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72년 편찬된 군현 지도 가운데 현풍현을 그린 지도. 『1872년 지방 지도』는 흥선 대원군이 중앙 집권적 정치 체제 확립과 서양의 침략에 대응하기 위하여 각종 개혁 정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지방의 실정을 파악하기 위해서 전국 군현의 읍지 편찬과 지도 제작 사업을 추진한 결과물이다. 총 459매의 『1872년 지방 지도』는 조선 시대 관찬 지도 제작 사업의 마지막 성과로 평가되...
-
1948년 2월 7일 달성군을 비롯한 남한 지역에서 좌익 세력의 주도로 일어난 파업 사건. 미군정에 의해 불법화된 남로당과 민주주의 민족 전선은 1948년 5월로 예정된 대한민국 제헌 국회 총선을 앞두고 미군정 지역에서 단독 선거가 실시되어 단독 정부가 수립되는 것을 반대하여 1948년 2월 7일을 기해 전국적인 대규모 파업을 일으켰고, 이 파업 중 일부가 과격화되어 경찰과 물리적...
-
1919년 경상북도 달성군에서 전개된 독립 만세 운동. 일제는 민족 동화 정책을 기초로 해서 한국을 식민 지배하였다. 1910년대 일제는 헌병 경찰 제도를 통한 억압적인 무단 통치를 실시하였다. 또한 일제는 토지 조사 사업과 회사령을 실시하여 조선의 경제와 농민들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특히, 토지 조사 사업은 농민의 토지 소유를 폭압적으로 소멸시킴으로써 소작 조건을 악화시키고,...
-
1960년 4월 달성군을 비롯해 전국의 학생들과 시민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민주·민족 운동. 한국 전쟁 이후 이승만 정권과 자유당은 이승만 단일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하여 1956년 정부통령 선거에서는 관권의 개입이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 당시 대구는 대표적 야당 도시로서 “못 살겠다 갈아보자”라는 민주당의 선거 구호가 대중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었다. 민주당 대통령...
-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북한]이 발발한 전쟁에 대한 달성군의 상황.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 6월 25일 이후 7월 14일 육군 본부가 대구로 이전하였고, 7월 16일 피난 정부도 대구로 후퇴하였다. 달성군은 8월 1일부터 구축된 낙동강 방어선에 힘입어 전쟁의 직접적인 피해는 크게 입지 않았다. 특히 왜관-다부동 전투, 창녕-영산 전투, 가...
-
일제 강점기 중 일 전쟁 이후 달성군에서 조직된 관변 군사 후원 단체. 7군 연맹(七郡聯盟)은 일제가 1937년 중 일 전쟁 이후 전쟁 동원 정책을 펼치면서, 달성군 등 7개 부, 군에 군사 후원을 위해 만든 관변 단체이다....
-
독립 전쟁론에 입각한 무장 항일 투쟁을 목표로 비밀 결사를 조직한 사건. 1928년 4월 하순부터 신간회 대구 지회의 노차용·장택원·정대종 등은 대구 시내 문상직의 하숙에서 만나 신간회나 근우회에서 야학이나 강연회 같은 수단으로 민족 독립을 이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직접적인 무력 투쟁 방략으로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비밀 결사를 조직하기로 결의하였다....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가정의 여러 신을 믿는 의례 행위. 가신 신앙(家神信仰)은 가정의 안녕과 화목을 기원하기 위해 부녀자들이 중심이 되어 집안 곳곳에 신을 모셔 놓고 섬기는 한국 고유의 신앙 행위이다. 이를 '가정 신앙', '가택 신앙', '집안 신앙' 등이라고도 한다. 가신(家神)은 가정의 안녕과 가족 구성원을 액운으로부터 보호해 준다고 믿는 집안 내부의 모든 신들을 총칭한...
-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각 가정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빚은 술. 달성 지역의 가정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가정에서 빚은 술을 의례용이나 일상용으로 사용하였다. 달성 지역의 대표적인 가양주(家釀酒)로는 하향주(荷香酒), 삼해주(三亥酒), 송순주(松筍酒), 스무주, 효소주 등이 있다....
-
일제 강점기 달성군 가창면에서 결성된 소작인 농민 운동 단체. 가창소작인조합(嘉昌小作人組合)은 1923년에 결성되었다. 가창면 농업 협동회를 계승하고 있는 농민 운동 단체이다. 1923년 지주 서우순에 대한 투쟁과 1925년 낙작인회 투쟁을 통해 농민 운동을 전개하였다....
-
1921년 10월 달성군 가창면에서 결성된 소작인 단체. 가창면 농업협동회는 1921년 10월 달성군 가창면에서 지이달(池二達), 서대수(徐大洙) 등을 중심으로 소작인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농민 단체로서 달성군의 농민 운동을 주도하였다....
-
1922년 6월 달성군 수성면 주민 300여 명이 가창면 순사주재소를 습격한 사건. 1922년 6월 수성면 주민이 가창면 소재의 초장(草場)에서 풀을 베다가 그곳을 지나가던 일본인 순사 야마모토[山本]로부터 민족을 비하하는 모욕적인 언사를 들은 것이 발단이 되었다....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효자.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태겸(泰兼), 호는 가은(稼隱)이다....
-
1913년 3월 대구 달성 지역에서 조직된 청년 지식인 문화 운동 단체. 강유원간친회(講遊園懇親會)는 1913년 3월 달성 친목회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국내외 청년 지식층을 규합하여 조직되었으며, 문화·학술 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달성 친목회가 추구한 독립운동의 외연을 확대해 나갔다....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강윤옥(姜潤玉)[?~?]은 경상북도 달성군 수성면 대명동[지금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4월 15일 달성군 수성면 대명동에 있는 대구부 소속 조선인 공동묘지 안 제사를 지내는 건물 창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부수었다. 또 동일 장소의 공동묘지 북쪽 입구에서 조선 독립 만세를 고창하였다. 만세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 시인 장정일의 시. 「강정 간다」는 1984년 무크지 『언어의 세계』에 발표한 장정일(蔣正一)[1962. 1. 6~]의 등단작으로, 일상의 삶을 벗어난 세계로 상정된 '강정'은 삶의 고달픔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은 욕구로 만들어진 상상의 세계이다. 이 시에서 삶의 고달픔을 견디기 위해 시적 자아는 강정 가기를 항상 꿈꾸고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신교는 가톨릭을 구교(舊敎)라고 하는 데 대해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를 일컫는 말로, 신교(新敎)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 있어서 개신교는 1885년(고종 22)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목사와 헨리 거하드 아펜젤러 목사에 의해 정식으로 선교 사업이 시작됨으로써 처음으로 전래되었다. 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 목사와...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객귀를 물리치기 위하여 행하는 의례. 객귀(客鬼) 물리기는 배가 아플 때 그것은 잡귀가 들었기 때문이라 믿고 민간에서 행하는 치병 의식의 하나이다. 이를 '객구 물리기'라고도 한다. 예전에는 외출하였다가 갑자기 몸에 이상이 오면 객귀, 즉 잡귀가 들어서 아픈 것이라 믿고 객귀 물리기를 하였다. 객귀 물리기는 주로 귀신이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주술적 민간 요법...
-
일제 강점기 대구 달성 지역에 설치 되었던 소방 조직체. 1939년 7월 3일 「경방단 규칙」을 제정·공포하고 소방조와 수방단을 해체하여 경방단(警防團)으로 통합하였다....
-
1960년 6월 대구 지역에서 국민 보도 연맹 사건과 한국 전쟁 전후 양민 학살 사건의 경상북도 희생자 유가족들이 결성한 단체. 경북피학살자유족회는 4·19 혁명으로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가 회복되는 사회 분위기에서 6·25 전쟁 전후 정부에 의해 저질러진 민간인 학살의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명예 회복, 유가족에 대한 배보상 등을 목표로 결성되었다. 긴급한 주요 사업으로 위령제...
-
조선 후기 대구 도호부에 두었던 경상도 감영. 조선은 건국 이후 국가 지배 체제 강화 및 탄력적인 운영을 위하여 고려의 5도 양계제를 8도(道) 체제로 바꾸었다. 이로 인하여 각 도를 관리하기 위한 관찰사, 즉 감사(監使)를 파견하였다. 감사는 감영(監營)이 설치되는 관할 지역의 행정 및 사법권과 나아가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 혹은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도 겸직하였으므로 군사 지휘...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유학자 우성규의 문집. 우성규(禹成圭)는 조선 후기 문신이자 유학자로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성석(聖錫), 호는 경재(景齋), 경도(景陶)이다. 1830년(순조 30)에 달성에서 태어나 1905년(고종 42)에 사망하였다. 1865년(고종 2) 만동묘 훼철령에 상소를 올려 반대하는 뜻을 밝히려 했으나 이루지 못하고 향리로 돌아왔다. 영덕 현령, 예안 현감...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와 용역의 생산·분배·교환·소비와 관련되는 경제 활동 전반과 영역. 대구 달성 지역 경제 및 산업의 발전 과정을 최근까지의 특징적 현상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조선 시대부터 달성 지역 인근에 있는 대구부(大邱府)에는 경상 감영(慶尙監營)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주변 낙동강을 중심으로 물류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상대적...
-
조선 전기 달성 출신의 문신인 전경창의 문집. 전경창(全慶昌)의 본관은 경산(慶山), 자는 계하(季賀), 호는 계동(溪東)이다. 1532년(중종 27)에 출생하여 1585년(선조 18)에 사망하였다. 1555년(명종 10)에 사마시에 합격하고, 1573년(선조 6)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관직은 검열·정언에 이르렀으며, 대구의 연경 서원(硏經書院)에 제향되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 분포하는 유교 건축, 불교 건축, 전통 가옥 등의 고건축. 건축은 인간적 요구와 건축 재료에 의해 실용적·미적 요구를 충족시키도록 만들어진 구조물을 말하며, 단순한 건조 기술에 의하여 만들어진 구조물은 건물이라고 한다. 건축은 인간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안락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제·사회·문화·교육·종교 등 다양한 인간 활동을 위한 유용한 공간을...
-
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달성 지역의 역사. 달성 지역은 청동기 문화가 발전하면서 주민의 수가 늘어나고 사회 분화가 진행되면서 몇 개의 지역 집단으로 나누어졌으며, 점차 소국[성읍 국가] 단계로 성장하여 삼한 시대에는 변한에 속하였다. 현재 그 정확한 이름은 알 수 없으나, 『일본서기(日本書紀)』에 보이는 탁순국(卓淳國)을 화원 일대에 비정하는 설이 나와 있다....
-
고려시대 달성 지역의 역사. 현재 대구광역시에 속하는 달성군의 행정 구역은 화원읍·논공읍·다사읍·옥포읍·현풍읍·유가읍등 6읍과 가창면·하빈면·구지면의 3개 면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고려시대에는 독립된 행정 구역으로 존재하지 않았다. 고려 시대에 달성 지역은 동경 유수관(東京留守官)의 속읍인 수성군(壽城郡)·해안현(解顔縣)과 밀성군의 속현인 현풍현(玄豊縣), 상주목 관내인 경산부(京山...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전해오는 고문서와 고도서류. 고문헌(古文獻)은 일반적으로 문서와 서책을 통칭하는 것이다. 달성군의 고문헌은 주로 향교와 서원에 집중되어 있으며, 개별 문중으로는 남평 문씨 인수 문고가 대표적인 소장처이다. 현풍 향교와 도동 서원은 필사 성책류가 주류를 이루며, 녹동 서원과 인흥 서원은 고서가 다수 있다. 이외에 서적 간행을 확인할 수 있는 책판도 도동 서원, 인...
-
삼국 시대에 조영된 달성 지역의 무덤. 고분(古墳)은 일반적으로 지하 또는 지상에 매장 시설을 만들어 시신을 안치하고 그 위에 흙을 높이 쌓아 올려서 만든 오래된 무덤을 통칭한다. 사람의 죽음이 그 신분에 따라 졸(卒)·사(死)·훙(薨)·붕(崩)으로 나누어지듯이 그 주검이 묻힌 무덤도 묘(墓)·분(墳)·총(塚)·능(陵) 등으로 구분되어 사용되고 있다. 묘는 봉분이 없는 일반적인 무...
-
청동기 시대 달성 지역의 고인돌. 고인돌[支石墓]은 거대한 돌을 이용해 만든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무덤으로, 돌널무덤[石棺墓], 독무덤[甕棺墓]과 함께 사용되었으며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고인돌은 대부분 무덤으로 쓰였지만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墓標石)으로,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기념물]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거대한 고인돌...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집안 곳간을 지키는 신. 곳간신은 쌀을 비롯한 집안의 재물을 보관하는 곳을 지켜 주는 신이다. 이를 '고방신', '도장신', '도장지신' 등이라고도 한다. 또한 재물과 관련되기 때문에 '업신'과 동일시하는 곳도 있다. 달성 지역에서도 쌀이나 보리 등 곡식을 저장하는 곳간에 곳간을 지켜 주고 풍년이 들게 해 주는 신이 있다고 믿었다. 곳간신에게 많은 재산이...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공공 행정을 담당하거나 공공 서비스 또는 공공 재화의 생산을 담당하는 공조직. 「공공기관의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공공기관은 국가 행정 기관, 지방 자치 단체, 기타 공공 단체 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관으로서 「초·중등 교육법」 및 「고등 교육법」이나 기타 법률에 의하여 설치된 각급 학교, 「정부 투자 기본 관리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정부...
-
일제 강점기 일제가 달성군에서 농가 갱생 계획을 목표로 설립한 조합. 공려조합(共勵組合)은 일제가 전쟁 정책으로 인해 조선의 농촌이 더욱 피폐해지자 농가 갱생(農家更生) 계획을 목표로 설립한 조합이다....
-
927년[태조 10] 지금의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 일대에서 고려태조 왕건과 후백제 견훤 사이에 벌어진 전투. 공산전투는 후백제의 견훤(甄萱)이 영천 지방을 습격하고 신라의 수도인 경주를 핍박할 즈음에 위기를 느낀 신라의 경애왕이 고려의 왕건(王建)에게 구원을 요청한 데서 비롯된다. 태조 왕건은 곧 군사를 이끌고 출전하였다. 그러나 태조의 원군이 이르기도 전에 후백제군은 경주를 함...
-
1919년 4월 26일과 28일에 경상북도 달성군 공산면 미대동인천 채씨 문중이 펼쳤던 만세운동. 대구·경상북도 지역의 3·1 만세운동은 지속적이고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달성을 포함한 대구에서는 3월 8일·10일·30일, 4월 15일·26일·28일 등 총 6회에 걸쳐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이 중 3월 8일과 10일은 기독교계와 학생, 3월 30일은 불교, 4월 26일·28일은 청년...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연구되고 있는 자연 과학·응용과학 및 생산 기술의 총칭. 과학·기술(科學·技術)은 과학과 기술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과학은 자연 세계에서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인 지식을 말하며, 기술은 물적 재화를 생산하는 기술이라는 뜻으로 인간의 욕구나 욕망에 적합하도록 주어진 대상을 변화시키는 인간의 모든 행위를 말한다. 과학은 기술의 발전을 촉...
-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지리 암곡 서원에 배향된 고려 전기 현풍 곽씨의 시조. 본관은 현풍(玄風). 처음 이름은 약노(若魯), 자는 노이(魯以), 호는 암곡(巖谷) 또는 초수(樵叟). 아들은 곽헌(郭憲)이다....
-
조선 전기 달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극정(克靜), 호는 만담재(晩蕁齋). 증조할아버지는 진사 곽승화(郭承華)이고, 할아버지는 현감 곽위(郭瑋)이다. 아버지는 증승지(贈承旨) 곽지번(郭之蕃)이며, 어머니는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를 지낸 허인(許磷)의 딸 양천 허씨(陽川許氏)와 참의(參議)를 지낸 한세신(韓世信)의 딸 청주 한씨(淸州韓氏)이다. 부인은 청주 한...
-
조선 전기 달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치정(穉靜), 호는 성재(省齋). 증조할아버지는 진사 곽승화(郭承華)이고, 할아버지는 사과(司果)를 지낸 곽미(郭𤧞)이다. 아버지는 곽지완(郭之完)이며, 어머니는 진사 정옥견(鄭玉堅)의 딸 팔계 정씨(八溪鄭氏)이다. 부인은 유흥조(柳興祖)의 딸 문화 유씨(文化柳氏)이다....
-
조선 전기 달성 출신의 무신.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이원(而源). 증조할아버지는 개성 부윤(開城府尹)을 지낸 곽윤명(郭允明)이며, 할아버지는 고양 군수(高陽郡守)를 지낸 곽정부(郭廷府)이다. 아버지는 목사(牧使) 곽함(郭𢜩)이며 어머니는 판서(判書)를 지낸 홍복흥(洪復興)의 딸 남양 홍씨(南陽洪氏)이다. 부인은 평강 노씨(平康魯氏)와 생원(生員) 정인수(鄭仁壽)의 딸 동래...
-
조선 전기 달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자실(子實), 호는 규헌(暌軒). 증조할아버지는 판사재감사(判司宰監事)를 지낸 곽경(郭瓊)이고, 할아버지는 의영고 사(義盈庫使)를 지낸 곽득종(郭得宗)이다. 아버지는 익산 군수(益山郡守)를 지냈고 청백리(淸白吏)에 녹선(錄選)된 곽안방(郭安邦)이고, 어머니는 이조 정랑(吏曹正郞)을 지낸 송포(宋褒)의 딸 김해 송씨(金海宋氏)...
-
조선 후기 달성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회부(會夫), 호는 구사당(久俟堂). 증조할아버지는 참봉(參奉)을 지낸 곽지림(郭之霖)이고, 할아버지는 호조 정랑(戶曹正郞)을 지낸 곽겸(郭趝)이다. 아버지는 생원 곽유도(郭有道)이며, 어머니는 판관(判官)을 지낸 장인경(張仁慶)의 딸 창녕 장씨(昌寧張氏)이다. 부인은 배취후(裵就厚)의 딸 김해 배씨(金海裵氏)이...
-
고려 후기 달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현풍(玄風). 호는 석천(石川). 아버지는 밀직부사 예부 상서(密直副使禮部尙書)를 지낸 곽돈효(郭敦孝)이며, 어머니는 고려 후기 밀직부사 대사헌 첨의평리(密直副使大司憲僉議平理)를 지낸 조운경(趙雲卿)의 딸 풍양 조씨(豊壤趙氏)이다. 아들은 곽충관(郭忠貫)으로 과거에 급제하여 판도판서 대중대부 상서좌성(版圖判書大中大夫尙書左丞)을 역임하였다. 손자...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무신.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원명(元明), 호는 소헌(素軒). 증조할아버지는 호군(護軍)을 지낸 곽령(郭齡)이고, 할아버지는 호군을 지낸 곽남(郭楠)이다. 아버지는 증한성부 좌윤(贈漢城府左尹) 곽이신(郭以信)이며, 어머니는 권천성(權天城)의 딸 안동 권씨(安東權氏)이다. 부인은 박인한(朴仁漢)의 딸 밀양 박씨(密陽朴氏)이다....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언숙(彦叔), 호는 구곡(鷗谷). 증조할아버지는 성균관 사성(成均館司成)을 지낸 곽지번(郭之蕃)이고, 할아버지는 황해도 관찰사(黃海道觀察使)를 지낸 곽월(郭越)이며, 아버지는 계공랑(啓功郞) 곽재기(郭再祺), 어머니는 이심옥(李心玉)의 딸 광주 이씨(廣州李氏)와 선교랑(宣敎郞) 신여성(辛汝誠)의 딸 영산 신씨(靈山辛氏)이다....
-
조선 전기 달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한중(翰中). 증조할아버지는 익산 군수를 지냈고 청백리(淸白吏)에 녹선(錄選)된 곽안방(郭安邦)이고, 할아버지는 진사 곽승화(郭承華)이다. 아버지는 현감을 지낸 곽위(郭瑋)이며, 어머니는 생원 신승준(申承濬)의 딸 평산 신씨(平山申氏)와 배상문(裵尙文)의 딸 성산 배씨(星山裵氏)이다. 부인은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를 지낸...
-
조선 전기 달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유정(幼靜), 호는 산미(山眉). 증조할아버지는 진사 곽승화(郭承華)이고, 할아버지는 현감을 지낸 곽위(郭瑋)이다. 아버지는 통선랑(通善郞) 곽지견(郭之堅)이며, 어머니는 부사(府使) 김수돈(金守敦)의 딸 선산 김씨(善山金氏)이다. 부인은 김언학(金彦學)의 딸 서흥 김씨(瑞興金氏)이다....
-
경상북도 달성군 현풍면[현 현풍읍]에서 전개된 관공리 대상 독립운동 권고 활동. 3·1 운동 이후 경상북도 달성군 현풍면에 살고 있던 김달문은 일제의 한국 침략을 부당하다고 인식하며, 독립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관광 자원을 토대로 사람들의 관광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산업. 관광이란 말은 역경(周易)에 나오는 “관광지광 이용빈우왕(觀光之光利用賓于王)”의 관광지광(觀光之光)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며, 신라 말 최치원(崔致遠)의 『계원필경(桂苑筆耕)』에는 과거 시험 준비라는 말로 사용되었다. 고려 말에 정도전(鄭道傳)은 그의 친구 이숭인(李崇仁)이 중국 선진 문물을 돌아보...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풍경, 풍습, 사적 등을 체험하거나 구경하는 일.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자연 자원과 문화재, 문화·역사 자원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옥포읍·현풍읍·유가읍을 비롯한 7개 읍·면에 비슬산이 펼쳐져 있고, 비슬산에서 뻗어 나온 산줄기가 크고 작은 산과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 지역마다 병풍산, 금계산, 대니산, 마천산 등 수려한 산지가 솟아 있다. 군의...
-
통일 신라 시대 달성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삼국유사(三國遺事)』의 포산이성조(包山二聖條)에 의하면 통일 신라 시대 포산(包山)[현재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비슬산]에 도성(道成)과 더불어 관기(觀機)라는 승려가 있었는데 관기는 남쪽에 암자를 짓고 살았고, 도성은 북쪽 굴에 살면서 서로 왕래하며 도를 구하였다. 도성이 관기를 부르고자 하면 산 속의 나무가 모두 남쪽을 향해 굽혀 영접...
