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왕조 시기 대구광역시 지역의 역사. 후삼국시대는 889년(진성여왕 3)의 이른바 ‘도적 봉기’에서부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후삼국시대 무렵 신라의 지방 지배 체제가 이미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었고, 각지에서 도적이 그야말로 벌 떼처럼 일어났다고 한다. 이에 각지에서 자위적인 조직이 결성되었는데, 대구 지역에서도 여러 성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세...
-
고려시대 달성 지역의 역사. 현재 대구광역시에 속하는 달성군의 행정 구역은 화원읍·논공읍·다사읍·옥포읍·현풍읍·유가읍등 6읍과 가창면·하빈면·구지면의 3개 면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고려시대에는 독립된 행정 구역으로 존재하지 않았다. 고려 시대에 달성 지역은 동경 유수관(東京留守官)의 속읍인 수성군(壽城郡)·해안현(解顔縣)과 밀성군의 속현인 현풍현(玄豊縣), 상주목 관내인 경산부(京山...
-
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고려 현종 때 5도 양계 체계가 확립되면서 고려 전기 행정 구역은 어느 정도 완성이 되었다. 지방에는 지방관을 파견하는 주현(主縣), 지방관을 파견하지 않는 속현(屬縣)으로 구분하였다. 주현으로는 경(京), 도호부(都護府), 목(牧) 등의 계수관(界首官) 지역과 현(縣)이 있었다. 주현의 관...
-
대구광역시 북구 매천동 매남마을에 있는 광야제와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광야제에 얽힌 전설」은 대구광역시 북구 매천동의 자연부락인 매남마을 솔야[松野]에 있는 광야제(廣野堤)와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지명유래담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용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금수암 터 석탑은 도괴(倒壞)된 상태로 방치되다가, 1994년 비슬산 자연 휴양림을 조성하면서 달성군에서 복원하였으며, 복원된 석탑의 높이는 2.7m이다. 형태로 보아 고려 시대 석탑으로 추정된다....
-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에 있는 사찰. 금용사(金龍寺)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에 있는 비구니 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의 말사(末寺)이다....
-
고려시대 대구광역시 동구 출신 효자. 김한은 해안현(解顔縣)[현 대구광역시 동구 해안동] 출신이다. 어릴 때 부친이 세상을 떠났는데, 평소 아버지의 상례에 정성을 다하지 못한 것을 한탄하였다. 그러다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한 뒤에 아버지 묘를 어머니 묘 곁에 이장한 다음 다시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였다. 한편, 김한은 부모의 모습을 나무에 새겨서 두 무덤...
-
대구광역시 수성구 가천동에 있는 고려시대 생활 유적. 대구 가천동 공방지는 대구선 철도 이설 공사에 앞서 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1998년 11월 16일부터 1999년 7월 31일까지 발굴 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 결과 남북국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수혈 유구(竪穴遺構), 도랑 유구(溝狀遺構), 기둥구멍[柱穴], 화덕자리[爐蹟], 동물 매납 유구, 하천 등이 확인되었다....
-
대구광역시 북구 국우동에 있는 고려시대 생활 유적. 대구 국우동 건물지는 고려시대의 생활 유적으로, 칠곡3택지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1998년 2월 4일부터 1998년 7월 31일까지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고려시대 적심건물기 10기, 고상건물지 3기, 수혈건물지 2기, 담장 1기, 화덕자리 18기, 수혈 9기, 도랑 1기와 고려시대 이후의 삼가마 3...
-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에 있는 고려시대 북지장사의 옛 대웅전터.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 관봉 서쪽 지맥인 노적봉[600m] 남쪽 기슭에 있는 산지사지인 북지장사 쌍탑 북쪽 공지에 있었던 대웅전이다....
-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 승탑. 대구 산격동 사자 주악장식 승탑(大邱山格洞獅子奏樂裝飾僧塔)은 고려시대 승탑으로서, 일본인 사택에 있던 것을 경북대학교 박물관으로 옮겼다. 원 소재지와 승탑의 주인공은 확인할 수 없다. 높이는 2.39m이고, 지대석 너비는 1.5m이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58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에서 발굴 조사된 고려시대 생활 유적. 대구 서변동 유적2는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 860-1번지의 근린생활시설 신축을 앞두고 영남문화재연구원이 2004년 3월 3일부터 2004년 3월 10일까지 발굴 조사를 실시한 생활 유적이다. 조사 결과, 고려시대 집터 1기가 확인되었다....
-
대구광역시 수성구 성동과 매호동에서 확인된 기와 가마터. 대구 성동 와요지(城洞瓦窯址)가 있는 성동은 남천이 하류역에 위치하며, 북쪽으로 금호강에 접하고 있다. 남천 하류부 남안에는 고산으로 불리는 낮은 독립 구릉이 있으며, 대구 성동 와요지는 구릉 남쪽에 형성된 작은 계곡의 경사면에 있다. 구릉 정상부에는 삼국시대 성동산성이 있으며, 남쪽의 사면부에는 삼국시대 성동 고분군이 있다...
-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 부인사 골짜기 아래에 있는 고려시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미완성 상태의 마애불상. 대구광역시 동구 미곡동 용수천을 따라 골짜기 상류 부인사 방향으로 가는 중간 가루뱅이마을의 동쪽 계곡으로 이어지는 골짜기 내에 미완성된 마애불상이 있다. 산사태 등으로 계곡에 묻혀 있던 대구 용수동 마애불두상을 대구광역시 동구 용수동 274번지에 옮겨놓았다고 한다....
-
고려시대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 동화사 남서편에 있는 기와를 굽던 가마터. 대구 용수동 와요지[대구 용수동 가마터]는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에 있는 동화사 남서편 ‘쟁이골’에 위치하였다. 현재 가마터에는 팔공산의 케이블카 승차장이 있다....
