지장보살(地藏菩薩) 등 석가모니의 8대 보살과 가섭(迦葉)·아난(阿難) 두 제자만 배치하여, 사천왕(四天王) 등의 권속이 생략된 간단한 형식의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로 표현하였다. 특히 본존 좌우의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은 사자와 코끼리를 타고 있는데 그 표정이 해학적이며, 제작 기법이 뛰어나다.
19세기 불화의 특징은 과장되고 변형되는 표현이 나타나고, 액자형 화면에 본존을 중심으로 각 형태가 경직된 모습을 보인다. 또한 채색은 짙어졌고 명도가 높은 코발트 빛 청색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분홍색이 부분적으로 엿보인다.
[특징]
대전사 주왕암 나한전 후불탱화는 좌우가 넓어지는 액자형 불화로 제작되었다. 석가불의 대좌(臺座)·신광(身光)·손 모양은 특징적이지만, 각 상을 상징하는 지물(持物)[여래나 보살, 신중 등이 손에 들고 있는 물건] 형태의 묘사 등에서는 치밀함이 부족하다. 한편 대전사 주왕암 나한전에는 후불탱화와 더불어 신중탱화(神衆幁畵)가 있는데, 채색이나 보존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의의와 평가]
대전사 주왕암 나한전 후불탱화는 영산회상도가 가장 발전했던 18세기 후반~19세기 초반에 제작된 것으로 이 시기 불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