-
1945년 8월 15일 달성군을 포함하여 우리 민족이 일제에 빼앗긴 주권을 회복한 역사적 사건. 1945년 8월 15일을 해방이라고도 한다. 광복은 내외적 발전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먼저, 내적으로는 한말(韓末), 일제 강점기 국내외에서 다양한 이념과 방략(方略)에 따라 전개된 민족 독립운동의 지속적 전개에서 찾을 수 있다. 독립운동의 전환점을 만든 것은 전 민족적 항일 운동으...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광물의 채굴, 선광, 제련 등의 작업을 행하는 산업. 광업은 광물의 채광, 채굴 및 여기에 따르는 선광, 제련, 기타의 사업을 말하지만 경제학상으로는 유용 광물의 채굴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을 말하며, 제련에 관련된 산업은 산업 분류상 제조업 중에서 금속 관련 공업에 속한다. 광업은 그 분류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광산물의 종류에 따라 금속 광업, 비금속...
-
조선 전기 달성 출신인 곽재겸의 문집. 곽재겸(郭再謙)[1547~1615]은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으로,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익보(益甫), 호는 괴헌(槐軒)이다. 임진왜란 때 서사원(徐思遠)과 협력하여 의병 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정유재란 때는 사촌 동생 곽재우(郭再祐)와 함께 화왕산성(火旺山城) 전투에 참전하여 왜적을 물리친 공으로 부호군(副護軍)에 올랐다. 이후 향리에서...
-
1940년 정원호가 달성과 현풍 지역을 포함하여 경상도 각 군의 지지를 통합하여 간행한 도지. 『교남지(嶠南誌)』[달성, 현풍]는 전 경상도 관찰사 김세호(金世鎬)가 지은 원본을 바탕으로 성주(星州)의 정원호(鄭源鎬)가 편찬하였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는, 하천을 건너거나 지장물, 다른 도로 등을 통과할 목적으로 만든 도로 상의 인공 구조물. 달성군은 서쪽으로 낙동강이 흐르고,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금호강, 하빈천, 현풍천, 차천 및 금호강 지류인 신천과 기타 소규모 하천들이 흐르고 있어 도로 상 교량 가설이 필수적이다. 또한 중부 내륙 고속 국도, 중부 내륙 고속 국도 지선, 광주 대구 고속 국도, 경부 고...
-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교육에 관한 개관. 관학 교육 기관인 향교(鄕校)는 고려 시대에 이어 조선 시대에도 그대로 계승되어 전국의 행정 구역을 단위로 하여 전국적인 규모로 나타나게 된다. 달성 지역에는 현풍읍 상리[상동]에 위치하고 있는 현풍 향교(玄風鄕校)가 유일한 것이지만, 이전에는 대구 소재 대구 향교(大邱鄕校)와 함께 달성의 지방 교육을 담당하였다. 또한 달성의 대표적인 사학(...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는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달성군은 비슬산을 비롯한 산지가 많아 육상 교통이 발달한 편이 아니었다. 조선 시대 동래에서 문경 새재를 넘어 한양으로 향하는 영남대로가 가창면을 통과하였다. 또한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대구에 설화역[현재 달성군 화원읍], 현풍에 쌍산역, 하빈에 금천역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세청 숲에 있는 1991년 보호림으로 지정된 이팝나무 군락지. 교항리 이팝나무 숲은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다리목 마을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구릉지에 있는 숲으로, 1991년 7월 24일 희귀 식물 자생지 보호림 제8-3호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다. 면적은 1만 5510㎡이고, 위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957번지 외 2필지이다. 대표...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일대에 형성된 모감주나무 군락지. 달성군 화원 유원지 북동쪽 진천천과 맞닿아 있는 모감주나무 군락지는 「산림 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의거하여 2000년 10월 18일 보호림 제8-5호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1만 9735㎡이다. 위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산99-1번지 외 1필지이고, 소유자는 현지 산 주인 대구시...
-
조선 후기 현풍 현감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사아(士雅), 호는 예곡(禮谷). 증조할아버지는 사간원 정언(司諫院正言)을 지낸 구혜(具寭), 할아버지는 진사(進士) 구인지(具仁至)이다. 아버지는 좌부승지(左副承旨)를 지낸 구음(具崟), 어머니는 통덕랑(通德郞) 임경달(任慶達)의 딸 풍천 임씨(豊川任氏)이다. 부인은 관찰사(觀察使)를 지낸 윤임(尹臨)의 딸 남원 윤...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 전승이란 말로 된 문학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글로 표현된 문학인 기록 문학과 구별된다. 말로 창작되고 전승되기 때문에 전승 과정에서 계속 변하며, 그 변화의 누적으로 개별 작품이 존재하게 된다. 구비 전승은 크게 전설·신화·민담 등 문학적 요소를 담고 있는 구비 문학과 노동요·만가·타령 등 노래의...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학자. 처사(處士) 구지현(具之賢)은 세천리(世川里)에 살면서 여러 해 동안 저축한 돈으로 동쪽에 있는 벌판을 비옥한 농토로 개간하여 매년 수확되는 곡식 100여 가마니를 의고(義庫)에 저축해 놓고서 마을 사람들의 요역(徭役)이나 자질구레한 세금, 빈민 구호 등에 대비하는 한편 청금재(聽琴齋)를 지어 후학을 양성하고 빈객을 접대하는 데 충당하였다....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찬옥(粲玉), 호는 소봉(小峰). 고려 말 두문동(杜門洞) 72현(賢) 중 한 명인 구송은(具松隱)의 19세손이다. 조선조 임진왜란 때 창의 수훈한 첨정공 구회신(具懷愼)의 11세손이다. 아버지는 구재서(具在書)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에 있는 3대 100년에 걸쳐 완성된 국내 최대의 문중 문고. 인수문고(仁壽文庫)는 약 200여 년 전부터 인흥 마을에 세거지를 형성한 남평 문씨 가문이 3대 100년에 걸쳐 고서를 모아 만든 국내 최고의 문중 문고이다. 현재의 인수문고는 인산재(仁山齋) 문경호(文敬鎬)[1812~1874 ]의 손자와 증손자인 후은(後隱) 문봉성(文鳳成)[1854∼19...
-
1951년 1월 1·4 후퇴 당시 국민 방위군 간부들이 군 예산을 횡령한 사건. 국민 방위군은 한국 전쟁 중 1950년 11월 중국 공산군이 참전하면서 전세가 급반전될 때, 이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1950년 12월 11일 국민 방위군 설치법을 공포하여 창설되었다. 이 법의 대상자를 ‘사병’ 혹은 ‘제2 국민병’이라고 불렀다. 그 대상은 만 17세 이상에서 40세 미만의 장...
-
1949년 6월 좌익 인사의 전향 및 교화를 위해 조직된 반공 성격의 관변 단체. 보도 연맹은 1948년 12월 「국가 보안법」의 구체적 운용 대책에 따라 조직한 반공 관변 단체로서 정식 명칭은 국민보도연맹(國民保導聯盟)이다....
-
일제 강점기 달성군에 설립된 소농을 대상으로 한 공제 조합. 권농공제조합(勸農共濟組合)은 일제가 소농(小農)의 생활을 개선하고 농촌을 발전시킨다는 명분으로 설치하였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 권오훈(權五勳)[1911~1951]은 경상북도 달성군[현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1911년 5월 15일에 태어났다. 일본메이지 대학[明治大學] 법대를 졸업하고, 중국으로 건너가 1931년 결성된 중국국민당 산하 비밀 정보 기관인 남의사(藍衣社)에서 활동하였다. 8·15 광복 후에는 귀국해 자신의 재산을 처분해 대전 인근에서 광복군의...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친일 관료. 권중식(權重植)[1892~1943]의 일본식 이름은 야마모토 시게오[山本重夫] 또는 산본승우(山本昇佑)이다. 권중식은 1892년 경상북도 달성군 성북면[현 대구광역시 북구]에서 태어났다. 1913년 11월 문관 보통 시험에 합격하였으며, 1915년 4월 조선 총독부 군 서기에 임용되어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관료 생활을 시작하였다. 1921년 조...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권청학(權淸學)[1899~?]은 1919년 달성군 공산면 도학동에 있는 동화사(桐華寺) 부속의 지방 학림(地方學林) 학생으로 있었다. 윤학조(尹學祚)와 함께 김문옥(金文玉)에게 만세 운동을 전개할 것을 권유하였다. 이에 3월 28일 동화사의 심검당(尋劍堂)에 모여 만세 독립운동에 관해 논의한 결과 1919년 3월 30일을 의거일로 정했다. 학...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예금 등에 의해 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기업 또는 개인에게 재분배, 공급 및 중개하는 기관. 금융(金融)[finance]이란 상품의 거래와 매매를 동반하지 않고 이자를 매개 변수로 돈을 빌려주거나 빌려 쓰는 자금의 융통을 말한다. 따라서 금융에는 자금을 제공하고 이자 수익을 얻으려는 자금의 공급자와 이자를 지불하고 자금을 빌려 쓰려고 하는 자금의 수요자가 중요한...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조직체. 기업, 또는 기업체란 영리를 얻기 위하여 재화나 용역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조직체이다. 기업체의 종류는 2007년부터 ‘제9차 개정 한국 표준 산업 분류’에 따라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으로 구분된다. 1차 산업은 농업·목축업·임업·어업 등 직접 자연에 작용하는 산업을 말하며, 2차 산업은 물질적 재화를 재생산하는 제조업...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하늘에 빌었던 제사. 기우제(祈雨祭)는 가뭄이 계속되어 농작물의 파종이나 성장에 해가 있을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제의(祭儀)이다. 비에 의존하는 농업의 특성상 가뭄은 농경 사회에서 가장 큰 재앙이었다. 따라서 기우제는 조정으로부터 촌락에 이르기까지 나라 전체가 지내는 가장 큰 행사였다. 삼국 시대에는 명산대천이나...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일정 기간의 평균 기상 상태.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내륙에 위치하고 있어 대륙성 기후의 특징을 보인다. 지형적으로 남쪽의 비슬산괴와 북쪽의 팔공산맥을 접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낙동강과 접하고 있다. 따라서 지형적으로 전형적인 분지를 이루고 있는 대구시와는 다른 기후 현상을 보이고 있다. 여름에는 남쪽의 비슬산이 습기를 많이 포함한 남...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길쌈을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노동요. 「길쌈 노래」는 길쌈을 하여 옷을 짓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는 가사 노동요이다. 이를 「시집살이 노래」라고도 한다....
-
조선 후기 임진왜란 때 의병 운동을 일으켜 나라를 지킨 달성군 출신의 선비이자 문인. 1624년 김경조(金慶祖)[1583~1645]가 이민구(李敏求)에게 선물한 「촉석루 연회도(矗石樓宴會圖)」[세전 서화첩, 2012. 5. 24, 민속원]에 김대진(金大振)[1571~1644]도 그려져 있다. 당시 경상도 관찰사에 부임한 이민구가 가을 순시를 하는 중에 진주 촉석루에서 잔치를 열었는...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김녕(金寧). 자는 주홍(宙弘), 호는 고담(古潭). 서원박(徐原博)이라는 창씨개명을 사용하였다. 중시조는 고려 인종 때의 위국 공신(衛國功臣)인 김녕군(金寧君)이다....
-
조선 후기 현풍 현감을 지낸 문신.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도원(道源), 호는 동명(東溟). 증조할아버지는 영유 현령(永柔縣令)을 지낸 김홍우(金弘遇)이고, 할아버지는 영흥 부사(永興府使)를 지낸 김효원(金孝元)이다. 아버지는 통천 군수(通川郡守)를 지낸 김극건(金克鍵)이며, 어머니는 홍문관 전한(弘文館典翰)을 지낸 허봉(許篈)의 딸 양천 허씨(陽川許氏)이다. 부인은 이조 참판...
-
조선 전기 달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서흥(瑞興). 자는 백선(汝懼). 증조할아버지는 문경공(文敬公) 김굉필(金宏弼)이고, 할아버지는 부장(部將)을 지낸 김언숙(金彦塾)이다. 아버지는 호조 정랑을 지낸 김대(金垈)이며, 어머니는 곽지견(郭之堅)의 딸 현풍 곽씨(玄風郭氏)이다. 부인은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를 지낸 김열(金栵)의 딸 청도 김씨(淸道金氏)이다. 아들은 김응성(金應成...
-
조선 전기 달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서흥(瑞興). 자는 사훈(士訓). 증조할아버지는 의영고사(義盈庫使)를 지낸 김소형(金小亨)이고, 할아버지는 절충장군(折衝將軍) 호군(護軍)을 지낸 김유(金紐)이다. 아버지는 문경공(文敬公) 김굉필(金宏弼)이며, 어머니는 평양 부원군(平陽府院君) 박천상(朴天祥)의 딸 순천 박씨(順天朴氏)이다. 부인은 생원 최세명(崔世明)의 딸 숙인(淑人...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효자.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덕중(德中). 증조할아버지는 모하당(慕夏堂) 김충선(金忠善)이고, 아버지는 김진명(金振鳴)이다....
-
조선 전기 달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서흥(瑞興). 자는 백선(伯善). 고조할아버지는 문경공(文敬公) 김굉필(金宏弼)이고, 증조할아버지는 부장(部將)을 지낸 김언숙(金彦塾)이며, 할아버지는 호조 정랑을 지낸 김대(金垈)이다. 아버지는 증호조 참판(贈戶曹參判) 김수열(金壽悅)이며, 어머니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를 지낸 김열(金栵)의 딸 청도 김씨(淸道金氏)이다. 부인은 윤언호(...
-
일제 강점기에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활동한 친일 관료. 아버지는 김종윤(金鍾潤)이며, 부인은 한정순이다. 슬하에 3남 3녀를 두었다....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효자.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군칙(君則), 호는 삼감(三柑). 할아버지는 모하당(慕夏堂) 김충선(金忠善)이고, 아버지는 호조 참판(戶曹參判)에 증직(贈職)된 김경원(金敬元)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의 관료. 본관은 김해(金海). 호는 서봉(西奉)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의 정치인. 김판석(金判石)[1919~1997]은 1919년 9월 경상북도 달성군[현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태어났다. 1938년 대구 고등 보통학교를 졸업하였고, 1949년 대한 청년단 영일군·포항시단 부단장으로 임명되었다. 1950년 제2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 대한 청년단 소속으로 영일·포항 선거구에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51년 제2대 국회에서 국화...
-
조선 후기 경상도 현풍현 출신의 열녀. 성주(星州) 사람인 김학래(金學來)의 처 청도김씨(淸道金氏)는 어려서부터 어진 성품과 단정한 행실, 지극한 효성으로 집안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하였다. 결혼 후 남편이 젊은 시절에 다른 사람의 유인(誘引)에 말려들어 하는 일 없이 세월을 헛되이 보내어도 오히려 온화하고 부드러운 얼굴빛으로 더욱 공손하게 대하였다. 그리고 남편이 칠팔 년 동안 가산...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효자. 본관은 김녕(金寧). 자는 성장(聖章). 장릉 사칠신(莊陵死七臣)으로 이조 판서(吏曹判書)를 지낸 김문기(金文起)[?~1456]의 후손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서 강을 건너거나 하천을 따라 이동하기 위해 배가 정박하고 떠나는 시설이 갖추어진 장소. 낙동강 중류부에 위치한 달성군 관내 55㎞ 낙동강 구간 내에 분포하고 있는 나루터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의 물자 운송과, 일본과의 문화 및 인적 교류 등 무역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달성군 지역에서 발달한 나루터는 대부분 육상 교통로와 수로가 만나는...
-
강원도 태백시 함백산 또는 황지 못에서 발원하여 대구광역시, 경상도의 중앙을 'ㄷ' 자 형태로 관류하며 금호강을 비롯한 달성군의 소지류 하천을 합류하여 남해로 흘러드는 강. 낙동강(洛東江)은 9차수 국가 하천으로 작은 개울과 같은 1차수 하천부터 남강(南江)과 같이 낙동강 본류에 직접 유입하는 8차수 하천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하계망으로 조직되어 있다. 그 유역 또한 광범위하여 영남...
-
대구광역시 달성군, 경상남도 마산시, 부산광역시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낙동강 취수 정수장에서 악취가 발생한 사건. 낙동강은 강원도 태백에서 출발하여 부산을 거쳐 남해로 흘러 들어가는 영남의 젖줄로서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식수원으로서 매우 중요하다. 또한 낙동강 지류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도시들이 운집해 있어 정화되지 않은 하수가 본류로 흘러 들어갈 경우 강 하류가...
-
1925년 경상북도 달성군 각 면의 소작인들이 일으킨 소작권 반환 운동. 일제 강점기 농민 운동은 1910년대 토지 조사 사업과 1920년 산미 증식 계획을 추진한 일제의 농업책의 결과로 나타난 식민지 지주제의 모순에서 비롯되었다. 달성군에서는 가창면 농업 협동회를 필두로 1925년에 이르기까지 각 면 소작인 조합이 결성되면서 지세 불납 투쟁과 소작지 반환 투쟁을 전개해 나갔다....
-
조선 중엽 달성에서 활동한 학자 서사원의 문집. 서사원(徐思遠)은 조선 중엽의 학자로 한강 정구(鄭逑)[1543~1620]의 문인이다.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행보(行甫), 호는 낙재(樂齋), 미락재(彌樂齋), 만오당(晩悟堂)이다. 1550년(명종 5)에 출생하여 1615년(광해군 7)에 사망하였다. 선공감 감역(繕工監監役), 청안 현감(淸安縣監) 등을 지냈다. 이후 여러 관직...
-
조선 전기 달성 출신의 학자 배신의 문집. 배신(裵紳)의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경여(景餘), 호는 낙천(洛川)이다. 1520년(중종 15)에 출생하여 1573년(선조 6)에 사망하였다. 1561년에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며, 1572년에 동몽교관이 되어 학생들을 가르쳤다. 후에 도동 서원(道東書院) 별사에 봉향되었다....
-
1946년 미군정이 설치한 남조선 과도 입법 의원의 경상북도 및 대구, 달성, 경산, 고령 지역 입법 의원. 남조선 과도 입법 의원은 1946년 미군정이 군정 법령 제118호에 따라 설치한 입법 기관이다....
-
1996년에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 작가 장정일이 발표한 소설. 「내게 거짓말을 해 봐」는 1996년에 발표된 소설이다. 한국에서는 외설 시비를 일으키며 장정일(蔣正一)[1962. 1. 6~]이 음란 문서 제조 혐의로 기소되어 유죄를 선고받게 한 작품이다. 그러나 국내의 이와 같은 상황과는 달리 일본에서 발간되는 등 해외에서 더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문신인 박광석의 문집. 박광석(朴光錫)의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중익(仲翼), 호는 노포(老圃)이다. 1764년(영조 40)에 출생하여 1845년(헌종 11)에 사망하였다. 1795년(정조 19)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으며, 사헌부 감찰·남포 현감(藍浦縣監)·부교리·동부승지·호조 참의·안변 부사(安邊府使) 등을 역임하였다....
-
일제 강점기 달성군 논공면에서 결성된 소작인 농민 운동 단체. 논공소작조합은 1923년 내지 1924년에 결성되어 1924년 소작권 반환 투쟁, 1925년 낙작인회 투쟁을 통해 농민 운동을 전개하였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농사를 지을 때 사용하는 도구. 농경(農耕)은 신석기 문화 단계 후 충적세(沖積世)에 들어와서 현재와 거의 같은 자연 환경이 되면서 싹텄다. 그리하여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등 여러 대륙에서 각기 다른 자연 환경에 대응한 농경이 개시되면서 각기 다른 작물의 종류와 땅의 특성, 문화의 전통에 의해 농기구를 비롯한 농경 기술이 발달하였다....
-
일제 강점기 달성군 농민이 권익 옹호를 위해 조직적으로 전개한 사회 경제 운동. 일제 강점기 농민 운동은 1910년대 토지 조사 사업과 1920년 산미 증식 계획을 추진한 일제의 농업 정책의 결과로 나타난 식민지 지주제의 모순에서 비롯되었다. 달성군의 농민 운동은 1921년 10월에 가창면의 지이달(池二達), 서대수(徐大洙) 등이 가창면 농업 협동회를 조직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가...
-
대구광역시 달성군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 농업협동조합은 농민이 자신들의 권익을 위하여 조직한 농업 생산자 협동조합이다. 달성군은 관내에 대규모 산업 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인접 도시가 베드타운화 되어감에 따라 비농민 인구 비중이 높은 편이다. 농협 중앙회 달성군 지부는 사업 추진 방향을 농협 차원을 넘어 농민, 비농민을 포괄적으로 수용할 수...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토지 등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자원을 생산하는 경제 활동. 흔히들 농자 천하지 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한다. 인간이 이 세상에 출현하여 점차 발전하면서 농경은 생존의 문제이므로 매우 중요하다. 먹지 않고는 생존하지 못하며, 토지를 기반으로 하지 않고는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농업은 국민 생활에 필요한 만큼의 식량을 생...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 있는 누각과 정자. 누정(樓亭)은 경관이 수려하거나 사방이 트인 곳에서 멀리 바라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지어진 건축물이다. 달성 지역에서는 주로 조선 시대 때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면서 학문을 닦고 정신 수양의 장소로 이용된 누정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서식하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달성군 일원의 산지 비탈진 곳의 아랫부분이나 골짜기 또는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진 땅에서 잘 자라는 장수목(長樹木)으로 생장 속도가 빨라서 정원수나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국적·인종·민족 배경이 다른 가정. 다문화 가정은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한국 사회에서 나타난 초국적 이주의 결과로 새롭게 구성된 가족의 형태이다. 여성 가족부가 추산한 2015년 다문화 가족의 수는 82만 명으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7년 33만 명과 비교하였을 때 248% 증가하였다. 행정 자치부에서 발표한 2015년 지방 자치 단체...