-
대구광역시 동구 신무동에 있는 고려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절터. 대구 일명사지는 고려시대에 축조된 절터로 추정된다....
-
대구광역시 북구 학정동에 있는 고려시대 생활 유적. 대구 학정동 유적2(大邱鶴亭洞遺蹟二)는 칠곡4택지 개발사업을 앞두고 영남문화재연구원이 2004년 10월 29일부터 2005년 1월 21일까지 1단계 구간에 대한 1차 발굴 조사를 실시하고, 2005년 3월 1일부터 2005년 5월 2일까지 나머지 구간에 대한 2차 발굴 조사를 실시한 유적이다. 조사 결과, 고려시대 수혈유구 2기,...
-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동화사 부속암자인 염불암 경내에 있는 고려시대 불상. 동화사염불암마애여래좌상및보살좌상은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4호로 높이는 여래좌상 4m, 보살좌상 4.5m이다. 염불암 경내에 우뚝 솟은 암석의 서·남면에 얕게 부조되었으며, 서쪽면 동화사 염불암 마애여래좌상은 아미타불(阿彌陀佛), 남쪽면의 동화사 염불암 보살좌상은 관음보살(觀音菩薩)로 추정된다....
-
대구광역시 동구 매여동에서 출토된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삼층석탑. 매여동 삼층석탑은 10세기 경으로 추정되는 고려시대 삼층석탑이다. 전체적인 조합상으로 보아 동일한 석탑 부재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매여동 삼층석탑은 신라의 삼층탑을 계승한 경상도 지역색을 보이는 고려 석탑이다....
-
1231년부터 1259년까지 몽골군이 고려에 침입하여 특히 2차, 3차, 6차 때 대구 지역에 침입한 사건. 고려시대인 1232년(고종 19) 몽골의 2차 침입 때 몽골군의 일부가 영남 지역까지 깊숙이 들어와 노략질하였다. 이 사실은 대구 부인사(符仁寺)에 소장되어 있었던, 거란 침입기에 제작된 초조대장경판(初雕大藏經板)이 임진년[1232]에 소실되었다고 한 기록에 의하여 확인된다...
-
현재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남구, 달성군 가창면을 관할한 고려의 지방 행정구역. 수성군(壽城郡)은 현재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남구, 달성군 가창면을 관할한 고려의 지방 행정구역이다....
-
대구광역시 동구 신무동 팔공산에 있는 부인사 계곡 아래쪽에 있는 고려시대 양각 마애불좌상. 신무동마애불좌상은 사방 4m 내외 바위 남면에 조각된 불상이다. 바위의 좌측 상단을 감실(龕室)의 한 형태인 닫집[궁전 안의 옥좌 위나 불좌 위에 만들어 다는 집 모형] 형태로 다듬어서 불상을 조각하였다. 신무동마애불좌상의 상호(相好)[부처의 몸에 갖추어진 훌륭한 용모와 형상]는 훼손이 심하...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용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석탑. 염불암 터 삼층석탑은 형태로 보아 고려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1994년 비슬산 자연 휴양림을 조성하면서 염불암 터 삼층석탑을 달성군에서 복원하였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용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절터. 용리 염불암(念佛庵) 터에는 현재 석축과 삼층 석탑 및 약간의 기와 조각만 남아 있어 역사적 고증에 한계는 있으나, 고려 시대에서 조선 후기까지 암자로 존재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반송리 용연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삼층석탑. 용연사삼층석탑의 형식은 신라 석탑의 전통을 이어받은 고려 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노이리 용화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석탑. 용화사 석탑(龍華寺石塔)은 기단부가 간소화되었고, 여러 양식이 퇴화된 형태를 띠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제작 시기는 고려 시대로 추정된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양리의 동화사 말사인 유가사에 있는 고려 시대의 불탑. 유가사 삼층석탑(瑜伽寺三層石塔)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양리 비슬산(琵瑟山) 기슭에 있으며, 대한 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인 유가사(瑜伽寺)에 있는 삼층 석탑이다....
-
대구광역시 동구 출신 고려시대 효자. 채순은 모친이 세상을 떠났지만 병든 부친이 살아있어서 시묘살이를 하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부친마저 세상을 떠나자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고, 이듬해 모친을 부친 곁으로 이장한 다음 다시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여 마을 사람들의 칭송이 자자하였다....
-
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소장본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시대 불경. 초조본 아비달마대비바사론(初雕本 阿毗達磨大毗婆娑論) 권38은 11세기 고려에서 거란의 침입을 불력으로 물리치고자 판각한 초조대장경의 하나로 『아비달마발지론(阿毘達磨發智論)』을 바탕으로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의 이론들을 상세하게 설명한 불교 경전이다. 인도에서 114년경에 협(脇) 존자, 법구(法救...
-
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시대 불경. 초조본 집대승상론(初雕本 集大乘相論) 권하(卷下)는 11~12세기에 거란의 침입을 불력으로 물리치고자 판각한 초조대장경으로 대승 불교의 요체를 집대성한 논서이다. 『초조본 집대승상론』은 상하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초조본 집대승상론』은 하권 1첩이다. 초조본 집...
-
고려 시대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에 있던 지방 통치 구역. 『고려사(高麗史)』 권57 지리지 현풍현 조(玄豊縣條)에 “현풍현은 본래 신라의 추량화현(推良火縣)으로, 경덕왕 때 이름을 현효로 고치고, 화왕군(火旺郡)의 영현이 되었다. 1018년(현종 9) 밀성군(密城郡)에 내속되었다. 1390년(공양왕 2)에 감무를 두고 밀성군의 구지산 부곡(仇知山部曲)을 소속시켰다”라고 기록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