-
신라 시대 대구광역시 달성군 일대에 있던 소국. 다벌국(多伐國)은 초기 철기 시대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사회 통합을 진전시켜 나갔으며, 읍락(邑落)을 중심으로 국가를 형성시켰던 것으로 보인다....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 풍속. 단오는 양의 수가 겹치는 날로서 일 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겨 왔다. 이를 '수릿날', '중오절(重五節)', '천중절(天中節)', '단양(端陽)' 등이라고도 한다. 단오의 단(端)은 첫 번째를 의미하고, 오(午)는 오(五), 곧 다섯과 뜻이 통하므로 단오는 초닷새를 말한다. 또한 단옷...
-
신라 시대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던 소국. 『삼국사기(三國史記)』 권1, 신라 본기 파사 이사금 29년[108] 5월 조에는 군대를 보내 다벌국(多伐國)을 정복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삼국사기』 권37 지리 조에는 ‘삼국의 이름만 있고 그 위치가 상세하지 않은 곳’ 항목에 다벌국이 포함되어 있다. ‘다벌국’은 ‘달구벌국(達句伐國)’의 별칭이다....
-
신라 시대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던 지방 통치 구역. 신라가 고대 국가로 성장함에 따라 확대된 영토를 효과적으로 통치할 목적으로 군현 제도를 시행하였다. 이에 지금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일대는 달구화현이 되었다....
-
신라 시대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던 성. 지금의 대구광역시 일대는 신라 때 달벌성(達伐城) 또는 달불성(達弗城)이라 불렸다....
-
대구광역시 대덕산 남쪽과 청룡산 북쪽에 위치한 달성군의 계곡. 달비골은 927년(태조 10) 공산전투에서 왕건이 견훤에게 크게 패한 후 계곡에 위치한 '임휴사'에서 쉬는데, 그때 크고 둥근 달이 떠올라 왕건의 등 뒤를 비추어 그 계곡을 '달배골[月背]'이라고 부른 데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계곡의 골이 깊어 달이 뜨면 달빛이 계곡에 비춰진다' 하여 달비골로 불렀다고 전한다...
-
대구광역시 달성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초등학생, 중학생 육상 대회.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배 육상경기대회는 학생들의 건전한 운동 풍토를 조성하여 건강 체력을 증진하고 육상 경기 인구의 저변 확대로 잠재력이 있는 우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하여 2007년부터 개최되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공식적 노래. 「달성 군민의 노래」는 대구의 뿌리인 달성군의 자연과 역사를 기리고 현재의 번영을 길이길이 누리고자 하는 군민의 기상과 염원을 담고 있는 노래이며 견일영이 작사하고 임우상이 작곡하였다....
-
대구광역시 달성 교육 지원청 주최로 매년 10월에 열리는 독서 발표 대회. 달성 독서종합발표대회는 우수 학생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바람직한 독서 생활의 습관화 및 건전한 인성 함양을 이루고 독서를 통하여 정보의 수용뿐만 아니라 새로운 정보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창의적인 사고력을 높이고자 대구광역시 달성 교육 지원청 주최로 1998년부터 개최되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는 한국 문인 협회 달성 지부에서 발행하는 문학 연간지. 『달성문학』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의 저명한 작가들의 시와 수필, 동화, 소설, 시조 등을 싣고 있다. 이들 작품들은 달성군의 자연과 문화, 인물, 유적 등을 소재로 지역 민초들의 향토적인 삶을 생생하게 그려 내고 있으며, 지역적 특성을 지닌 소재들을 활용하여 달성군이 문학의 고장임을 대외적으로 인식시...
-
1990년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달성산업단지에서 일어난 노동운동. 달성산업단지(達城産業團地)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과 구지면에 위치한 지방 산업 단지이다. 대구광역시의 섬유 공업과 창원시의 기계 공업 등 두 공업 지역을 연결하는 연관 공업을 유치, 발전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달성군 논공면과 구지면 일대에 1979년 3월 23일 건설부가 지방 공업 장려 지구로 지정 및 개발하였다....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두 마리 황소를 맞붙여 승부를 겨루는 놀이. 달성 소싸움은 달성 지역에서 사나운 소 두 마리를 골라 싸움을 시켜서 승패를 겨루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달성 소싸움 대회'라고도 한다. 마을마다 산이나 들에 방목하던 소들이 서로 다투는 것을 보면 싸움을 잘하는 소가 자연스럽게 가려진다. 추석이 되면 강변이나 넓은 공지에서 마을 대항의 소싸움을 하는데, 미리 가...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진행되는 지역 순회 기획 공연. 2011년 달성 문화 재단의 출범과 함께 달성군 내에서 상대적으로 문화 공간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민들의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주민들에게 문화 공연 등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문화 향수 욕구를 충족시키며, 군민 화합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달성예술꽃마차를 시작하였다....
-
일제 강점기 대구 달성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사립 유치원. 달성유치원은 1921년 1월 15일[음력] 홍주일(洪宙一)의 주도로 대구 남산 2동 630번지에서 개원하였다. 당시 대구 지역에 유치원이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지역 유지들이 유아 시기 교육의 중요성과 부강 문명국에는 유치원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하여 설립하였다. 발기인은 서상일(徐相日)·한익동(韓翼東)·정운기(鄭雲騏)...
-
대구광역시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 문화 재단이 주관하는 음악회. 달성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 공연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고 일상에 지친 심신을 해소하며 건전한 여가 생활 즐기게 할 목적으로 2015년 8월 8일 처음 개최되었다....
-
대구광역시 달성 교육 지원청에서 매년 개최하는 창의 과학 캠프. 달성창의과학캠프는 체험 및 놀이 중심의 탐구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 유발과 탐구력을 신장시키고, 협동 생활을 통해 집단 사고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기초 과학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어 미래 과학자로서의 태도를 육성하기 위해서 1994년 달성 교육 지원청 주최로 처음...
-
1910년대 경상북도 달성군 수성면 대명동 안일암에서 독립운동을 위해 비밀리에 조직된 달성친목회 결사 운동. 달성친목회는 1908년 대구에서 계몽운동 단체로 결성되었다가 한 일병합으로 활동이 중지된 것을 1913년에 독립운동을 위해 비밀리에 재건된 비밀결사였다. 대한광복회[대한광복단]와 함께 1910년대 국내 대표적 비밀결사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정보지. 달성포털은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뉴스, 구인·구직, 부동산 등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정보지이다....
-
개항기 대구 달성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근대 사립 학교. 교육 목표는 신문화(新文化) 또는 개화 교육이었다....
-
1925년경 대구 달성 지역에서 백정들의 신분 해방을 목적으로 조직된 사회 운동 단체. 1925년경 달성군에서 백정(白丁)들의 신분 해방을 목적으로 조선 형평사 달성 분사가 설립되었으며, 부사장에는 이학술, 총무는 손사준이 선정되어 활동하였다. 갑오개혁으로 신분제가 법적으로 철폐되었으나 사회 관습으로는 신분 차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1923년 4월 경상남도 진주에서 차별적인 봉건...
-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 시인 이세진의 시. 「달성, 꽃피다」는 2010년 『달성 문학』 제2집에 수록된 시로,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꽃 피는 계절 봄이 옴에 따라 그 자연을 닮아 순박하게 살아가는 달성군의 군민들도 봄의 꽃처럼 피어날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작품이다....
-
일제 강점기 달성군에서 피폐된 농촌 개선을 명목으로 실시된 일제의 농업 정책. 농촌진흥운동은 1930년대 일제의 조선 지배와 세계 대공황으로 피폐된 조선 농촌을 개선시킨다는 명목으로 실시된 일제의 농업 정책이다....
-
대구광역시의 남서부에 위치한 군. 달성군은 대구광역시의 군 지역이다. 동쪽으로 경상북도 경산시, 북동쪽으로 대구광역시 달서구·남구·수성구와 경계하며, 서쪽으로는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경상북도 성주군 및 고령군과 마주보고 있다. 남쪽으로 경상북도 청도군, 경상남도 창녕군 그리고 북쪽으로는 경상북도 칠곡군과 접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의 동부 지역은 북구·서구와도 접해 있다. 동...
-
1938년 6월 총독부의 종용에 따라 총후 봉사 활동을 내세우며 조직된 친일 전시 동원 선전 조직인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의 달성군 연맹. 일본은 중 일 전쟁 이후 전쟁 동원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식민지 조선에 동원과 협력을 능동적으로 강제할 조직의 필요성에 따라 1938년 6월 중순경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을 조직하였다. 이 운동의 추진 목적은 “황국이 영원히 융창할 기초를 공고히...
-
일제 강점기 달성군에 설립된 사립 학교. 1929년 기준 달성군 내 수학 대상 인구 가운데 실제 교육 기회를 얻은 아동은 전체 지원자 769명 중 618명, 곧 80%였고 나머지 20%는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였다. 이는 일제의 지배하에 조선인의 교육 기회가 평등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당시 달성군 인구에서 입학 지원자 수가 아니라 입학해야 할 대상자를 기준으로 그 규모를 파악한...
-
광복 후 달성군에 설립되었던 좌익 농민 운동 단체. 달성군 농민조합은 1945년 12월 전국 농민 조합 총연맹 결성에 앞서 결성된 것으로 보인다. 달성군 농민조합이 결정되기 전인 1945년 10월에는 대구 지역과 함께 대구 달성 연합 농민 조합 협의회가 결성되어 있었다. 달성군 농민 조합은 농촌 지역인 달성군의 농민 문제, 곧 소작료와 토지 문제 해결 그리고 이를 위한 정치 활동에...
-
대구광역시 달성군 공무원들로 구성된 독서 문학 단체. 문학을 사랑하는 달성군 지역 공무원들이 전국의 유명 문학관과 기념관 등을 견학하며 선인들의 발자취를 더듬고 그들의 삶을 담아보고자 달성군 독서문학회 글LOVE를 창립하였다....
-
일제 강점기 달성군에 설립된 보통학교. 일제의 교육 방침은 1911년에 공포된 「조선 교육령」에 잘 나타나 있다. 핵심 내용은 이른바 충량(忠良)한 제국 신민(臣民)과 그들의 부림을 잘 받는 실용적인 근로인·하급관리·사무원 양성하는 것이다. 또 보통학교는 "보통의 지식·기능을 부여하고 특히 국민된 성격을 함양하며, 국어[日語]를 보급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실...
-
1931년 달성군에서 편찬한 『달성군 군세 일반』에 수록된 달성군의 약도. 1931년 당시 달성군청에서 군내의 일반 현황을 파악하여 『달성군 군세 일반(達城郡郡勢一班)』이란 책자를 편찬하면서 주요 도로, 관공서, 학교, 면리의 위치 등을 지도에 표기하여 달성군의 당대 현황을 파악하기 쉽게할 목적으로 「달성군 약도(達成郡略圖)」를 제작하였다. 1931년 9월 5일 조양회관 인쇄부에서...
-
한국 전쟁을 전후한 시기에 경상북도 달성군에서 발생한 양민 학살 사건. 한국 전쟁 중 남한 지역에서 진행된 양민 학살은 국군 및 미군, 인민군 등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남한에 의한 양민 학살은 인민군이 점령하였던 지역, 빨치산 근거지 일대, 전쟁 직후 비점령 지역 등에서 최소한의 법적인 심리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또 1949년 6월 5일 결성...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각 읍면 이장 협의회로 구성된 연합 단체. 달성군 이장연합회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행정 기관에 전달·반영, 리의 발전을 위한 자주적·자율적 업무 처리, 지역 주민 간 화합 단결과 이해의 조정에 관한 사항, 기타 지역 주민의 편의 증진과 봉사의 임무를 담당하는 이장들의 협의체이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내 현직 이장들로 구성되며 각 읍·면 이장 협의회 회장,...
-
1945년 광복 직후 달성군에서 조직된 민간 자치 기구. 광복 직후 결성된 조선 건국 준비 위원회가 1945년 9월 6일 조선 인민 공화국으로 개편됨에 따라 조선 건국 준비 위원회 달성군 위원회도 같은 해 10월에서 12월 사이에 달성군 인민위원회로 개편되었고, 인민 위원장에는 김선기가 선정되었다. 대구의 북성로에 사무실을 두고 활동하였다. 달성군 인민위원회의 지역에 대한 통치 정...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방송. 달성군 인터넷 방송은 보다 좋은 정보 및 편의의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달성군의 다양한 모습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었다....
-
일제 강점기 대구 달성 지역에서 조직되어 활동한 청년 운동 단체. 달성군 청년연맹의 결성은 조선 청년 총동맹의 조직 방침을 적극 수용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것이며, 대구 지역과의 연대를 통해 활동하였다....
-
개청 100주년을 맞아 '대구의 뿌리 달성 꽃피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2014년에 개청 100주년을 맞이하여 '대구의 뿌리 달성 꽃피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달성군은 1995년에 경상북도에서 대구광역시로 편입되었...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는 군립 합창단.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합창단으로 관내 각종 공연 및 음악 활동 지원을 통해 달성 지역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이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날. 달성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화합 단결하는 정신으로 전 군민이 경축하기 위해 1996년 9월 25일 조례 제1592호 「대구광역시 달성군민의 날 조례」가 제정되었다....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달성군 구지면, 성서면, 유가면[현 유가읍] 주민들이 식민 지배 당국을 대상으로 한 자치 요구 투쟁. 일제 강점기 식민 권력은 조선에 일방적인 식민 지배를 강요하였다. 그러나 군민들은 경제적 이해나 면장 임명 등에 있어 자신들의 요구를 제기하여 지방 통치에 영향을 미쳤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각 읍·면에 있는 공립 작은도서관 시설. 달성군은 지리 및 문화적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각 읍·면에 공립 작은도서관을 건립하였다. 2005년 달성군청 도서관 건립을 시작으로 현재 총 11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화원읍·논공읍·현풍읍·옥포읍·유가읍·구지면·가창면]을 중심으로 하여 달서구·남구·수성구와 경상북도 청도군[각북면·이서면·풍각면], 그리고 경상남도 창녕군[성산면]에 걸쳐 있는 산지. 달성군 남쪽 대부분 지역에 걸쳐 있는 비슬산의 면적은 1,300만㎡로, 1986년 2월 22일 군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토산(土山)이면서 산줄기가 각 방향으로 뻗어 있어 산세(山勢)...
-
한국 전쟁 전후 달성군에서 자행된 양민 학살 현장에 대해 조사·발굴한 사건. 한국 전쟁 전후 달성군에서 자행된 양민 학살은 사형 선고라는 법적인 근거 없이 국가 권력에 의해 자의적으로 이루어진 것이었기에 법치주의 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에 따라 양민 학살에 대한 진상 규명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는 체육 및 스포츠 활동을 위한 시설. 달성군 시설 관리 공단에서 관리하는 시설들로 공공 체육 시설과 동네 체육 시설로 나눌 수 있다. 공공 체육 시설은 군민 전체가 이용하는 체육 시설이고, 동네 체육 시설은 달성군 내 각 읍·면의 동네에 마련된 각종 체육 시설이다....
-
1931년 신현구가 편찬한 달성 지역의 군지. 신현구(申鉉求)[1886~1975]의 본관은 평산, 호는 성당(誠堂)이다. 의성 군수와 상주 군수에 이어 1925년 10월 15일부터 1931년 12월 11일까지 달성 군수를 지낸 관료이자 조선 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지낸 친일파이다. 친일 반민족 행위 진상 규명 위원회가 발표한 친일 반민족 행위 705인 명단에 포함되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생활 정보 포털 사이트. 달성사랑은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취업, 부동산, 맛집, 문화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정보지로서 코리아 사랑에서 운영하고 있다. 코리아 사랑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53길 90[구로동 615-1]에 있다....
-
1946년 10월 달성군에서 발생한 노동자·시민의 파업 사건. 1946년 9월 대구·달성 지역에서 식량 문제가 폭발 일로에 있을 때, 대구에도 총파업이 파급되었다. 당시 대구의 5개 신문사가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신문을 발행하지 못하였으며, 9월 24일 전국 노동 조합 평의회[전평] 경상북도 위원회의 파업 지시에 따라 9월 30일부터 모든 공장들이 파업에 돌입하였다. 달...
-
조선 시대 달성 지역의 역제. 조선은 건국 초기 고려의 역제(驛制)를 답습하였으나 역(驛)의 관리 체제 개혁, 역원(驛員)의 보충, 역로(驛路)의 보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고, 『경국대전(經國大典)』의 완성으로 새로운 조선의 역제를 확립하였다. 역을 관할하는 최고 기관은 병조(兵曹)였으며, 지방의 각 도(道)에는 찰방(察訪)과 역승(驛丞)을 파견하여 도내(道內)의 역 업무를 관...
-
조선 시대 달성 지역의 호구 상황. 조선 조정의 국가 통치에 있어 역(役)의 동원 및 조세의 수취 등 재정 확보를 위한 자국민의 인구수 파악과 현황을 조사하여 관리하는 일은 중요한 업무였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호구 즉 호주를 중심으로 한 가족의 거주지, 인구수, 연령, 성별 등을 파악하여 행정에 반영하였다. 이를 위해 조선은 한 지역의 인구수를 기준으로 하여 관리 운영에 적합한 행...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 저녁에 달집을 태우면서 제액초복을 비는 놀이. 달집태우기는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 달이 뜰 무렵에 나뭇더미를 쌓아 생솔가지, 대나무, 볏짚과 함께 달집을 짓고 달이 떠오르면 달집에 불을 붙여 태우면서 제액초복(除厄招福)을 기원하는 민속놀이이다. 달집이 탈 때 나는 연기와 불을 보고 점을 치기도 했다....
-
1948년 11월 경상북도 대구에 주둔하고 있던 국방 경비대 6연대의 좌익계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킨 사건. 국방 경비대 6연대는 1946년 2월 18일 대구에 창설되었다. 6연대는 4연대와 함께 군대 내 좌익 세력이 가장 깊게 뿌리내린 곳이었다. 1948년 4월 제주도에서 단선 단정에 반대하는 제주 4·3 사건이 발생된 이래 같은 해 10월 여수 14연대가 4·3 사건 진압을 거부...
-
1906년 대구 달성 지역에서 설립되어 활동한 계몽 운동 단체. 1906년 대구에서는 대구 광학회(大邱廣學會)와 다른 별개의 계몽 운동 단체로서 대구 광문사(大邱廣文社)가 설립되어 교육 운동과 경제 운동을 전개하고, 국채 보상 운동을 발기하여 전국적인 경제적 민족 운동을 전개하였다....
-
1906년 8월 대구 달성 지역에서 설립되어 활동한 계몽 운동 단체. 1906년 8월 대구에서는 대구 광문사(大邱廣文社)와 다른 별개의 대구 광학회(大邱廣學會)가 설립되어 교육 운동을 중심으로 계몽 운동을 전개하였다....
-
일제 강점기 대구 달성 지역에서 활동한 노농 운동 단체. 1920년대 대구의 대표적 노농 운동 단체로서 달성군의 농민 운동을 조직화시켜 농민 운동을 지도하였고, 대구에서 직업별 노동 운동 단체의 설립을 주도하였다....
-
해방 후 대구와 달성 지역이 연합하여 결성한 최초의 농민 운동 단체. 해방 후 대구와 달성 연합으로 만들어진 농민 운동 단체로서 토지 문제, 농민의 사회 경제적 안정 등을 위해 활동하였다....
-
조선 후기 화가 정황이 그린 달성의 회화식 지도. 「대구 달성도(大邱達城圖)」는 정황(鄭榥)[1735~1800]이 제작하였다. 정황은 겸재 정선(鄭敾)[1676~1759]의 손자로서, 정선의 진경 산수화풍을 계승하였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에서 동구 괴전동을 연결하는 도시 철도 노선. 대구도시철도 1호선은 대구 최초의 지하철로서 기점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의 설화명곡역, 종점은 동구 괴전동의 안심역[혁신 도시·첨복 단지]이다. 기점인 설화명곡역은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와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의 경계 지역에 위치한다. 1995년 대구도시철도 1호선 상인역 공사 현장에서의 가스 폭발 사고와 20...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에서 경상북도 경산시 대동을 연결하는 도시 철도 노선. 대구도시철도 2호선은 대구를 동서(東西)로 가로지르는 지하철로서 기점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의 문양역, 종점은 경상북도 경산시 대동의 영남대역이다. 서쪽인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에는 문양역, 다사역, 대실역이 있으며, 동쪽인 경상북도 경산시에는 정평역, 임당역, 영남대역이 있다....
-
1919년 달성 군민이 참여한 대구 독립 만세운동. 일제는 민족 동화 정책을 기초로 해서 한국을 식민 지배하였다. 1910년대 일제는 헌병 경찰 제도를 통한 억압적인 무단 통치를 실시하였다. 또한 일제는 토지 조사 사업과 회사령을 실시하여 조선의 경제와 농민들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특히, 토지 조사 사업은 농민의 토지 소유를 폭압적으로 소멸시킴으로써 소작 조건을 악화시키고, 자소...
-
1924년 서석태, 이종희 등이 1910년에 편찬된『대구 읍지』의 내용을 보완·간행하면서, 새로 구획된 달성군의 사례를 부록으로 추가한 읍지. 1914년 3월 1일의 행정 구역 개편 당시에 대구부(大邱府)는 시가지를 대구부에 속하게 하고, 그 외의 지역은 현풍군과 통합하여 달성군으로 개편하였다. 이것을 반영하여 1924년 서석태(徐錫台), 이종희(李宗熙) 등은 『대구 읍지(大邱邑誌...
-
통일 신라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던 지방 통치 구역. 신라 경덕왕(景德王)[재위 742∼765]은 귀족 세력의 약화와 왕권 강화를 목표로 하여 한화 정책을 펼쳐 9주·5소경·117군·293현의 고유 지명을 한자식으로 바꾸었다. 이때 달구화현(達句火縣)이 대구현(大丘縣)으로 개칭되었다....
-
대도시에 인접한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마을 신앙인 동제의 전승 양상.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자연 마을에서는 정월 대보름 무렵에 마을의 수호신에 대한 제사를 지내 왔다. 전통 사회에서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정월에는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각종 금기와 의례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금기와 의례는 설부터 정월 대보름 직전까지 문중, 가정 혹은 개인의 수준에서...
-
대구와 현풍이 표기된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1861년 이후 채색으로 모사한 필사본 지도. 현존하는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인본들은 대다수가 채색을 한 형태로 남아 있고, 필사본으로 모사하고 채색한 경우도 다수 있다. 이러한 채색본 지도가 제작되는 것은 『대동여지도』가 단지 지도로만 기능하지 않고, 예술품으로 간주하여 감상의 대상으로 평가했던 전통을 계승한 것과도 관련된 것이...
-
현풍과 대구가 표시되어 있는 1861년 김정호가 편찬·간행한 전국 지도첩.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는 1861년(철종 12)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1864]가 편찬·간행하고, 1864년(고종 1)에 재간한 분첩 절첩식(分帖折帖式)의 전국 지도첩으로서, 김정호가 이전에 제작한 『청구도(靑邱圖)』의 내용을 보충하여 만든 것이다. 대동여지도는 도면의 글씨를 가능한 줄이고 기...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대문을 지키는 신. 대문장군 신앙이란 대문이나 방문으로 들락거릴 수 있는 잡귀나 부정 등 액살(厄煞)[사람에게 불행이나 재앙을 끼친다는 나쁜 기운]은 막고, 복만 들여보낸다는 신을 믿는 의례 행위이다. 대문장군을 공경하면 대문에서 출입을 단속하여 선한 복만 들어오게 하고, 악한 재화(災禍)는 못 들어오게 막아 준다고 믿고 있다. 왜냐하면 문을 통하여 부정이...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을 전후하여 전해 내려오는 명절 풍습. 음력으로 정월 대보름을 가리킨다. 매우 드물지만 정월 14일을 소보름[소망일(小望日)], 15일을 ‘대보름’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이날을 상원(上元)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중원(中元)[7월 15일], 하원(下元)[10월 15일]과 연관해서 부르는 한자어이다. 또 이날을 '오기일(烏忌日)' 또는 '달...
-
조선 후기 학자인 최동집의 시문집. 최동집(崔東㠍)[1586~1661]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진중(鎭仲), 호는 대암(臺巖)이다. 아버지는 현령 최계(崔誡)이다. 정구(鄭逑)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616년(광해군 8) 병진 증광시(增廣試)에 진사(進士) 3등 51위로 합격하였고, 정묘호란에는 의병을 규합하였다. 유일(遺逸)로 천거되어 참봉에 제수되고 대군의 스승이 되었다...
-
1908년 대구 달성 지역에서 설립되어 활동한 계몽 운동 단체. 대한협회 대구지회는 1907년 국채 보상 운동 이후 대구, 달성 지역의 계몽 운동 세력이 설립한 계몽 운동 단체로서 대구 광문사와 대구 광학회를 역사적으로 계승하면서 지역에서 교육 운동과 실업 운동을 전개하였다....
-
대한민국 길림 주재 군정사의 독립운동 자금 마련 운동. 일제의 한 일 병합 이후 독립 전쟁론에 입각한 독립군 기지 건설 운동이 중국 만주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는데, 이를 위한 독립운동 자금을 국내에서 조달하는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대한민국 길림 주재 군정사는 1918년 4월 무렵 김영순이 중국 길림성으로 망명하여 그곳에서 유동열(柳東說)을 만나 조선 독립을 위해 청년을...
-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에 따른 경상북도 달성군 지역의 정세 변동. 1948년 5월 10일 우리나라 최초의 자유 선거로서 남한만의 단독 선거가 치러져 제헌 국회가 구성되었다. 달성의 5·10 선거 과정에서 단독 정부를 반대하는 시위가 전개되었고, 5·10 선거 이후에도 단독 정부 수립에 반대하는 시위가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치러진 제헌 국회에서 달성군에서는 김...
-
1907년 장지연이 저술한 『대한 신지지』에 수록된 부도를 엮어 만든 『대한신지지부지도』 중 대구와 현풍이 수록된 경상북도 지도. 1907년 장지연(張志淵)[1864~1921]이 애국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저술한 『대한 신지지(大韓新地志)』에 수록된 부도만을 모아 만든 지도책으로, 철판본이다. 1896년 이후 13도로 행정 구역이 바뀐 상황을 반영한 도별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경상...
-
일제 강점기 달성군에 설립된 사립 교육 기관. 덕산학교(德山學校)는 1921년 당시 경상북도 달성군 월배면[현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배 지역]에 설립되었던 사립 교육 기관이다. 당시 달성군 월배면에 거주하던 유지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윤상태(尹相泰)[1882~1942]가 덕산학교를 설립하여 단독 경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6회 졸업식은 1927년 3월 19일 오전 11시에 덕산학교 강당...
-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 시인 신표균의 시. 「도동서원 은행나무」는 2010년 『달성 문학』 제2집에 수록된 시이다. 400여 년의 수명을 지닌 도동서원(道東書院)의 은행나무를 소재로 하여 잃어 가는 우리 조상들의 삶의 자세, 유학자적 풍모를 일깨우고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넓은 길. 달성군을 통과하는 도로는 고속 국도 4개 노선, 일반 국도 3개 노선, 국가 지원 지방도 2개 노선, 군도 21개 노선 및 광역시도로 구성되어 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달성군을 통과하는 도로망의 총 연장은 628.32㎞이며, 포장률은 100%에 달한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조성된 도보로 여행할 수 있는 길.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도보길은 산길, 논길, 밭길, 마을길, 강변길 등의 걷는 길과 문화유산, 자연 자원 등을 연계시킨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달성 숲길, 달성군 코스길 등으로도 불리고 있다. 달성군에 조성된 도보길은 크게 녹색길, 누리길, 둘레길 및 레저 스포츠길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이 중 부분...
-
통일 신라 시대 달성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삼국유사(三國遺事)』의 포산이성조(包山二聖條)에 의하면 통일 신라 시대 포산(包山)[현재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비슬산]에 도성(道成)과 더불어 관기(觀機)라는 승려가 있었는데 관기는 남쪽에 암자를 짓고 살았고, 도성은 북쪽 굴에 살면서 서로 왕래하며 도를 구하였다. 도성이 관기를 부르고자 하면 산 속의 나무가 모두 남쪽을 향해 굽혀 영접...
-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 시인 김욱진의 시. 「도성암 가는 길」은 2009년 『비슬산 사계』에 수록된 시로, 비슬산에 대한 애정을 불교적 상상력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
조선 후기 경상도 대구도호부 출신의 열녀. 본관은 순천(順川). 아버지는 이충경(李忠敬)이다....
-
조선 후기 경상도 대구도호부 출신의 열녀. 본관은 아주(鵝洲). 아버지는 신달모(申達謨)이다....
-
조선 후기 경상도 대구도호부 출신의 열녀. 본관은 월성(月城). 아버지는 최진극(崔鎭極)이다....
-
일제 강점기 달성군에서 독립을 위하여 전개된 민족 운동. 한말 달성군은 근대 자주적 국민 건설 운동을 전개하였다. 먼저, 대구에서 펼쳐진 계몽 운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1906년 대구 광문사(大邱廣文社)와 대구 광학회(大邱廣學會), 1907년 대동 광문회와 현풍군 단연 보상회(玄風郡斷煙報償會)를 통해 국채 보상 운동, 1908년 대한 협회 대구 지회 등을 통해 계몽 운동을 전개하였...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 분포하는 동물의 종류. 달성군 일대의 동물상 분포 특성은 비슬산 등의 산지 환경과 남서 방향으로 흐르는 낙동강 수계를 비롯하여 북동 방향의 금호강 수계 등 일차적으로 지형과 기후 조건에 영향을 받으며, 비교적 풍부한 산림의 현존량 및 생산성에 의해 다양한 소비자와 분해자의 군집이 발달한다....
-
17세기 후반에 제작된 복합 군현도이자, 역사 지도로서 달성군 구역에 포함된 대구·현풍·하빈·화원 지역의 역사와 지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지도. 동여비고(東輿備考)는 32종의 지도를 60면으로 나누어 한 책에 수록한 지도책이다. 이 지도책의 앞부분은 역사 지도이고, 그 뒤에 도성도(都城圖) 등의 특수 지역도가 있고 그리고 대부분은 도별도와 군현도로 되어 있다. 도별 총도 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마을에서 동제를 지내기 위해 장만하는 제수.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동제(洞祭)를 지내는 마을에서 장만하는 제수(祭需)는 고사형과 제례형이 있다. 고사형 음식은 무속적 방식의 고사를 지낼 때 장만하는 제수이고, 제례형 음식은 유교식 제사에서 장만하는 음식을 가리킨다....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의 무병과 풍년를 기원하며 마을의 수호신에게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당제', '성황제', '산신제', '수살제', '탑제', '포제' 등이라고도 한다. 동제는 자연 마을을 단위로 생활 공동체를 형성했던 전통 사회에서, 마을 공동체의 안녕과 결속의 상징으로서 기능했다. 달성...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에 지내는 풍속. 동지(冬至)는 글자 그대로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태양이 가장 남쪽으로 기울어져 밤의 길이가 일 년 중 가장 긴 날로 대설과 소한 사이의 24절기의 하나이다. 음력으로는 11월에 해당하므로 11월을 동짓달이라고 한다. 동지는 설, 한식,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이었다....
-
조선 후기 달성에 은거한 학자 이서의 시문집. 이서[1566~1651]의 본관은 광주(光州), 자는 이직(以直), 호는 동호(東湖)이다. 아버지는 진천 현감 이홍우(李弘宇)이며, 어머니는 진주 강씨(晉州姜氏)로 동부참봉 강개(姜漑)의 딸이다. 정구(鄭逑)의 문인이다. 1605년(선조 38) 진사시에 2등으로 합격했으나, 광해군 때 정구가 권신의 배척을 받아 향리로 돌아가자 벼슬에...
-
1919년 3월 30일 동화사 지방학림 학생들이 전개한 만세운동. 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한용운을 비롯한 불교계 지도자들의 3·1 운동 참여는 중앙 학림[현 동국 대학교] 학생들에게 이어졌다. 중앙 학림 학생들은 조직적으로 각자 연고가 있는 지역의 사찰로 내려가 선언식을 거행하고 만세운동을 주도할 것을 결의하였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서식하는 두루미과의 겨울 철새이며, 2013년 달성군의 군조로 지정. 달성군의 군조(郡鳥)이던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에서 유해 조수로 지정되어 교체가 필요해지면서 낙동강과 금호강이 합류하는 달성 습지에 17년 만에 찾아온 두루미가 충효의 정신을 품고 있는 달성 군민의 꼿꼿한 기상과 비슬산과 낙동강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진 달성을 알리기에 적합하다고...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과 현풍읍에 걸쳐 레저스포츠를 주제로 조성 중인 도보길. 레저스포츠길은 인근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레저스포츠를 갖춘 아름다운 도보길을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 중에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와 가창면 정대리에 걸쳐 있는 도보길. 마비정 누리길은 마비정 벽화 마을과 연계하여 걷기와 함께 체험 및 관광이 가능하도록 조성된 도보길이다. 2012년 달성군 주민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민들이 녹색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
임진왜란 때 귀화하여 달성에 정착한 일본인 김충선의 문집. 김충선(金忠善)[1571~1642]의 본관은 김해(金海), 일본 이름은 사야가[沙也可], 자는 선지(善之), 호는 모하당(慕夏堂)이다. 임진왜란 때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 휘하의 선봉장으로 침입했다가 조선으로 귀화하였다. 선조(宣祖)가 "바다를 건너온 모래(沙)를 걸러 금(金)을 얻었다"며 김해 김씨로 사성(賜姓)하였으며...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목화를 따며 부르는 노동요. 「목화 따는 소리」는 여성들이 목화를 딸 때 부르는 채취 노동요이다. 이를 「목화 따는 노래」, 「목화 따는 처녀」라고도 한다....
-
13세기 몽고가 고려를 침략한 전쟁. 1225년[고종 13]에 고려에서 무례한 행동을 하던 몽고 사신 저고여(著古與) 일행이 귀국 도중 압록강 가에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몽고는 이 사건을 구실로 삼아 1231년 살례탑(撒禮塔) 부대를 보내 고려를 침략하였으나, 귀주성(龜州城)에서 박서(朴犀) 부대의 항전 등 고려 군민의 저항을 받아 1232년 강화를 맺고 돌아갔다. 고려에...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무당과 관련된 풍속. 무속은 크게는 민간 신앙·민속 종교·고유 신앙·토속 종교·향토 신앙·민중 신앙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며, 보다 좁은 의미에서는 무당과 관계된 한국의 전래 신앙을 말한다. 무속의 기본 제의는 세 가지로 구분된다. 성주굿·삼신굿·지신굿·조왕굿 등 가신에게 기원하는 제의와, 서낭굿·당산굿 등 마을 수호신에게 기원하는 제의, 그리...
-
일본 군국주의가 태평양 전쟁을 일으킬 즈음인 1940년에 대구 사범 학교에서 조직된 항일 비밀 결사. 무우원(無憂園)은 불교 사상을 바탕으로 민족의 낙원을 건설하고, 폭력적인 투쟁이 아닌 문화·경제적인 힘을 길러 독립을 달성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무우원이라는 이름은 일본의 압제에서 벗어나 근심 걱정 없는 행복한 나라를 만들자는 뜻이자, 유태인처럼 경제의 힘을 길러 적을 물리...
-
조선 후기 달성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남평(南平). 자는 군징(君徵). 증조할아버지는 훈련원 봉사(訓鍊院奉事)를 지낸 문영남(文榮南)이고, 증조할머니는 숙부인(淑夫人) 강릉 유씨(江陵劉氏)이다. 할아버지는 문만천(文萬天)이며, 할머니는 밀양 박씨(密陽朴氏)이다. 아버지는 문진장(文震章)이고, 어머니는 순창 설씨(淳昌薛氏)이다. 부인은 정부인(貞夫人) 나주 임씨(羅州林氏)이...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문학은 달성에서 태어난 작가가 달성의 언어로 달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제재로 생산한 문학 작품을 말한다. 달성 출신은 아니지만 달성의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한 문학 작품이나 작가 역시 광의의 달성 문학의 범주에 넣을 수 있다. 달성 지역의 문학은 한국 문인 협회 달성 지부인 '달성 문인 협회'의 주도 아래 동인...
-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 활동. 문화는 한 사회의 개인이나 인간 집단이 자연을 변화시켜 온 물질적·정신적 과정의 산물이고, 예술은 기예(技藝)와 학술을 합친 말로 감상의 대상이 되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려는 인간의 활동과 작품을 아우르는 것이다. 즉 문화·예술이란 인류 활동의 총체적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달성군의 문화·예술은 1970년대 현대 미술사에 큰 획을...
-
고려 후기 달성유가사의 주지를 역임한 승려. 속성은 김씨(金氏). 처음의 법명은 자안(子安)이며 후에 미수(彌授)로 바꾸었다. 아버지는 김한제(金漢磾)로 봉순대부(奉順大夫) 전객령(典客令)에 추봉(追封)되었으며‚ 어머니는 문공진(文公進)의 딸로 화의군부인(和義郡夫人)으로 추봉되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서 시공간의 미를 표현하는 예술 활동. 달성군은 대구 미술계에서도 많은 미술인들이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곳이다. 한국 현대 미술사에서 대구 미술이 주목을 받았던 시기가 있었는데 1974년에서 1979년 사이에 대구 지역 출신의 젊은 작가들이 대구 현대 미술제를 만들어 총 5회 행사를 개최하였다. 대구 현대 미술제가 개최된 장소에 강정 고령보가 들어서고,...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의 민간에서 오래 전부터 믿어져 내려오는 신앙. 민간 신앙은 일반 종교처럼 교리나 교단이 체계화된 것이 아니라 일반 민중들의 생활 속에서 예전부터 전승되어 오는 신앙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마을 신앙·가신 신앙·무속 신앙·풍수 신앙·점복 신앙, 그리고 자연물 신앙 등이 모두 민간 신앙에 들며, 금기(禁忌)·주부(呪符)·주술(呪術) 행위 등도 포함한다. 세시 의례도...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고 있는 민중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한 놀이. 민속놀이란 옛날부터 민간에 전승되어 오는 여러 가지 놀이로 향토색을 지니며, 전통적으로 해마다 행하여 오는 놀이를 말한다. 전통 사회에서의 민속놀이는 특히 마을을 단위로 한 세시 풍속과 연결되어 있어 대동성·제의성·지역성 등의 특징을 보인다. 농경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민속놀이는 특정한 세시나 절...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민속은 인간이 자기가 속한 자연적 환경, 역사적 환경, 사회적 환경에 대처하고 적응하기 위하여 지혜와 신앙으로 엮어 낸 생활 풍속이다. 달성 지역은 예로부터 의식주 생활 문화를 비롯해서 평생 의례, 민간 신앙, 민속놀이, 세시 풍속 등 전통적 방식에 기초한 다양한 민속 문화가 전승되어 왔다. 그러나 대도시인 대구광역시에 속...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의 민중 사이에서 가창되어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민중들의 일상적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구전되는 노래이다. 생업의 고된 일터에서,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즐거운 놀이의 현장에서도 민요는 불렸으니, 이러한 민요에는 지역민의 희노애락이 진하게 녹아 있을 수밖에 없다. 또한 민요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지리적 특징, 생활 방식, 풍속 등을 고스란히 담고...
-
1946년 4월 미군정 시기 달성군에서 결성된 좌익 성향 정치·사회단체의 연합 조직. 1946년 4월 미군정 시기 달성군에서는 민족주의민족전선 경북 위원회가 결성된 직후 민족주의민족전선 달성군위원회가 결성되었다. 좌익 성향 정치·사회단체의 연합 조직으로서 성격을 가지나 민족주의 세력도 참여하고 있었다. 미소 공동 위원회에 대한 대응이라는 정치적 문제뿐만 아니라 당시의 긴급한 현안이...
-
박언침을 시조로 하고, 박요·박찬 등을 입향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세거 성씨.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는 밀양박씨는 박요(朴僚)·박찬(朴纘) 등이 각각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가천리와 목단 1리에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구지면 일대에서 넓게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순천(順天). 자(字)는 중익(仲翼), 호(號)는 노포(老圃). 증조할아버지는 통덕랑 박경유(朴慶裕), 증조할머니는 도사(都事) 한주상(韓柱相)의 딸 증숙인(贈淑人) 청주 한씨(淸州韓氏)이고, 할아버지는 증통정대부(贈通政大夫) 박명리(朴命履), 할머니는 통덕랑(通德郞) 이현도(李玄度)의 딸 전주 이씨(全州李氏)이며,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겸 오...
-
조선 전기 달성 출신의 효자. 박득춘(朴得春)은 1530년(중종 25)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대구도호부 관할 하의 해안현(解顔縣) 사람으로 어버이에게 효성이 지극하였다. 박득춘은 부친상을 당하여 장례를 치른 뒤에 묘소 곁에 여막을 짓고 삼 년 동안 시묘(侍墓)를 살았다. 그 거처하는 모습과 곡읍(哭泣)하는 형상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유교적인 예법과...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경숙(敬叔), 호는 유정(酉亭). 증조할아버지는 전설사 별검(典設司別檢)을 지낸 박성준(朴聖俊)이고, 할아버지는 증이조 참판(贈吏曹參判) 박광호(朴光昊)이다. 아버지는 박기녕(朴基寧)이며, 어머니는 최의중(崔宜重)의 딸 영양 최씨(永陽崔氏)와 윤치정(尹致禎)의 딸 해평 윤씨(海平尹氏)이다. 부인은 권인우(權仁祐)의 딸 안동...
-
일제 강점기 대구의 3·1 만세 시위를 주도한 달성군 출신의 항일 운동가. 박성용(朴聖容)[1903~1963]은 1903년 1월 17일 경상북도 달성군 성북면 침산동에서 태어났다. 계성 학교(啓聖學校) 학생으로 1919년 대구에서 벌어진 만세 시위 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1919년 대구에서 일어난 제1차 만세 시위 후 학생들과 시민들의 항일 저항 의식은 더욱 높아갔고 3월...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여성 독립운동가. 박수의(朴守義)[?~?]는 경상북도 달성군 수성면 대명동[지금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난 즈음 중국 푸우쑹[撫松縣]에서 조직된 지린성 군정서(軍政署) 부속 기관인 흥업단(興業團)에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이만준(李萬俊)과 이재술(李再述)을 통해 가입하였다. 박수의는 흥업단의 유일한 여성 단원이...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태소(太素). 증조할아버지는 소격서 참봉(昭格署參奉)을 지낸 박계창(朴繼昌)이고, 증조할머니는 어모장군(禦侮將軍) 이건(李謇)의 딸 증정경부인(贈貞敬夫人) 인천 이씨(仁川李氏)이다. 할아버지는 오위도총부 부총관(五衛都摠府副摠管)을 지낸 박충후(朴忠後)이며, 할머니는 강국경(姜國卿)의 딸 증정부인(貞夫人) 진주 강씨(晉州康氏)...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유숙(猷叔), 호는 퇴초(退樵). 증조할아버지는 별검(別檢)을 지낸 박성준(朴聖俊), 할아버지는 증이조 참판(贈吏曹參判) 박광호(朴光昊)이다. 아버지는 박기성(朴基宬), 어머니는 진사(進士) 최광익(崔光翊)의 딸 전주 최씨(全州崔氏)이다. 부인은 윤양열(尹養烈)의 딸 숙인(淑人) 해평 윤씨(海平尹氏)이다....
-
개항기 달성 출신의 문신·학자. 본관은 순천. 자는 여경(汝卿), 호는 만휴(晩休). 증조할아버지는 박성호(朴聖浩)이고, 할아버지는 박광구(朴光搆)이며, 아버지는 박기건(朴基健)이다. 외할아버지는 김성오(金聲五)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 충의사에 배향된 조선 전기 문신. 본관은 순천(順天). 호는 한석당(閑碩堂). 증조할아버지는 보문각 대제학(寶文閣大提學)을 지낸 박숙정(朴淑貞)이고, 증조할머니는 대언(代言)을 지낸 민시(閔蒔)의 딸 여흥 민씨(驪興閔氏)이다. 할아버지는 공조 전서(工曹典書)를 지낸 박원상(朴元象)이며, 할머니는 판밀직부사(判密直副使) 홍언유(洪彦猷)의 딸 남양 홍씨(...
-
조선 후기 경상도 대구도호부 출신의 열녀. 밀양(密陽) 사람인 박지운(朴之運)의 처 창녕성씨(昌寧成氏)는 나이 18세에 혼례를 치른 지 얼마 안 되어 남편이 죽었다. 그러자 비통한 마음에 눈을 감고 아무것도 보지 않으며 입을 닫고 곡기를 입에 넣지 않았다. 그런 성씨의 모습이 너무나 애처로워 시아버지가 미음을 마시고 기운을 차려 눈을 뜰 것을 권하자 이렇게 말하였다. “지아비가 이...
-
근대 달성 출신의 문인·학자. 본관은 밀양. 자는 한구(漢九), 호는 농은(農隱). 대제학 밀천군 박대양(朴大陽)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박효달(朴孝達)이다. 아들 겸수(兼搜) 박승익(朴承翼)은 타고난 성품이 올바르고 엄격하였으며, 예와 법률을 실천으로 보여 주는 가르침을 행하였다. 하북면(河北面)의 유방 처사(流芳處士)라고 칭하였으며, 『겸수사집(兼搜私集)』이 전한다....
-
1949년 달성군을 포함해 전국에 설치된 친일 반민족 행위 청산 특별 위원회. 제헌 국회에서는 일제 강점기 친일파의 친일 반민족 행위자를 역사적, 법적으로 청산하기 위하여 특별법 제정에 착수하여 「반민족 행위 처벌법」을 제정하였다. 이 법은 1948년 9월 22일에 공포되었다. 이 법에 따라 친일파의 친일 반민족 행위를 조사할 특별 위원회로서 반민족 행위 특별 조사 위원회[약칭 반...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방명원(方明圓)[?~?]은 경상북도 달성군 달서면 내당동[지금의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8일 대구에서는 서문 시장에서 만세 시위 운동이 전개되었다. 그 뒤 4월 17일 비밀 결사 혜성단(慧星團)이 조직되었다. 다음날인 4월 18일 달성군 달서면 내당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 혜성단의 김수길(金壽吉) 등이 찾아와...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주민들이 오랫동안 사용해 온 토박이 언어. 방언은 표준어와 대립되는 개념의 말로서, 한 언어 내부에 나타나는 지역적 변이 양상을 말한다. 이를 '사투리', '지역어', '탯말[고향말]' 등이라고도 한다. 국어의 큰 방언권에서 보면 달성 지역의 언어는 경상북도 방언에 포함된다. 하지만 경상북도 방언의 하위 방언으로서 많은 지역어가 존재하고, 달성 지역의 언어...
-
조선 전기 달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성산(星山). 자는 경여(景餘), 호는 낙천(洛川). 증조할아버지는 중랑장(中郞將) 배중현(裵仲賢)이고, 할아버지는 부사과(副司果) 배환(裵紈)이다. 아버지는 참봉을 지낸 배사종(裵嗣宗)이며, 어머니는 박동선(朴東善)의 딸 밀양 박씨(密陽朴氏)이다. 부인은 밀양 손씨(密陽孫氏)이다. 배신의 5대조인 중랑장 배용신(裵用臣)이 현풍현에 정착하였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의 정치인이자 목회자. 배은희(裵恩希)[1888∼1981]는 1888년에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에서 태어났다. 1919년 평양 신학 전문학교 재학 중에 3·1 운동에 참여하였고, 1921년 전주 서문 교회 목사로 부임하였다. 호남 지방 최초의 유치원인 전주 유치원을 설립하여 원장으로 활동하였다. 1927년 민족 협동 전선 운동으로 전개된 신간회 전주 지회의 설...
-
고려 후기 달성 출신의 무신.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서한(瑞漢), 호는 금헌(琴軒). 증조할아버지는 대호군(大護軍)으로 추증된 배손적(裵孫迪)이며, 할아버지는 응양군 상호군(鷹揚軍上護軍)으로 추증된 배인검(裵仁儉)이다. 아버지는 민부전서(民部典書)에 추증된 배영(裵瑩)이고, 어머니는 우계군부인 이씨(羽溪郡夫人李氏)로 내시 양온령동정(內侍良醞令同正)을 지낸 이신송(李臣松)의 딸...
-
고려 후기 달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태원(太元). 고조할아버지는 대호군(大護軍)으로 추증된 배손적(裵孫迪)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응양군 상호군(鷹揚軍上護軍)으로 추증된 배인검(裵仁儉)이다. 할아버지는 민부전서(民部典書)에 추증된 배영(裵瑩)이다. 아버지는 밀직부사 상호군(密直副使上護軍)을 지낸 배정지(裵廷芝)이며, 어머니는 낭장(郎將) 정승백(鄭承伯)의 딸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음력 7월 15일에 행하는 세시 풍속. 백중(百中)은 음력 7월 보름으로, 망자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제를 올리는 날인 동시에 머슴을 쉬게 하는 농업 생산 활동과 관련 있는 날이다. 이를 백중(白中), 백중(百衆), 백종(百種), 백종절(百種節), 중원일(中元日), 망혼일(亡魂日) 등이라고도 한다. 백중은 원래 불가에서 부처의 탄생, 출가, 성도, 열반일을...
-
대구광역시 달성군 주민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 및 증진하기 위하여 행해지는 제반 활동. 보건·의료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여 사람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 일을 말한다. 크게 공적 영역과 민간 영역으로 나눌 수 있으며, 공적 영역은 중앙 정부나 지방 자치 단체가 중심이 된다. 지방에서는 행정 기관인 보건소가 중심이 된 공중 보건 사업이 이에 해당한다. 민간 영역은...
-
대구광역시 달성군 일원에서 특정 목적에 따라 적절한 보호 조치가 필요하여 지정된 산림. 달성군 일원에는 「산림 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의거하여 모두 다섯 곳이 보호림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가창면과 화원읍에 각각 2곳과 옥포읍에 1곳이 있다. 보호림은 느티나무·소나무·이팝나무·모감주나무로 구분되는 대표 수종에 따라서 산림 유전 자원 보호림으로 지정되어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보존 및 증식 가치가 있어 보호하는 수목. 달성군에는 시 지정 보호수를 포함하여 총 20여 종류에 속하는 250여 개체 이상의 노거수(老巨樹)[수령이 많고 커다란 나무]가 분포한다. 그 가운데 가장 개체수가 많은 것은 느티나무[35% 이상]이며, 그다음은 팽나무·느릅나무·은행나무·소나무·버드나무·회화나무·왕버들·굴참나무·이팝나무·소태나무·시무나무·조각자나무·향...
-
조선 시대 달성 지역의 봉수. 봉수(烽燧)는 횃불[烽]과 연기[燧]로 국경과 해안의 안위를 약정된 신호 전달 체계에 의해 국경 지대의 군정(軍情)을 신속하게 중앙에 보고하던 군사 통신 수단이다. 삼국 시대부터 원시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하였으며 고려 시대에 정례화되었다. 조선 전기에 다섯 개 노선의 봉수망이 정비되면서 전국적으로 700여 개소에 이르는 봉수대가 설치·운영되었다. 봉수는...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 있는 입적한 승려를 추모하는 묘탑 형태의 조형물. 부도(浮屠)는 승려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조성된 묘탑(墓塔) 형태의 조형물로 승려 무덤이라 하여 승탑(僧塔)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부도는 대부분 석재로 건립되었기 때문에 석조 부도라 이르기도 하고, 겉모습으로 인해 부도탑(浮屠塔) 또는 석종(石鐘)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부도에는 탑비가 건립되어 부도...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활동하는 석가모니를 교조로 하는 종교. 불교는 석가모니를 교조로 삼고, 그가 설(說)한 교법(敎法)을 종지(宗旨)로 하는 종교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논공읍·현풍읍·옥포읍·유가읍·구지면·가창면을 중심으로 달서구·남구·수성구와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이서면·풍각면, 경상남도 창녕군 성산면에 걸쳐 있는 산. 달성군 비슬산(琵瑟山) 또는 유가 비슬산으로 불리는 비슬산의 명칭에 대한 유래는 여러 가지가 전해지고 있다. 유가 비슬산이라고 불리는 것은 주봉을 비롯한 산체의 대부분이 유가읍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비슬산 정상부에 형성된 평탄한 지형면. 고위 평탄면은 오랜 시간 침식 작용을 받아 평탄해진 지표면이 융기하여 높은 해발 고도에 위치하게 된 지형으로, 주변의 급경사면과 달리 기복이 적고 경사가 완만한 고도 800~1,000m의 높은 평탄면을 말한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경상북도 청도군·경상남도 창녕군의 비슬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도보길. 비슬산 둘레길은 총 거리 108㎞에 전체 11개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게 유가권[20㎞], 앞산권[20㎞], 가창권[18㎞], 화원·옥포권[34㎞]으로 구성되어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 시인 서지월의 시. 「비슬산 참꽃」은 2009년 『달성 문학』 창간호에 수록된 시로, 참꽃[진달래]을 소재로 하여 시련의 역사를 꿋꿋하게 살아온 우리 민중의 모습을 그려 내고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비슬산참꽃문화제의 일환으로 매년 5월에 열리는 미술 대회. 1985년 개관한 달성 문화원이 향토 문화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발전을 도모하며 군민의 정서 순화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로 1988년 10월 14일 비슬산참꽃문화제 미술실기대회를 처음 개최하였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비슬산참꽃문화제 일환으로 매년 열리는 서예실기대회. 1987년 5월 7일 달성 문화원 주관으로 제1회 비슬산참꽃문화제 서예실기대회가 개최되었다.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고 충효 사상을 고취하며 군민의 정서 순화에 이바지하는 취지로 열렸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비슬산참꽃문화제의 일환으로 매년 열리는 시화전. 비슬산참꽃문화제는 1997년부터 매년 진달래꽃 개화기에 맞춰 열리고 있다. 비슬산이 지닌 다양한 문화와 역사의 뿌리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이용해 비슬산의 잠재된 이야기 소재들을 발굴하는 축제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 시인 권영시의 시. 「비슬산 춘설」은 2010년 『달성 문학』 제2집에 수록된 시로, 인간사에 의해 더럽혀진 세상을 깨끗하게 보존하려고 하는 '비슬산 춘설'의 기획을 이야기하고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비슬산을 중심으로 전개된 불교 문화유산. 비슬산은 대구광역시의 달성군 가창면·옥포읍·유가읍과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에 걸쳐 있다. 비슬산의 최고봉은 천왕봉(天王峰)[1,088m]이며, 그 다음이 대견봉(大見峰)[1,059m]이다. 비슬산의 최고봉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으나, 2014년 8월 8일부터 천왕봉을 최고봉으로 공식 사용하고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비와 정려 현황. 비(碑)는 사적(事績)을 후세에 오래도록 전하기 위해 나무·돌·쇠붙이 따위에 글을 새겨 세워 놓는 것을 말한다. 재질에 따라 목비·석비·철비로 구분되며, 석비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목비는 현존하는 것이 없고, 철비는 수량이 많지 않다. 비는 내용에 따라 탑비(塔碑)·묘비(墓碑)·신도비(神道碑)·송덕비(頌德碑) 등으로 나뉘는데, 대개는 사...
-
고려 후기 달성 지역에서 은거한 수성 빈씨의 시조. 본관은 수성(壽城). 자는 대용(大用), 호는 송헌(松軒). 부인은 판도판서(版圖判書) 이실(李實)의 딸인 진보 이씨(眞寶李氏)이며, 아들은 빈규창(賓珪昌)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 있는 양반 사대부의 살림집.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는 못골 마을, 묘골 마을, 솔례 마을, 인흥 마을을 비롯한 곳곳에 명문 거유의 후손들이 형성한 집성촌이 산재해 있다. 이들 집성촌에는 불천위(不遷位)와 조상의 위패(位牌)를 모신 가묘(家廟)를 갖춘 종택(宗宅)과 현조(顯祖)의 위선사업을 위해 건립한 사우(祠宇)와 누정(樓亭) 등 신분적 우위를 상징하는...
-
개항기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 나루터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를 들여온 영국인 선교사. 사보담(史保淡)[1874~1908]은 1874년 영국에서 출생하였다. 사보담은 리처드 헨리 사이드 보텀(Richard Henry Sidebotham)의 한국식 이름이다. 사보담은 목사로 임명된 후 미국북장로교의 해외 선교사로 파견되어 부인인 에피 앨든 브라이스(Effie Alden Bryce...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서 행해지는 사진 예술 활동.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사진 관련 활동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달성군 전국 사진 공모전이다. 달성군의 관광 자원을 대외 홍보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전국 사진 공모전을 해마다 열고 있으며, 2015년 현재 제4회 달성군 전국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응모 분야는 강정보·달성보·비슬산 및 달성의 관광 자원 등을 소재로 한 작품, 달성...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서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공공선을 지향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 사전적 의미의 사회단체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을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를 말한다. 사회단체는 특정의 공통적인 관심이나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스스로 조직된 집단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 성격과 활동 분야가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따라서 단체들의 행동 방향과...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주민 생활 향상 및 사회 보장을 위한 광범위한 사회 정책. 사회·복지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포괄적인 목적 아래 생활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복지 욕구를 충족하고자 하는 세부 목표를 가진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미래 도시, 정착하고 싶은 복지 도시 달성’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사회 복지 자원 개발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
-
1906년 영천에서 조직되어 대구·현풍 등 영남 지역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의병 부대. 산남 의진(山南義陣)[현풍]은 중추원 의관(議官) 정환직(鄭煥直)[1844~1907]이 의병을 일으켜 국권 회복을 도모하라는 고종의 밀명을 직접 받고 일으킨 의병 부대이다. 을사조약 이후 고종은 비밀리에 측근들에게 의병을 일으킬 것을 당부하는 밀조를 내렸다. 이강년(李康秊)·고광순(高光洵)·노응규...
-
1920년대 달성군에서 실시된 일제의 식민지 농업 정책. 제1차 세계 대전에 편승해 일본 자본주의가 급성장하였다. 이 과정에서 일본의 도시에서 대규모 ‘쌀 소동’이 일어났다. 이에 조선 총독부는 일본의 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에서 산미 증식 계획을 실시하였다. 산미 증식 계획은 지주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면서, 일본의 부족한 식량을 조선에서 충당해 일본...
-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 시인 김욱진의 시. 「산사 음악회」는 2010년 간행된 『달성 문학』 제2집에 수록되어 있는 시로, 불교적 시각에서 오염된 인간사를 날카롭게 통찰하고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일대에 분포하는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달성군을 대표하는 비슬산(琵瑟山)은 팔공산과 함께 대구 2대 명산 가운데 하나이다. 달성군의 남쪽 달성군 유가읍 양리에 위치한 비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峰)[1,084m]에서부터 각 방향으로 청룡산(靑龍山)[793.1m]·산성산(山城山)[653.3m]·주암산(舟巖山)[846.8m]·우미산(牛尾山)[747m] 등의...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아기를 낳고 기르는 것을 관장하는 삼신을 모시는 신앙. 삼신(三神)은 아기의 점지에서부터 태(胎)를 보호하고, 아이의 성장과 15세까지의 양육을 맡은 세 신령이다. 이를 세칭 '삼신할머니[삼신할매]'라고도 한다. 아기 출생 후와 산모 해산 후 가장 중요한 시기인 21일[삼칠일] 동안은 미역국과 메를 지어 삼신께 먼저 정성을 올린 후 먹었으며, 아기가 무럭무...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음력 3월이면 행하는 의례적인 생활 풍속. 세시 풍속은 음력 정월부터 섣달까지 1년을 주기로 일정한 시기가 되면 관습적으로 행하는 의례적인 생활 양식이나 규범, 연중 행사를 의미한다. 그중에서 음력 3월은 온갖 초목들이 새로운 성장을 시작하는 시기로, 각종 씨앗을 파종하는 등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달이다. 3월에는 청명과 곡우뿐만 아니라 삼짇과 한식도...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음력 3월 3일에 전해 내려오는 절기 풍속. 삼짇날은 봄철에 3이란 양의 수가 겹치는 길일(吉日)이다. 이를 '삼중일(三重日)',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날' 등이라고도 한다. 삼짇날 무렵이면 파릇파릇한 풀이 돋고 꽃들이 피어 봄기운이 완연하다. 그래서 삼짇날에는 봄에 걸맞는 풍속이 행해진다....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사람이 죽었을 때 장사 지내는 예법. 상례(喪禮)는 사람이 태어나 마지막으로 맞이하는 죽음을 처리하고 가계의 계승을 정상화하는 의례이다. 즉, 죽음을 맞고 그 주검을 갈무리해 장사를 지내고, 근친들이 죽은 이를 슬픔을 다해 기리는 의식의 절차이다. 유교식 상례의 근본은 차이가 없으나, 환경과 상황 및 지역에 따라 그 시행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특히 달성...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상무상(尙戊祥)[1908~?]은 1926년 6·10 만세 운동 이후 대구 고등 보통 학교 학생들이 사회 과학 서클을 결성하기 위한 움직임 끝에 사상 강좌회를 비밀리에 개최하였다. 이 사상 강좌회의 강사는 신간회 대구 지회 회원들이었다. 1927년 12월 사상 강좌회 학생들과 함께 마르크스 사상을 기반으로 하는 비밀 결사 신우 동맹(新友同盟)을...
-
조선 후기 무신 허득량 및 허복량의 시문집. 『상무헌 유고(尙武軒遺稿)』는 조선 후기 무신 허득량의 시문집이며 허복량의 시문집인 『낙암집(洛庵集)』은 『상무헌 유고』 끝에 첨부되어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생활 환경의 개선과 소득 증대를 도모한 지역 사회 개발 운동. 새마을운동은 근면·자조·협동의 기본적인 정신과 실천을 범국민적·범국가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가 발전을 가속적으로 촉진시키려는 목적 하에 진행된 운동이다. 1960년대, 공업화의 중점 추진에 따라 도시와 농촌 간의 심화된 경제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촌 새마을운동이 시작되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는 신용 협동 기구. 새마을금고는 향토 개발 사업의 하나로서 1963년에 경상남도에 설립된 다섯 개의 조합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2014년 현재 1,342개소에 이르고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1983년 「새마을금고법」의 제정 시행과 함께 일시에 새마을금고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부실 금고를 정비하였고, 건전한 금고는 법인 금고로 육성하였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각 지역의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일상생활을 하는 범위. 생활권은 공동체 의식으로 결속될 수 있는 범위이자, 도보나 자동차 등을 이용한 일상생활의 접촉 범위 내에 있는 권역이다. 생활권은 권역의 크기에 따라 통상 대, 중, 소 생활권으로 구분된다. 달성군은 비슬산지가 폭넓게 분포하고, 낙동강과 금호강 등 큰 하천이 흘러 생활권역이 차단되는 지역이 많다. 또...
-
조선 전기 「대구 십영(大丘十詠)」을 지은 문신. 본관은 달성(達城). 자(字)는 강중(剛中), 호는 사가정(四佳亭)·정정정(亭亭亭). 증조할아버지는 전객사(典客事)를 지낸 서익진(徐益進)이고, 할아버지는 호조 전서를 지낸 서의(徐義)이다. 아버지는 목사(牧使)를 지낸 서미성(徐彌性)이며, 어머니는 문충공 권근(權近)의 딸 안동 권씨(安東權氏)이다. 부인은 군사(郡事) 김여회(金如...
-
고려 후기 달성 출신의 문관.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상경(商卿), 호는 학암(鶴巖). 증조할아버지는 달성군 판도판서(達城君版圖判書) 서진(徐晉)이고, 할아버지는 좌랑(佐郞) 서기준(徐奇俊)이다. 아버지는 찬성사(贊成事) 서영(徐穎)이며, 어머니는 승동정(承同正) 이영유(李永儒)의 딸이다. 부인은 김원명(金遠鳴)의 딸이다. 아들은 전의소감(典醫少監)을 지낸 서침(徐沈)이다....
-
개항기 경상도 대구도호부 출신의 효자. 서덕희(徐德禧)의 처 경주(慶州) 최씨(崔氏)는 효성으로 가난한 살림살이에도 불구하고 시부모의 명이라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반드시 순종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였다. 최씨는 장한 며느리일 뿐만 아니라 훌륭한 어머니로 자식들을 올바르게 훈육하여, 아들인 서상용(徐相龍)[1858~1927]이 1894년(고종 31) 식년시(式年試) 병과(丙科)에...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 거주해 온 서민들의 전통 주택.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서 서민들의 전통 주택은 남부 지방에서 일반적인 ‘一’ 자형, ‘ㄱ’ 자형, ‘ㄴ’ 자형의 기본적인 배치의 단열형 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여기에 헛간, 외양간, 화장실 등의 부속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서민들의 전통 주택은 몰락하거나 가난한 선비가 거주하던 주택과 일반 서민들의 주택 등 다양한 내...
-
조선 후기 달성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자경(子慶), 호는 용계(龍溪). 증조할아버지는 서응기(徐應基)이고, 증조할머니는 찰방을 지낸 박사림(朴士林)의 딸 밀양 박씨(密陽朴氏)이다. 할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서함(徐涵)이며, 할머니는 부장(部長)을 지낸 하한수(河漢壽)의 딸 숙부인 진양 하씨(晉陽河氏)이다. 아버지는 증장악원 정(贈掌樂院正)...
-
일제 강점기 달성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서병룡(徐丙龍)[?~?]은 경상북도 달성군 수성면에서 태어나 20세까지 사숙에서 한문을 배웠고, 그 후 달성 학교에 2년간 수학하였다. 재산은 동산·부동산을 합해 시가 2,000원 정도였다. 1908년부터 대구 농공 은행(大邱農工銀行)의 행원으로 근무하면서, 1909년 달성 친목회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이때 서상일(徐相日)·윤상태(尹相泰...
-
일제 강점기에 달성군에서 활동한 친일 경제인. 서병주(徐炳柱)[1885~1956]의 본관은 달성(達城)이며, 1885년 10월 6일에 태어났다. 1913년 대구부에 도로 용지를 기부하여 조선 총독부로부터 목배 1개를 받았다. 1921년 조선 총독부의 매일 신보사가 주최한 내지 관광단[일본 관광단]에 참가하였다. 1924년 조양 무진 주식회사, 1937년 경북 상공 주식회사(慶北商工...
-
일제 강점기에 달성군에서 활동한 친일 경제인. 서병화(徐炳和)[1883~?]의 본관은 달성(達城), 일본식 이름은 달원장종(達原莊種)이다. 1883년 9월 대구부 동성정[현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에서 태어났다. 1908년 대한 제국탁지부 임시 재원 조사국 양지과 대구 출장소 기수로 관직 생활을 시작하였다. 한 일 병합 직후인 1910년 조선 총독부 임시 토지 조사국 대구 출장소...
-
근대 달성 출신의 관료.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운오(雲五). 아버지는 서덕희(徐德禧)이다....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체육인. 본관은 달성(達城), 호는 문곡(文谷). 달성군의 대지주 서돈순(徐暾淳)의 4남 중 막내로 태어났다....
-
고려 후기 달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달성(達城). 호는 노남(櫓南). 할아버지는 달성군 판도판서(達城君版圖判書) 서진(徐晉)이고 아버지는 좌랑(佐郞) 서기준(徐奇俊)이다. 부인은 승동정(承同正) 이영유(李永儒)의 딸 영천 이씨(永川李氏)이다. 아들은 문하부사(門下府事) 서균형(徐鈞衡)이며, 손자는 첨지중추원사(僉知中樞院事)와 전의소감(典醫少監)을 지낸 서침(徐沈)이다....
-
개항기 달성군 수성면 상동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이자 사회사업가. 경상북도 달성군 수성면 상동[지금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에서 태어난 서영균(徐榮均)[?~?]은 1920년에 발생한 이른바 폭탄 습격을 기도한 불령 선인(不逞鮮人) 검거 사건 또는 암살 음모단 사건에 연루되었다. 1919년 9월 서영균은 송정덕과 함께 비밀리에 대구에 도착한 문상직(文相直)을 만나 자신의 집을 문상직...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학생 독립운동가. 서오룡(徐五龍)[1911~?]은 1930년 12월 무렵 대구 상업 학교에 재학 중 사사키 다카시[佐佐木隆]·이동우(李東雨) 등과 함께 김동욱·권영달·김홍열 등을 만나 ‘프로 과학 연구소 조선 제1호 지국’이라는 비밀 결사를 조직하였다. 구성원들은 일본 도쿄에 있는 프롤레타리아 과학 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잡지 『프롤레타리아 과학』을 이용하여...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학자 도여유의 시문집. 도여유(都汝兪)[1574~1640]의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해중(諧仲), 호는 서재(鋤齋)이다. 1624년(인조 2) 이괄(李适)의 난이 일어나자 모당(慕堂) 손처눌(孫處訥)과 함께 향병을 모집하여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크게 세웠다. 1628년(인조 6)에 왕에게 올린 「무진(戊辰)의 소(疏) 십조(十條)」는 도여유의 경륜(經綸...
-
조선 전기 달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성묵(聖黙), 호는 구계(龜溪 ). 아버지는 정당문학(政堂文學)을 지낸 서균형(徐均衡)으로 대구 옥계 서원(玉溪書院)에 배향되었으며, 어머니는 광산 김씨(光山金氏)이다. 부인은 고성 이씨(固城李氏)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돌을 활용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한 시기의 역사와 문화. 석기시대는 인류 문명의 역사에서 도구를 만든 재료를 기준으로 구분할 때 가장 앞선 시기이자,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이어져 온 시대이다. 청동기와 철기를 사용하기 이전의 시기로, 돌과 돌을 서로 부딪치거나 두드려 떼어서 제작한 뗀석기[타제 석기(打製石器)]를 사용한 구석기시대와 돌들을 여러 가지 형태...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화원(花園). 자는 숙진叔珍), 호는 수현(壽峴). 증조할아버지는 진사 석광필(石光弼)이고, 증조할머니는 의인(宜人) 김해 김씨(金海金氏)이다. 할아버지는 증장예원 판결사(贈掌隷院判決事) 석현(石玹)이며, 할머니는 백서순(白瑞淳)의 딸 숙부인 직산 백씨(稷山白氏)이다. 아버지는 용양위 좌부장(龍驤衛左副將)을 지낸 석경하(石擎廈)이며, 어머니는...
-
대구광역시 달성 군민들이 자치 단체장, 지방 의회 의원, 지역 국회 의원, 대통령 등을 투표 등의 방법으로 선출하는 행위. 선거란 민주주의 정치 체제에서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고 정치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행위이다. 현재 한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주요 선거는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대통령 선거, 국회 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국회 의원 선거, 「지방 자치법」에 따라 지...
-
구석기 시대부터 초기 철기 시대까지 달성 지역의 역사. 선사 시대는 문자로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기 시작하는 역사 시대와 대칭되는 개념으로, 일반적으로 선사 시대의 종말을 문자의 출현을 기준으로 할 때 한반도의 경우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초기 철기 시대까지 포괄하는 시대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 인류가 처음 출현한 때부터 문자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때까지의 기간은...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음력 1월 1일에 지내는 명절 풍속. 설은 새해의 첫날, 곧 정월 초하룻날이고 새해의 첫머리이다. 이런 뜻에서 원일(元日)·원단(元旦)·원정(元正)·원신(元新)·원조(元朝)·정조(正朝)·세수(歲首)·세초(歲初)·연두(年頭)·연수(年首)·연시(年始) 등이라고도 한다. 설을 한자로 신일(愼日)이라 하는데, 새해의 첫날이니만큼 행동을 함부로 경망하게 하지 말자는...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說話)는 줄거리를 가진 이야기 형태의 민간 서사를 가리키는 말로, 일반적으로 그 갈래를 신화, 전설, 민담으로 삼분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설화의 경우 신화, 전설, 민담이 뚜렷하게 구별되지는 않는다. 신화는 신성한 존재인 신의 이야기다. 때문에 전승자들은 이야기가 신성하다고 인식한다....
-
삼국 시대 달성 지역의 성. 달성군에서 성의 위치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크게 3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1그룹은 하산리 성터, 문산리 산성(汶山里山城), 죽곡리 산성(竹谷里山城) 등의 달성군 다사읍 지역, 2그룹은 성산리 토성(城山里土城), 설화리 산성(舌化里山城), 위천리 산성(渭川里山城) 등의 화원읍 지역, 3그룹은 성하리 서산성(城下里西山城), 초곡산성(草谷山城), 도동리 석문산...
-
고려 전기 달성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승려. 신라 때 포산(包山)[현재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비슬산]에 관기(觀機)와 도성(道成)이라는 승려가 있었는데, 관기는 남쪽에 암자를 짓고 살았고, 도성은 북쪽 굴에서 살면서 아미타(阿彌陀) 신행을 행하였다. 관기와 도성이 세상을 떠난 후 도성이 살던 굴을 도성암(道成巖)이라 하고 후대인들이 그 굴 아래에 사찰을 지었다....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학자 김사흔의 시문집. 김사흔(金士忻)[1804~1867]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희순(希舜), 호는 성재(誠齋)이다. 아버지는 김상옥(金相玉)이다. 달성군 현풍 출신이다. 김사흔은 16~17세부터 문장이 뛰어났다. 항상 문을 닫고 단정히 앉아 책을 보되 『주자 대전(朱子大全)』과 『심경(心經)』등을 편람했으며, 또한 『중용(中庸)』과 『대학(大學)』을...
-
고려 후기 달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중윤 호장(中尹戶長)을 지낸 창녕 성씨(昌寧成氏) 시조 성인보(成仁輔)의 현손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세거 성씨(世居姓氏)는 어떤 가문이나 인물이 달성 지역에 정착하여 세거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세거 성씨는 입향조(入鄕祖)가 있게 마련인데, 입향조는 실존한 인물로서 추적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역사가 오래되어 막연히 성씨만 구전되는 경우도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세시 명절에 장만하는 음식. 세시 명절 음식은 지역과 계절에 따라 특성을 달리한다. 달성 지역은 전통적으로 내륙의 농촌적 특성이 반영된 육류, 나물류, 떡, 한과류, 과일류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계절에 따라 관습적·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생활 의식. 세시 풍속은 일 년을 단위로 자연의 변화, 생산 활동, 각종 의례와 놀이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생활 양식을 말한다. 즉 세시 풍속은 매년 일정 시기마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전승적 생활 행위이다. 이를 '세시(歲時)', '세사(歲事)', '월령(月令)', '시령(時令)', '세시 의례' 등이라고도 한다. 이...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서식하는 소나무과의 상록 침엽 교목. 소나무는 달성군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산림의 으뜸을 이루는 나무로 북부 고원 지대나 고산의 정상 부근을 제외하고 거의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달성군에도 단일 수종으로는 이에 따를 나무가 없을 만큼 많지만 아름드리 노거수는 과히 흔하지 않다. 주로 관상용·정자목·신목(神木)·당산목으로 많이 심어졌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소가 새끼를 낳을 때 도와주는 신. 과거 농경 사회에서 소는 매우 중요한 자산이자 식구와 같은 존재이기도 했다. 특히 소는 부(富)의 상징이기도 했으므로, 이에 대한 관리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출산을 관장하는 신이 있다고 믿었다....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사용되는 삶의 지혜를 드러내는 짧은 문장의 격언. 속담은 격언의 성격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발생하여 생활을 통해 전해 내려오는 토속적인 표현의 간단한 관용구이다. 넓은 의미에서의 속담은 서민들의 생활에서 만들어진 구비 전승의 언어와 성현이나 작가, 지식인의 명언이나 고서 등에서 인용한 것은 물론, 오늘날 일정한 형태 속에 민간에 떠돌아다니는 모든 형태의 말...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방위와 날을 따라다니면서 인간 생활에 영향을 주는 방위신. 손은 날짜에 따라 방향을 달리하여 따라다니면서 사람의 일을 방해한다는 귀신이다. 방위는 중국 술서에 따른 일정한 방위를 나타내는 것으로, 바람을 의미한다. 손은 농경 시대 때 농사에 피해를 주는 바람이라는 부정적 의미로 민속에 유착되어 여러 흔적을 남기고 있다. 오늘날까지도 손의 부정적이고 금기적인...
-
조선 후기 경상도 대구 도호부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직(一直). 자는 계진(季進), 호는 문탄(聞灘). 할아버지는 참봉(參奉) 손세경(孫世經)이고, 아버지는 손덕운(孫德雲)이다. 부인은 약목 유씨(若木柳氏)와 달성 서씨(達城徐氏)이다. 손인의 조상은 안동 일직현에 거주하였는데, 그의 6대조인 손관(孫寬) 때 밀양으로, 할아버지 손세경이 대구 수성으로 이주하였다. 손세경의 입향 경...
-
조선 후기 경상도 대구 도호부 출신의 학자. 본관은 일직(一直). 자는 기도(幾道), 호는 모당(慕堂). 증조할어버지는 참봉(參奉) 손세경(孫世經), 할아버지는 현감 손치운(孫致雲)이다. 아버지는 선무랑(宣務郞)을 지낸 손수(孫邃), 어머니는 한산 이씨(韓山李氏) 이탄(李坦)의 딸이다. 처는 광주 이씨(廣州李氏) 이원경(李遠慶)의 딸과 창녕 조씨(昌寧曺氏)[하성 조씨(夏城曺氏)]...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예산(禮山). 호는 심연(心蓮). 송주석(宋柱錫)과 장수 황씨(長水黃氏) 사이 외아들로 태어났다....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효자. 본관은 은진(恩津). 자는 경칠(景七), 호는 만회(晩悔)이다....
-
조선 후기 경상도 대구도호부 출신의 열녀. 본관은 경주(慶州). 아버지는 김치목(金致穆)이다....
-
1919년 3·1 운동 당시 대구광역시 중구 대명동[옛 경상북도 달성군 수성면 대명동]에서 일어난 만세운동. 1919년 3월 1일 민족 대표 33인이 태화관에 모여서 독립 선언서를 낭독하고, 같은 시각 파고다 공원에 모인 5,000여 명의 군중이 독립 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 시위를 벌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3·1 운동이 확산되었다. 대구를 비롯한 경상북도에서는 3월 8...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어떤 사물에 빗대어 묻고 알아맞히는 언어 표현 놀이. 수수께끼는 질문자가 어떤 사물과 현상에 대하여 바로 말하지 않고 비유적으로 표현하여 물으면 상대방이 그 답을 알아맞히는 놀이이다. 이를 '시시께끼'라고도 한다....
-
대구광역시 달성 교육 지원청이 관내 초등학생, 중학생의 수학 기본 지식과 기능을 신장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 수학공부 10분은 아침 10분 동안 반복적 수학 학습을 통해 기초·기본 수리 능력을 향상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로 대구광역시 달성 교육 지원청이 직접 개발하여 2008년 3월 시작되었다....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문신인 석지형의 시문집. 석지형(石之珩)[1610~?]의 본관은 화원(花園), 자는 숙진(叔珍), 호는 수현(壽峴)이다. 1633년 진사가 되고 이듬해 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 뒤에 형조 좌랑이 되었다. 횡성 현감으로 재직 중 김해에 유배되었다가 곧 풀려나와 오랫동안 강화부 교수(江華府敎授)를 지냈다. 1653년(효종 4) 시사(時事)를 소론(疏論)하고 『...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여러 가지 상품을 사고파는 일정한 장소. 달성군은 1914년 조선 총독부(朝鮮總督府)의 군·면 통폐합 시책에 따라 개설되었다. 1895년(고종 32) 지방 행정 제도의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달성군 지역은 대구부 대구군과 현풍군으로 나뉘었고, 1896년 13도제의 실시와 더불어 경상북도에 속하게 되었다. 그리고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대구의 시가지가 대구부...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5대조 이상의 묘소에서 지내는 제사. 시제(時祭)는 음력 10월에 4대 봉사가 끝나 기제(忌祭)를 잡수시지 못하는 조상을 위하여, 5대조부터 산소를 직접 찾아 올리는 문중 제사이다. 시제는 한식 또는 10월에 정기적으로 묘제를 지낸다고 하여 '시사(時祀)', '시향(時享)' 등이라고도 한다. 이는 5대 이상의 조상을 모시는 묘제(墓祭)를 가리키며, 4대친(...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 분포하는 식물의 종류. 달성군은 식물 지리학적으로 한국 및 남일본구계구의 중간 지역에 위치하며, 기후적으로 온도대에 따른 식생의 군계 수준에서의 구분은 온대 남부 낙엽 활엽 수림대에 해당한다. 또한 한반도 식물상에 근거한 지역 구분에 의하면 남부아구의 북부 지역에 속한다. 달성군 일대에 분포하는 식생은 소나무·분비나무·단풍나무·자작나무·잎갈나무 등이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사용하던 식생활 관련 도구. 한민족으로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독자적인 고유한 식생활 풍습을 이룩하여 식생활 도구의 종류가 많고 형태가 다양하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 절식, 가양주 및 의례용 음식.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은 낙동강과 주변의 평야, 그리고 비슬산의 산록이 잘 어우러져 있다. 이처럼 다양한 생태 환경의 배경에서 생산한 식재료로 향토성이 짙은 음식을 향유해 왔다....
-
1927년 달성군 화원면에 설립된 신간회 대구지회의 분회. 신간회 대구지회 화원분회는 신간회 대구지회의 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 달성군에 설립된 항일 민족 협동 전선 운동 단체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는 비영리 금융 기관. 신용협동조합은 상호 유대를 가진 사람들의 자금 조성 및 이용과 조합원의 자질 향상을 꾀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조합으로서 1971년까지는 금융 기능이 매우 미약하였다. 1972년 「신용협동조합법」 제정으로 서민 저축 기관으로 지정되고 난 이후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하게 된 것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신종교(新宗敎)라는 용어는 이전의 기성 종교와 관련하여 쓰이는 개념으로, '새롭다[新]' 는 의미는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한다. 또한 '새롭다'는 의미는 한편으로 별로 기반이 없고 정교화되지 못하다는 뜻과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호소력과 적합성을 지니고 있다는 뜻의 양가성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신종교는 기성 종교와 마찬가지로 일...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의 각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모시는 신체의 하나. 신줏단지는 조상의 신령을 모셔 놓은 신체(神體)이다. 이를 '시줏단지'라고도 한다. 보통 장손의 집안에서 오지항아리에 조상의 이름을 써넣어 안방의 시렁 위에 모셔 두고 위한다. 신줏단지는 신주(神主)와 단지의 합성어인데, 신주는 조상신을 의미하고, 단지는 조상신을 상징하는 신의 모습을 뜻한다. 신줏단지는 곡식을 넣...
-
1945년 12월 말 모스크바 삼상 회의의 한반도 신탁통치안에 대해 달성군에서 일어난 반대운동. 1945년 12월 모스크바 삼상 회의는 미소 군정이 실시되고 있는 한반도의 장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국제 회의였다. 모스크바 삼상 회의에서 신탁통치가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완전한 독립을 기대하던 국내 정치 세력은 즉각 신탁통치 반대 운동에 나섰다. 그러나 모스크바 삼상 회...
-
일제 강점기 달성군에서 활동한 친일파 관료. 본관은 평산(平山). 호는 성당(誠堂), 일본식 이름은 사루교쿠[申鈺]이다....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서영균, 송정득이 참여한 신흥학교 학우단이 펼친 독립운동. 신흥학교 학우단의 정식 명칭은 신흥 학우단(新興學友團)이다. 신흥 학우단은 1913년 3월 만주 류허현[柳河縣] 산위안푸[三源堡] 다화셰[大花斜]에서 창설된 항일 독립운동 단체로, 주로 신흥 무관 학교(新興武官學校) 졸업생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졌다. 1913년 7월부터 국문 또는 국한문으로 발행한...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는 달성군 노인 복지관이 주관하고 달성 시니어 문학에서 발행하는 문학지. 2011년에 창간된 『아름다운 울림』은 문학을 좋아하는 달성군 거주 노인들이 참여하여, 각기 살아온 삶의 이력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하여 싣고 있는 문집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 있는 5층 이상의 공동 주택.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은 거대 도시인 대구의 배후 지역으로서 급격한 도시화 과정을 겪고 있다. 달성군은 대구광역시에 인접할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산업 단지가 조성되어, 도시형 주거 지역이 급속히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유가읍, 현풍읍, 구지면 일대에 대규모 공동 주택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음력 10월에 집안의 안녕을 비는 의례. 안택(安宅)은 글자 뜻 그대로 집안을 평안하게 하는 굿을 말한다. 안택은 가신에게 고사를 지내 가정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가신 신앙 행위이다. 이를 '안택굿', '10월 도신' 등이라고도 한다. 10월에는 새로 수확한 곡식으로 조상과 가신을 위해 시루떡과 제물을 준비해 감사의 뜻을 고하는 가정이 많다. 안택은 좋...
-
조선 후기 청주 양씨달성 지역 입향조.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백원(百源), 호는 남재(南齋). 증조할아버지는 도사(都事)를 지낸 양순달(楊順達)이고, 증조할머니는 판관(判官)을 지낸 조휘기(曺彙基)의 딸 숙부인 남평 조씨(南平曺氏)이다. 할아버지는 생원 양세광(楊世光)이며, 할머니는 유번(柳蕃)의 딸 의인(宜人) 진주 유씨(晉州柳氏)와 임대성(林大成)의 딸 의인 평택 임씨(平...
-
6·25 전쟁 전후 전국적으로 자행된 민간인 학살을 조사하기 위하여 구성된 국회 특별 조사반. 4·19 혁명 이후 국회에서는 6·25 전쟁 전후한 시기에 전국적으로 자행된 양민 학살을 조사하기 위하여 특별 조사반을 구성하였다. 이 특별반의 경북반은 주병환(朱秉煥)·윤용구(尹鎔球) 등 두 명의 국회 의원으로 구성되었다. 1960년 6월 2일부터 6월 6일까지 달성군 가창면과 경상북도...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학자 도성유의 시문집. 도성유(都聖兪)[1571~1649]는 성리학자로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정언(廷彦), 호는 양직당(養直堂)이다. 도여유와 함께 달성 십현(達城十賢)으로 꼽히고 있다. 할아버지는 경상좌상좌우후 도흠조(都欽祖)이며, 아버지는 한성부 윤 도원결(都元結)이다. 도성유는 어릴 때 권응인(權應仁)에게 배우고 정구(鄭逑)와 서사원(徐思遠) 두...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의 언론·출판 활동. 달성군 지역의 언론 활동은 크게 신문·잡지와 인터넷 방송으로 나눌 수 있는데, 2016년 현재 1개소의 주간지와 5개소의 인터넷 신문, 1개소의 케이블 방송이 있다. 출판업은 책·잡지·소책자를 인쇄하여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하거나 배포하는 일련의 행위나 사업을 통칭한다. 2014년 12월 통계에 따르면, 달성군 내 신문·잡지 및 정기 간행물...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언어의 어휘, 음운, 문법적 체계와 특징. 언어란 '생각, 느낌 따위를 나타내거나 전달하는 데에 쓰는 음성, 문자 따위의 수단 또는 그 음성이나 문자 따위의 사회 관습적인 체계'를 말한다. 달성군의 언어는 ‘달성 지역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경상북도 방언의 일부로 볼 수 있다. 방언은 한 언어 내부에 나타나는 지역적 변이 양상을 말...
-
조선 전기 달성 출신의 무신이자 의병. 본관은 영월(寧越). 자는 백심(伯深). 증조할아버지는 증공조 참의(贈工曹參議) 엄산수(嚴山壽)이고, 증조할머니는 이조 판서를 지낸 최부(崔俯)의 딸 전주 최씨(全州崔氏)이다. 할아버지는 증공조 참의 엄계(嚴誡)이며, 할머니는 소릉군(昭陵君) 곽항(郭恒)의 딸 증숙부인(贈淑夫人) 현풍 곽씨(玄風郭氏)이다. 아버지는 선무랑(宣務郞) 엄한붕(嚴漢...
-
조선 후기에 제작된 『여지도』 가운데 현풍현을 그린 지도. 『여지도(輿地圖)』는 조선 후기[1736~1767]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현풍현 지도가 포함된 지도첩이다. 채색 지도와 주기 사항을 통해 현풍현 각 건물과 산천, 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달성 지역의 역사. 달성 지역에 처음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시기는 대구 월성동 유적(月城洞遺蹟)을 통해 후기 구석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달성군의 역사는 대체로 대구의 역사와 함께 살펴보아야 하며, 대구에서 분리되었던 시기[1914~1995년]는 독립적으로 고찰해야 한다. 대구는 예로부터 달구벌(達句伐), 달구불[達句火], 달성(達城) 등으로...
-
조선 후기 제작된 역사 지도 가운데 달성이 포함되어 있는 지도. 『연혁도 칠폭(沿革圖七幅)』은 「단기 이후 제고국(檀箕以後諸古國)」, 「신라(新羅)」, 「백제(百濟)」, 「고구려(高句麗)」, 「발해(渤海)」, 「신라 경덕왕 구주(新羅景德王九州)」, 「고려 군읍(高麗郡邑)」의 7폭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군 조선 이후 고려까지 각 왕조의 강역을 그린 일종의 역사 지도이다. 조선 후기에...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학생 독립운동가. 염필수(廉弼洙)[1914~?]는 1920년대 대구 계성 학교에 입학한 뒤 동맹 휴학에 연루되어 학교를 그만두고 1929년 4월 일본 교토도시샤 중학[同志社中學] 4학년에 편입학하였다. 1931년 6월 무렵 대구 지역 중등 학교가 참여한 사회 과학 연구회에 가담하였다. 사회 과학 연구회의 조직은 제1,2그룹을 두고, 제1그룹은 김석구(金石...
-
조선 후기 제작된 『영남지도』 가운데 대구부를 그린 지도. 『영남지도(嶺南地圖)』는 경상도 지역 71개 군현의 지도가 수록되어 있는 지도첩으로, 채색 필사본이다. 제작 시기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지도 내용을 통해 유추해 볼 때 영조 연간인 1745~1767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남지도』는 6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4책의 뒷부분에는 1871년에 제작된 함경북도의...
-
조선 후기 제작된 『영남지도』 가운데 현풍현을 그린 지도. 『영남지도(嶺南地圖)』는 경상도 지역 71개 군현의 지도가 수록되어 있는 지도첩으로, 채색 필사본이다. 제작 시기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지도 내용을 통해 유추해 볼 때 영조 연간인 1745~1767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6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4책의 뒷부분에는 1871년에 제작된 함경북도의 「무이진도형...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음력 2월 1일부터 2월 20일까지 영등신과 관련되어 전해 내려오는 풍습. 영등은 음력 2월 초하룻날에 바람을 관장하는 신을 맞아들이는 풍습이다. 이를 '영등맞이'라고도 한다. 특히 바람이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어촌 지역에서는 영등을 중요한 세시로 여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바람을 관장하는 영등할매에게 올리는 제사. 영등할매 고사는 음력 이월 초하룻날에 바람의 신(神)인 영등할매에게 우순풍조(雨順風調)를 빌어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올리는 제사이다. 이를 '영등 고사'라고도 한다. 영등할매 고사는 마을에서 집단적으로 행하는 공동 의례이기보다는 각 가정에서 행하는 가정 신앙의 일종이다. 달성 지역에서 영등할매 고사는 아직도 일부 가정...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서 촬영되거나 상영되는 영화.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촬영된 대표적인 영화는 일제 강점기 배경의 「임자 없는 나룻배」와 「애련송(愛戀頌)」을 들 수 있다. 먼저 「임자 없는 나룻배」는 이규환 감독과 유신 키네마가 제작하여 1932년 9월 단성사(團成社)에서 개봉한 35㎜ 흑백 무성 영화이다. 영화의 주인공 춘삼은 나룻배 사공으로 연명하는데 바로 사문진 나루터가...
-
조선 전기 달성 출신의 의병장 곽율의 시문집. 곽율(郭𧺝)[1531~1593]의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태정(泰靜), 호는 예곡(禮谷)이다.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의병이다. 아버지는 참봉 곽지인(郭之仁)으로 조식(曺植)의 문인이다. 곽율은 1558년(명종 13) 사마시에 합격한 뒤, 1572년(선조 5) 성균관의 천거로 조지서 별제(造紙署別提)로 벼슬을 시작하였다. 이듬해 노...
-
조선 후기 현풍 현감을 지낸 구문유의 시문집. 구문유(具文遊)의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사아(士雅), 호는 예곡(禮谷)으로 한양 출신이다. 아버지는 승정원 좌부승지 구음(具崟)이며, 어머니는 풍천 임씨(豐川任氏)로 통덕랑(通德郎) 임경달(任慶達)의 딸이다....
-
2011년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의 시인 박재희가 발표한 시. 「와우산성(臥牛山城)」은 2011년에 『달성 문학』 3집에 발표한 박재희[1956~]의 시이다. 「와우산성」의 주요 소재인 '와우산성'은 누운 소의 형상을 띠며, 비슬산 북서쪽 해발 700m에 위치한다. 대가야의 유물이 많이 출토된 유적지이며, 임진왜란 때 장군 곽재우(郭再祐)[1552~1617]가 왜군을 맞아 싸운 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서식하는 버드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왕버들은 달성군의 습지나 하천가에 호안림(護岸林)[강기슭과 하천 부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강둑에 조성한 숲] 또는 풍치수(風致樹)로 심어져 있고, 군락을 형성하여 제방을 따라 일렬로 늘어서 있다....
-
조선 후기 활동한 문신 서변의 시문집. 서변(徐忭)[1605~1656]의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자경(子慶), 호는 용계(龍溪)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서응기(徐應基)이고, 할아버지는 서함(徐涵)이며, 아버지는 서사건(徐思建)이다. 1620년(광해군 12) 사마시에 합격하고 1633년(인조 11) 식년 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서학 교수가 되었다. 그뒤 청나라에 대한 척화(斥和)를...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우물이나 강에 가서 용왕에게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례. 용왕먹이기는 정월 대보름 또는 매달 초이레[7일]와 열이레[17일]에 주부가 가정의 평안과 가족의 무병장수를 위하여 용왕에게 비는 일종의 가정 신앙 행위이다. 이를 '용왕제'라고도 한다. 용왕먹이기의 대상은 대부분의 마을에서는 '용왕'이지만 비슬산 아래 마을에서는 용왕먹이기 대상 신을 '비슬산 신령...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우동진(禹東進)[?~?]은 경상북도 달성군 월배면 상인동[지금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에서 태어났다. 1913년 음력 정월대보름 달성군 수성면 대명동 안일암에서 시회를 가장하여 결성된 재건 달성 친목회[조선 국권 회복단 중앙 총회]에 관계하였다. 달성군 월배면 상인동의 윤상태(尹相泰)와 우하교(禹夏敎)의 권유를 받고 달성 친목회에 가입하여...
-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 시인 신표균의 시. 「우록동 밤티못」은 2010년 간행된 『달성 문학』 제2집에 수록된 시로, 우록동 밤티골 밤티못의 신비한 유래를 통해 그 고장의 자연과 사람들이 맑고 깨끗하고 순박하다는 것을 의미화하고 있다....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백옥(伯玉), 호는 지족당(知足堂). 증조할아버지는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 우배선(禹拜善)이다. 할아버지는 선교랑(宣敎郞) 우달해(禹達海)이고, 할머니는 주부(主簿)를 지낸 송희순(宋希醇)의 딸 숙인(淑人) 은진 송씨(恩津宋氏)이다. 아버지는 효행으로 복호(復戶)된 우여률(禹汝律)이며, 어머니는 노전(盧㙉)의 딸 광주...
-
개항기 달성 출신의 관료이자 학자.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성석(聖錫), 호는 경재(景齋)·경도(景陶). 단양 우씨 판서공파 파조 우홍명의 손자인 우전의 12세손이며, 아버지는 우진권(禹鎭權)이다....
-
일제 강점기 달성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이견(利見), 호는 백산(白山). 역동(易東) 우탁(禹卓)의 21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우홍철(禹弘哲), 할아버지는 우병도(禹秉圖)이다. 아버지는 우방희(禹邦熙), 어머니는 진양 강씨 강치용(姜致龍)의 딸이다. 아버지는 우방희(禹邦熙)는 무과에 합격하여 사과(司果)를 지냈다. 우리견(禹利見)·우경옥(禹景玉)·김상...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윤흠(允欽), 호는 노암(魯菴). 증조할아버지는 우이진(禹履鎭), 할아버지는 우해정(禹海鼎)이다. 아버지는 우권동(禹權東), 어머니는 조봉대부(朝奉大夫) 이석린(李錫麟)의 딸 인천 이씨(仁川李氏)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시집보내 주기를 기원하는 유희요. 「원가요(願嫁謠)」는 오라비보다 먼저 시집보내 주기를 희망하는 유희요이다. 이를 「결혼 노래」, 「결혼을 원하는 노래」라고도 한다. 「원가요」는 서울을 비롯하여 경기도 지방은 물론 경상북도 지방에서도 널리 불려졌다....
-
달성 지역에서 공자의 사상과 관련하여 행해지는 학문과 의례 및 활동 일반. 우리나라의 유교 도입은 1289년(충렬왕 15)에 문성공(文成公) 안향(安珦)[1243~1306]이 충렬왕(忠烈王)[1236~1308]을 따라 원나라에 갔다가 주자(朱子)의 『사서 집주(四書集注)』를 가지고 와 태학(太學)에서 본격적으로 강론하면서부터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음력 6월 15일에 지내는 풍속. ‘유두(流頭)’란 말은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뜻으로 동류 수두 목욕(東流水頭沐浴)이란 말의 약어이다. 이를 소두(梳頭), 수두(水頭) 등이라고도 한다. 음력 6월 15일은 흔히 유두라는 유월 명절이다. 유두 무렵은 새로운 과일이 나고 곡식이 여물어 가는 시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유둣날 아침에 조상과 농신에게 햇과일과...
-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달성군 출신의 유림들이 참여한 유림단의 독립 청원 운동. 1919년 3·1 운동의 독립 선언서 서명에 참여하지 못했던 유림계는 국제 활동의 사명은 유림에서 맡아야 한다고 인식하고, 1919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강화 회의에 대표를 파견하여 국제 여론을 조성하고 한국의 독립을 인정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영남 지역의 유림을 대표하는 곽종석...
-
조선 후기 대구도호부 판관을 지낸 문신. 본관은 기계(杞溪). 자는 요경(堯卿), 군사(君四). 증조할아버지는 선무랑(宣務郞) 유대의(兪大儀)이며, 할아버지는 강원도 관찰사를 지낸 유성증(兪省曾)이다. 아버지는 사헌부 대사헌(司憲府大司憲)을 지낸 유철(兪㯙)이며, 아들은 우의정을 지낸 유척기(兪拓基)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산업 중 각종 상품을 변형하지 않고 구매 판매하는 경제 활동. 인류가 지구상에서 삶을 영위하고 의식주 문제가 발생하면서부터 경제생활이 시작된다. 그 후 경제생활이 진전됨에 따라 잉여물의 교환이 생겨나고 그 횟수와 물량이 차츰 증가하면서 교환 장소로서 장시라는 것이 생기게 된다. 계약 행위가 일반화되어 화폐의 유통을 보게 됨에 따라 매매 행위가 활발해짐과 동시에...
-
일제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자는 성민(聖玟) 또는 성천(聖天), 호는 향산(香山). 아명은 주경(周經)이다. 윤상우(尹相佑)라는 이름을 쓰기도 하였다. 아버지는 윤필은(尹弼殷)이며, 작은 아버지는 윤상은(尹相殷)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서식하는 은행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달성군의 마을 입구, 향교나 서원의 사적지, 길가 등에 분포하는 은행나무는 풍치목 또는 정자목으로 많이 심는다. 장수목으로 토양 조건에 관계없이 잘 자라며 가을에 노란 단풍과 함께 약용하는 열매가 열린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서 음악을 소재로 표현하는 문화 예술 행위. 달성 지역에 전해져 오고 있는 전통 음악은 농악, 민요, 상여 소리 등을 들 수 있다. 농악의 경우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일대에 전승되고 있는 달성 다사 농악[12차 진굿 풍물]과 이천리에서 행해진 판굿을 계승한 이천 농악이 있다. 농요의 경우 달성군 하빈면에 전승되어 온 달성하빈들소리가 있다. 달성하빈들소리는 4...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의례에 장만하는 음식. 달성 지역에서는 출산 의례, 혼례(婚禮), 상례(喪禮), 제례(祭禮) 때 특별한 음식을 장만하여 의례를 치렀다. 의례용 음식은 해당 의례에 적합한 상징적 의미를 지니는 경우가 많다. 이를 통해 의례 참여자의 소망을 신에게 기원하고, 참여자 모두의 결속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의례 때 착용한 복식. 달성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은 의례용 복식은 출생 의례와 관례(冠禮), 상례(喪禮), 제례(儀禮)를 수행할 때 착용하는 의복을 가리킨다. 출생 의례용 복식은 백일이나 돌에, 관례 복식은 성인 의례에, 혼례 복식은 혼례에 사용되는 복식이다. 상례 복식은 상장례(喪葬禮) 시 유복친(有服親)의 복식이며, 제례 복식은 각종 제의...
-
한말 일본의 침략을 물리치기 위하여 달성군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난 민병. 한말의 의병(義兵)은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을 맞아 한국의 주권을 지키기 위하여 봉기한 민병(民兵)이었다. 민병이라고 해도 관군을 지원하는 등의 단순한 민병이나 관군의 위치를 초월한 민족의 군대라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이 관군과 함께 또는 관군의 보조적 위치에서 작전을 수행한 조선 시대의 의병과 다른 점이...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사용하던 의생활 관련 도구.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여 계절에 따라 옷을 달리 입었다. 그만큼 옷을 만드는 재료가 다양하였다는 방증이다. 그중 가장 널리 사용하고 중요하게 여겼던 옷감은 크게 네 가지가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지역성을 반영하고 있는 시대별, 성별, 연령별, 용도별 복식 생활. 의생활을 용도별로 구분하면 일상복과 의례복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이를 다시 시대와 성별, 연령별로 구분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의 의생활은 다른 지역과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일부 의례복은 마을마다 혹은 지역마다 지역적 특성이 반영되어 있다....
-
의열단이 일제의 주요 인물의 암살과 건물 파괴를 단행하는 방법으로 조선의 독립을 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인물의 암살과 건물 파괴를 단행하는 방법으로 조선의 독립을 도모하였다. 조선 총독부, 동양 척식 주식회사, 매일 신보사, 각 경찰서, 기타 왜적 중요 기관 등 일제의 식민지 통치 기관 및 그 관련 기관의 시설에 대한 폭파를 목적으로 하였다. 이러한 의...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시인·문학 평론가·소설가. 이갑기(李甲基)[1908~?]는 1908년 경상북도 달성군 수성면 범물동 501번지[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동]에서 태어났다. 필명은 이형림(李荊林)과 현인(玄人)이었다. 1930년대 초부터 문학 평론가로 활동하였으며, 만주에서 염상섭·안수길·박팔양 등과 더불어 『만선 일보(滿鮮日報)』 기자로도 활동하였다. 문학 평론가 활동은...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경만(李敬萬)[1897~1983]은 1920년 8월 상해 임시 정부 특파원, 경상북도 교통 사무국 책임자로 국내에 파견된 이현수(李賢壽)의 명을 받아 정팔진(丁八鎭)과 함께 경상북도 일원에서 친일 군수·면장 기타 관공리(官公吏) 및 재산이 넉넉하고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경고문(警告文), 물품 불구매 고지서(物品不購買告知書), 납세 거절...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1905년 대구 사립 협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만주와 국내에서 조선노동공제회, 신간회 운동 등 비타협적 민족운동을 전개하였다....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기양(李起陽)[?~?]의 호는 나봉(那峯)이다. 1920년대 이종암(李鍾岩)[양건호] 사건이 발생할 즈음 이종암의 알선으로 의열 단원(義烈團員) 배중세(裵重世)를 자신의 별장에 숨겨 주었다. 그 뒤 배중세는 의열단 사건에 연루되어 대구 형무소에서 1년간 복역하였다....
-
근대 개항기 대구광역시 달성군 비슬산에서 살았던 유학자 조긍섭이 이동진을 입전하여 지은 전 문학. 「이동진 전(李東珍 傳)」의 저자 조긍섭(曺兢燮)[1873~1933]의 본관은 창녕(昌寧)이고, 자는 중근(仲謹), 호는 심재(深齋)이다. 아버지는 조병의(曺柄義)이다. 경상남도 창녕에서 출생하였지만 오랜 기간 대구의 비슬산에서 거처하였다. 조긍섭은 일정한 스승은 없었지만 타고난 성품...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전의(全義). 아버지는 이근영(李根泳)이다....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 이성림(李成林)[1990~?]은 일본에 있는 도쿄 센슈 대학[東京專修大學] 경제과를 졸업하였다. 일본 도쿄 유학 당시 1919년 일어난 3·1 운동에 참가하였다. 귀국 후 중국 지린성[吉林省]에서 동지와 협력하여 사이토 마코토[齊藤實] 조선 총독 암살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비밀이 폭로되어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수사를 받고 서울특별...
-
1940년부터 1960년대까지 대구 및 경상북도 지역에서 활동한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의 기업인이자 정치인. ,...
-
조선 후기 현풍 현감을 역임한 문신. 이영도(李詠道)[1559~1637]는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손자로 음직으로 관직에 나아갔으며,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이끌었다. 1598년(선조 31) 현풍 현감으로 부임하여 치적이 뛰어나서 표리(表裏)[옷의 겉감과 안집]를 하사받았으며, 이후 내외의 관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
일제 강점기 달성 지역에서 활동한 국어학자·독립운동가·역사학자. 본관은 광주(廣州). 호는 환산(桓山), 한뫼·한메. 아버지는 이용준이다....
-
조선 후기 달성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이자 학자.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이오(而五), 호는 요산당(樂山堂)·야옹(野翁). 고조할아버지는 석병(石屛) 이휴운(李休運)으로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문인이었으며, 유일로 천거되어 성균관 사예를 역임하였다. 증조할아버지는 명호(明湖) 이언직(李言直)으로 숭정 절의로 장릉 참봉에 제수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다. 할아버지는 구원정(九元亭)...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증로(李曾魯)[1898~1962]는 1898년 1월 15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현내리에서 태어났다. 22살이던 1919년 4월 길림 군정사(吉林軍政司) 독판(督辦) 춘교(春郊) 유동열(柳東說) 총장에게 독립운동에 관한 취지를 듣고 경상남도와 경상북도 지방 부호들로부터 군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국내로 진입하였다. 1919년 7월 중순경 이...
-
달성 지역에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연부(鍊夫). 증조할아버지는 지인주사(知仁州事)를 지내고 이조 참의에 증직된 이원보(李元普)이며, 할아버지는 전농 판관을 지내고 이조 참판에 증직된 이승(李昇)이다. 아버지는 공조 참판 이연손(李延孫)이며, 어머니는 판중추원사(判中樞院事) 윤번(尹璠)의 딸 파평 윤씨(坡平尹氏)이다. 세조의 정비인 정희 왕후(貞熹...
-
2013년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군목으로 지정된 물푸레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 이팝나무는 달성군의 군목(郡木)으로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진 달성 군민의 넉넉한 마음을 상징하는 한편, 달성군의 비옥한 땅을 의미한다. 이팝나무에 꽃이 필 때는 나무가 흰 꽃으로 덮여서 멀리서 보면 흰눈이 온 듯하고 마치 나무에 하얀 쌀밥이 달린 것처럼 보인다. 달성군 가창면 행정리 349번지에 있는...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집단의 수. 2015년 12월 31일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인구는 19만 7672명[한국인 19만 2747명, 외국인 4,925명]이며, 인구 밀도는 약 463명/㎦에 달한다. 한국인 인구를 기준으로 보면, 달성군의 인구는 대구광역시 총인구 248만 7829명의 7.75%를 차지한다. 달성군의 인구는 대구의 기성 시가지에 해당하는 중구[8만 9...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인문 지리학은 인간 활동과 관련된 인문 현상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것이 지역적으로 자연환경 및 사회, 경제적인 조건과 어떠한 관계를 갖고 있는 가를 고찰하는 것이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인문적 특성을 행정 구역과 생활권, 인구, 교통, 산업, 관광 등의 부문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
1920년 12월 8일 김종철(金鍾喆)이 일본 경찰 가이[甲斐]를 살해하고 탈출한 사건. 일제 강점기 국외에서는 독립 전쟁론에 입각한 무장 항일 독립운동이 전개되었다. 이를 적절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의 독립운동 자금과 독립운동가의 확보가 매우 중요한 사안이었다. 그에 따라 독립운동 자금 마련 운동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었다....
-
1941년부터 1944년까지 일본 교토[京都]에 위치한 시마무라[島村] 토공 회사에서 발생한 한국인 노동자 항일 독립 투쟁 사건. 1941년 6월 일본 교토에 위치한 시마무라토공회사의 노동자인 김말도(金末度)[1924~1969]는 같은 공장 노동자인 이상문(李相文)·전경원(全京元)·윤성택(尹成澤)[1926~1957]·김석용(金碩用) 등과 함께 항일 독립 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하였다....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일본 유학생 이용로가 상해 임시 정부 수립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으킨 운동. 3·1 운동 이후 일제의 식민 통치에 조직적으로 대항하기 위해 민족 운동의 최고 지도 기관으로서 임시 정부의 수립이 추진되었다. 임시 정부 수립에는 많은 자금이 필요하였다. 이때 이용로는 임시 정부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운동을 벌였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착용해 온 한복과 양복의 일상생활용 의상. 달성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일상복은 한복 위주의 전통 의상과 양복 위주의 현대 의상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한국 사회 전반에서와 마찬가지로 달성 지역에서도 1960년대까지는 간편화된 한복이 일상복으로 보편적이었다. 이후 생활 양식의 변화와, 저렴하고 관리에 편한 재질의 천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일...
-
고려 후기 달성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회연(晦然), 호는 목암(睦庵). 첫 법명은 견명(見明), 이후 법명은 일연(一然). 아버지는 경주의 속현이던 장산군(章山郡)[현재 경상북도 경산시]의 향리를 지낸 김언정(金彦鼎)이다....
-
일제강점기 달성군의 주요 농업 생산물. 일제강점기 달성군의 주요 농업 생산물은 보리·쌀·콩 등이었다....
-
일제강점기 달성군에서 수리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 운영된 조합. 수리조합(水利組合)은 1906년에 제정된 수리조합 조례에 따라 관개 배수 시설의 신설 및 보수와 관리를 목적으로 설치된 조합이다. 수리조합의 설치는 1920년대 산미 증식 계획을 실시한 일제가 그 원활한 성공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둔 사업이었고, 달성군에서는 수성 수리조합(壽城水利組合)·동부 수리조합(東部水利組合)·해안...
-
1920년대 달성군에서 전개된 농민 운동. 달성군은 1914년 조선 총독부의 지방 제도 개편 때 전통적인 대구에서 분리되어 대구부를 둘러싼 드넓은 농촌이었다. 따라서 달성군의 주요 산업은 자연스레 농업이었다. 일제는 1910년대 토지 조사 사업을 통해 근대적 토지 소유를 확립하고, 식민지 지주제를 성립시켰으며, 이에 기초해 농업·농민에 대한 계통적 지배 체제를 수립해 나갔다. 또한...
-
일제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언론인. 송기찬(宋箕贊)[1899?~?]은 달성군 현풍면[현 현풍읍]의 가난한 농가 출신으로, 송정덕(宋貞德)이라는 가명을 사용하였다. 그는 학력도 그다지 높지 않았다. 스스로 밝혔듯이 초등학교도 4년밖에 다니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는 국외 독립운동, 언론·사회 운동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였다.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기자로 활동한 송기찬에 대...
-
1910년 8월부터 1945년 8월까지 일본 제국주의가 한국을 식민지로 지배하였던 시기 달성군의 역사. 1910년(순종 4) 일제의 강제 병합으로 통감부가 총독부로 바뀌었다. 조선 총독부는 총무·내무·탁지·농상공의 행정 부처와 사법부를 두고, 지방은 도(道)·부(府)·군(郡)·면(面)의 행정 체계를 갖추었으며, 총독은 일본 천황에 직속되어 총리대신을 거쳐 천황에 상주할 수 있는 권...
-
1822년 달성의 향교와 서원이 연명하여 안동의 향교와 서원에 보낸 연락문. 임오년 현풍 교원 통문(壬午年玄風校院通文)은 진주 촉석루의 삼장사(三壯士) 시(詩)와 관련한 것이다. 진주 삼장사 시는 1632년(인조 10) 관찰사 천파 오숙(吳䎘), 합천 군수 유진(柳袗)[유성룡의 셋째 아들], 진주 판관 조경숙 등이 게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삼장사 시를 지은이와 삼장사로...
-
대구 출신의 이규환이 일제 강점기에 달성 사문진 나루터에서 촬영한 흑백 무성 영화. 유신 키네마사가 제작한 35㎜ 흑백 무성 영화로 1932년 9월 18일 단성사(團成社)에서 개봉하였다. 개봉 후 큰 인기를 얻었으나 조선 총독부에서 영화 내용 중 반일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일부를 삭제하였다. 원작·각본·감독을 맡은 이규환(李圭煥)이 일본에서 영화를 공부한 후 귀국하여 제작...
-
1592년부터 1598년까지 2차에 걸쳐 일본이 조선을 침입하여 달성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일본의 전국 시대(戰國時代)를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는 국내의 통일과 안전을 도모하고 신흥 세력을 억제하기 위해 대륙 침략을 구상하였다. 이에 조선에 명(明)을 정벌하기 위한 길을 빌려달라는 이른바 '정명가도(征明假道)'를 요구하였다. 조선이 이를 거부, 교...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2월 4일 무렵에 지내는 절기 풍속. 입춘(立春)은 24절기 중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으며, 새로운 해의 시작을 의미한다. 입춘은 새해의 첫째 절기로 보통 양력 2월 4일 무렵에 해당되는데, 태양의 황경(黃經)이 315도일 때로 이날부터 봄이 시작된다. 입춘은 음력으로 주로 정월에 드는데, 어떤 해는 정월과 섣달에 거듭 드는 때가 있다. 이럴...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현대 사회에 새로 생긴 무속적 신앙 풍속. 자동차 고사는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좋지 않은 일을 막고자 신에게 고하고 비는 의식이다. 주로 차량을 새로 구입하였을 때나, 사고가 난 뒤 재발 방지의 의미로 자동차 고사를 지내기도 한다. 자동차 고사는 현대 사회의 가장 보편화된 액막이로서 비록 일부에서는 미신으로 치부되고 있기는...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서 발생한 기상, 지변, 생물 등 자연 현상으로 인한 피해. 달성군은 한반도 남부 내륙의 경상 분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쓰나미 등과 같은 해안에서 발생하는 자연재해는 없다. 그러나 서쪽으로 낙동강이 인접해 있어 여름철 집중 강수로 인한 풍수해와 겨울철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으로 인해 봄철에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피해를 겪기도 한다. 달성군의 낙동강 유역에...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의 지질, 지형, 기후 등의 지리적 조건. 지리적으로 한반도 남부 내륙 지방의 경상 분지 내 낙동강 중·하류부 좌안에 위치하고 있는 달성군은 남동쪽의 비슬산과 서쪽의 낙동강(洛東江)을 중심으로 잘 보존된 녹지 공간을 확보하여 대구권 광역 녹지축의 중심을 형성하고 있으며, 지형은 크게 비슬산맥을 중심으로 하는 남부 산지와 낙동강의 서부 저지(低地)로 나누어진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는 인공 수리 시설. 저수지는 유수(流水)를 저장하여 물의 과다 또는 과소를 조절하는 인공 시설로서 하천에서 충분한 용수를 확보할 수 없을 때 중요한 지표수 용수원(用水源)이다. 시설비가 비싸고 수질이 떨어지는 결점은 있으나, 풍부한 수량을 확보할 수 있고, 수온도 흐르는 물보다는 높은 경우가 많아 농업용수로서 유용하다. 또한 관광 용지로도 개발할 수 있는 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매년 개최되는 전국 소싸움 대회. 두 마리의 황소를 맞붙여 승부를 겨루게 하고 이를 보며 즐기는 놀이인 소싸움은 우리 민족의 전통 민속놀이이다....
-
조선 전기 달성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옥산(玉山). 자는 성지(成之), 호는 세심정(洗心亭). 증조할아버지는 충순위(忠順衛) 전순손(全順孫)이고, 증조할머니는 장양공(莊襄公) 홍사석(洪師錫)의 딸 정부인(貞夫人) 남양 홍씨(南陽洪氏)이다. 할아버지는 여도 만호(呂島萬戶)를 지낸 전복견(全復堅)이며, 할머니는 생원 장자원(蔣自元)의 딸 숙부인 아산 장씨(牙山蔣氏)이다. 아버...
-
고려 전기 팔공산 동수 전투에서 왕건을 구하고 전사한 무신. 본관은 정선(旌善). 형은 전이갑(全以甲)이다....
-
고려 전기 팔공산 동수 전투에서 고려태조 왕건을 구하고 전사한 무신. 본관은 정선(旌善). 팔공산 동수 전투에서 함께 전사한 전의갑(全義甲)이 동생이다....
-
17세기 현풍 현감 김세렴이 제정한 현풍현 향약의 내용과 자치 규범. 현풍현 향약(玄風縣 鄕約)은 1632년[인조 10]에 현풍 현감(玄風縣監)으로 재임했던 김세렴(金世濂)[1593~1646]이 권선징악과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만든 향촌의 자치 규약이다. 김세렴은 종래의 '여씨향약(呂氏鄕約)'과 '주자증손여씨향약(朱子增損呂氏鄕約)'에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의 '...
-
고려 후기 현풍 감무를 지낸 문신. 전평원(田平遠)은 1390년(공양왕 2) 현풍현의 감무(監務)에 임명되어 백성을 교화하고 풍속을 바로잡았으며, 읍내에 객사와 정자를 새로 건축하였다. 1392년(태조 1) 양산 군수로 부임하여 1381년(우왕 14) 왜구의 침입으로 폐허가 된 양산 읍성을 복구하였으며, 양산군 관내에 있었던 벽계루(碧溪樓)를 재건하여 쌍벽루(雙碧樓)라 개칭하였다....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친일 관료. 본관은 영일(延日). 일본식 이름은 오천교원(烏川僑源)이다....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효자.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정보(靖甫), 호는 금재(琴齋). 증조할아버지는 어모장군(御侮將軍)[정삼품] 정세검(鄭世儉)이고, 할아버지는 임하(林下) 정사철(鄭師哲)이고, 아버지는 낙애(洛涯) 정광천(鄭光天)[1553~1594]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일대에 1982년 보호림으로 지정된 느티나무 숲. 정대리 느티나무 숲은 가창댐을 지나 달성군 가창면 오리에서 용계천 상류 방향으로 계속 들어가면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를 지나서 왼편 계곡과 접한 평탄지에 있다. 위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649-14번지 외 7필지이다. 나무는 평균적으로 수령 약 150년, 높이 약 13m, 가슴높이 둘레...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덕진(丁德鎭)[1897~1977]은 1897년 1월 9일 경상북도 달성군 달성면 성당동에서 태어났다. 정덕진의 또 다른 이름은 정입진(丁入鎭) , 정팔진(丁八鎭)이다. 1920년 8월부터 대한민국 임시 정부 특파원 이현수(李賢壽)와 함께 포고문, 유고문, 군자금 모금을 위한 경고문, 긴급 경고문, 독립 공채 모집에 관한 서류, 『자유 신보(...
-
개항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경상북도 달성군 수성면 신암동에서 태어난 정동석(鄭東錫)[1885~1968]은 1919년 9월 무렵 대구를 중심으로 군자금 모집을 추진하고 있던 송두환(宋斗煥)으로부터 권총 2정과 실탄 10여 발을 받아 보관하고 있었다. 1920년 11월 대구 신암동(新巖洞) 구장(區長)으로 있으면서 다시 권총 3정과 실탄 300여 발을 받아 보관하였다. 그러던...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효자. 본관은 동래(東萊). 호는 주헌(晝軒). 증조할아버지는 적개공신(敵愾功臣)에 책봉된 정종(鄭種)[1417~1476]이고, 할아버지는 호군(護軍)[정사품]을 지낸 정예운(鄭禮耘)이며, 아버지는 정세검(鄭世儉)이다....
-
조선 전기 임진왜란 당시 대구 팔공산 일대에서 활약한 의병장.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대보(大甫), 호는 문상제(汶上齊). 고조할아버지는 동평군(東平君) 정종(鄭種), 증조할아버지는 부사직(副司直) 정신운(鄭信耘), 할아버지는 정억수(鄭億壽), 아버지는 정이문(鄭爾文), 어머니는 김윤형(金允馨)의 딸 김해 김씨(金海金氏)이며, 부인은 순흥 안씨(順興安氏)이다....
-
조선 전기 달성 지역에서 성장한 문신·학자. 본관은 하동(河東). 자는 경부(敬夫). 증조할아버지는 정태보(鄭台輔)이고, 할아버지는 고려 후기·조선 전기 문신인 정희(鄭熙)이다. 아버지는 문과에 급제하고 사헌부 감찰을 역임한 정제(鄭提)로 보조공신(補祚功臣), 하원군(河原君)에 봉하여졌다. 어머니는 관찰사를 역임한 김약채(金若采)의 딸 광주 김씨(光州金氏)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정초에 행하는 생활 풍습. 정초 풍속은 한 해를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기원과 금기를 담은 의례적인 생활 양식이다. 이로 인해 정초에는 기복(祈福)과 기풍(祈豊)에 관련된 다양한 풍속이 행해지는데, 여기에는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중의 하나가 십이지일(十二支日)이다. 정월 초하루부터 12일 동안 일진(日辰)에 따른 각 날을 상일...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서 수행되고 있는 갈등의 통합 및 조정, 희소한 자원의 권위적 배분과 관련되는 인간 활동의 총체.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는 항상 희소한 자원을 획득하고 배분하는 과정을 둘러싼 갈등이 발생하게 된다. 개개인의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가 평등하지 않은 데다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기 때문이다. 정치는 이런 불평등과 갈등·대립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과정...
-
1925년 독립운동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김창숙(金昌淑)을 중심으로 일어난 독립운동 자금 마련 운동. 1925년 중국 북경(北京)에서 김창숙이 이회영(李會榮)을 만나 독립운동의 방략에 관해 논의하는 데서 출발하였다. 이들은 즉각적인 독립 전쟁은 어려우니 장기적인 독립 전쟁 전략을 구상키로 하였다. 일본의 세력이 미치지 못하는 열하(熱河)나, 찰합이(察哈爾) 등의 황무지를 구입, 경...
-
일제 강점기 상해 임시 정부 독립운동 자금 모집에서 시작된 이용로, 이봉로 형제의 독립운동은 제2차 유림단 사건으로 확대되었고, 해방 후 친일 반민족 행위를 청산하기 위한 반민 특위 활동을 거쳐 경북 피학살자 유족회 활동으로 이어져 한국 근현대사의 맥을 이루었다. 이용로(李龍魯)[1897~?]의 본관은 전의(全義)이며, 달성군 하빈면에서 태어났다. 일본 유학 중 도쿄[東京]에서 3...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돌아가신 조상을 받들어 복을 빌기 위해 행하는 추모 의례. 제례(祭禮)는 신령에게 술과 음식을 바치며 기원을 드리거나, 조상에 대한 추모 의례를 모시는 의식을 말한다. 이를 '제사(祭祀)', '제의(祭儀)'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관행되고 있는 가정 제례의 종류는 일반적으로 기일(忌日)에 지내는 제사인 기제(忌祭), 고조 이상 불천위까지 지내는 시제(時祭...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재료에 기계적·화학적 작용을 가하여 투입된 원재료를 성질이 다른 제품으로 전환하는 산업 활동. 우리나라 광공업의 역사는 삼국 시대나, 통일 신라 시대 때에 창작된 금속 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7세기 첨성대(瞻星臺)를 만든 공법 및 토기나 청동기, 청와, 백자 등을 만든 뛰어난 기술, 세계 최고의 인쇄술, 그리고 거북선을 만들어 낸 선조들의 지...
-
1948년 5월 10일 경상북도 달성군에서 치러진 초대 국회 의원 선거. 1947년 11월 14일 유엔은 인구 비례에 따른 남북한 총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이래 1948년 1월 유엔 한국 위원회가 남한에 들어왔고, 2월 26일 유엔 소총회에서 가능한 지역에서 선거를 실시한다고 결정하였다. 유엔은 1948년 5월 10일에 치러질 국회 의원 선거를 앞두고 3월부터 준비에 착수하였다....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의 집안에서 조상의 신령을 모시는 단지. 조상 단지는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조상신(祖上神)을 모시는 데 쓰이는 가신 신앙의 신체(神體)이다. 조상신을 모시는 신체의 명칭을 살펴보면, 경기도에서는 '제석 주머니', 영남 지방에서는 '조상 단지'·'세존단지'·'부루독'·'부룻단지', 충청도에서는 '제석', 호남 지방에서는 '지석 오가리'·'신줏단지' 등으로 매우 다양...
-
1944년 대구 달성 지역에서 조선건국동맹의 달성군위원회로 조직된 비밀 결사. 1944년 일제의 패전을 예상하여 건국을 준비하기 위해 조선건국동맹이 비밀 결사로 결성되었다. 대구 달성 지역에서는 이구형(李求炯) 등을 중심으로 조선건국동맹의 지방 조직인 달성군위원회가 조직되었고, 조선건국동맹의 목적과 건국 강령을 수용하여 일제 타도를 위한 동지 규합과 건국 준비 활동을 전개하였다....
-
1945년 8월 광복 직후 결성된 조선건국준비위원회의 달성군 지역 위원회. 1945년 8월 광복과 함께 조직된 최초의 건국 준비 단체인 조선건국준비위원회의 지부로서 1944년 8월에 비밀리에 조직된 조선 건국 동맹 달성군위원회를 모체로 결성되었다....
-
일제 강점기 달성군에서 일본인 가도민랑이 설립한 사회사업 단체. 조선부식농원(朝鮮扶植農園)은 농업을 통해 조선 농민의 자활과 독립을 꾀한다는 사회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
조선시대의 대구 도호부와 현풍현의 도로. 도로는 물자의 이동, 행정 사무의 전달, 군사의 이동 등에 있어 중앙과 지방을 긴밀하고 신속하게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중앙 집권을 지향한 조선에 있어 도로의 역할은 극히 중요하였으며 국초(國初)부터 전국의 도로망을 서울을 중심으로 개편하였다....
-
조선시대 달성 지역의 역사. 건국 초 고려의 행정 체계를 답습하던 조선은 태종 연간에 전면적인 지방 제도 개편이 이루어짐에 따라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전국을 팔도로 구분하고 각 도에 감사(監司)[종2품]를 두어 도정(道政)을 총괄하게 하였다. 그리고 각 도의 감사 아래 해당 읍을 통치하는 수령이 파견되었다. 조선은 전국 약 330개의 모든 고을에 왕권(王權)의 대행자인...
-
1937년 이병연이 전국의 군 중 129개 군의 인문 지리 현황을 조사하여 편찬, 간행한 지리지 중 달성군 부분.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은 조선 시대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대동지지(大東地志)』를 바탕으로 일제 강점기 하에서 변화된 모습을 새롭게 기술하였다. 달성군은 건치 연혁 등 49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현풍군과 대구부의 외곽이 합쳐서 달성군이...
-
조선 후기 전국의 군현을 방안 위에 그린 『조선지도』 가운데 현풍현을 그린 지도. 『조선지도(朝鮮地圖)』는 조선 시대 군국기무를 관장한 비변사(備邊司)에서 사용하던 전국 군현 지도책으로, 1767~1768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짐작된다. 전라도를 제외한 7개 도의 군현 지도를 모은 것으로, 모두 7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풍현은 제7책의 경상도 편에 수록되어 있으며, 위치·거리·...
-
대구광역시 달성군 월배면[현 달서구 진천동 근처]에서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조암 바위 이야기」는 다섯 가지 성을 가진 할어버지들이 세운 바위라 하여 조암 바위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암석 유래 전설이다. 이를 「선돌 바위」라고도 한다....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의 민간에서 부엌과 불을 관장한다는 신을 믿는 신앙. 조왕(竈王) 신앙은 가신 신앙의 한 대상으로 불씨 및 부엌 등을 관장하는 신에게 필요에 따라 의례를 행하며 믿는 것이다. 조왕은 '조신(竈神)', '조왕님' 등이라고도 하는데 '화신(火神)', '재물신'으로 인식된다. 과거에는 부엌의 아궁이와 부뚜막에 조왕신이 좌정되어 있다고 믿었으며, 특별한 신체(神體)는...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활동한 법조인이자 정치인. 본관은 창녕(昌寧). 호(號)는 일운(逸雲)이다....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학자. 조춘경(趙春慶)[1714~1786]은 사도 세자(思悼世子)[1735~1762]가 뒤주에 갇혀 사망한 후 억울하고 비참한 죽음이라 통곡하며 모든 것을 버리고 전국을 유람하며 일생을 보낸 학자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인간은 출생·죽음·우연·미래와 같은 한계 상황에 직면하면 초월적 존재나 원리를 통하여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의미를 부과하며, 더 나아가 그 힘을 빌려 그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초기에는 세계내(世界內) 존재에 정령을 부과하는 토테미즘(Totemism)이나 애니미즘(Animism)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후 세계에 대한 이해...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 주거 생활의 과거와 현재.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은 대도시에 인접하여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전통적 생활 양식을 잘 찾아볼 수 있는 다수의 집성촌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도회지에 인접한 지역과 최근 대규모 산업 단지가 조성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형 주거 지역이 빠르게 형성되는 한편으로, 곳곳에 흩어져 있는 명문...
-
조선 전기 달성 출신의 문신인 곽간의 시문집. 곽간(郭趕)[1529~1593]의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원정(元靜), 호는 죽재(竹齋)이다. 아버지는 곽지견(郭之堅)이며, 어머니는 부사 김수돈(金守敦)의 딸 상산 김씨(商山金氏)이다. 1546년(명종 1) 증광 문과(增廣文科)에 병과로 급제한 후 1550년(명종 5) 형조 좌랑에 임명되었다. 1552년(명종 7) 대동찰방 겸 수...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음력 9월 9일에 지내는 풍습. 중구(重九)는 음력 9월 9일은 홀수, 곧 양수(陽數)가 겹치는 날로 3월 3일 삼짇날, 5월 5일 단오, 7월 7일 칠석 등과 함께 중일(重日) 명절의 하나이다. 중일 명절 중에서도 특히 9월 9일을 가리켜 중구 또는 중양(重陽)이라고 부른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현풍읍을 거쳐 경상남도 마산시와 경기도 여주군을 연결하는 고속 도로. 우리나라의 중부 내륙 지방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고속 도로이기 때문에 중부 내륙 고속 국도라고 명명하였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현풍 분기점을 기점으로, 북구 금호동 금호 분기점을 종점으로 하는 고속 도로 지선. 중부내륙고속국도 지선은 1977년 경상남도 창원시의 내서 분기점과 대구광역시의 금호 분기점 사이의 구마 고속 도로로 건설되어 달성군을 통과하였다....
-
중국 푸우쑹[撫松縣]에서 조직된 지린성 군정서 부속 기관인 흥업단의 군자금 모집 사건. 흥업단은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난 즈음 중국 푸쑹[撫松]에서 조직된 지린성 군정서 부속 기관이었다. 흥업사에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이만준(李萬俊)이 가입하여 회계 서기로 활동하였다. 그는 1919년 3월 이후 5월 말까지 경상북도 달성군 무태 출신 이시영(李始榮), 전라북도 익산 출신 성...
-
대구광역시 달성군 주민이 지역의 정치와 행정 사무를 스스로의 의사와 책임 아래 선임한 자치 기관을 통하여 처리하는 활동 과정. 지방 자치는 단체 자치(團體自治)와 주민 자치(住民自治)가 결합된 것으로서 자신이 속한 지역의 일을 주민 자신이 처리한다는 민주 정치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에 기초를 두고 있다. 따라서 지방 자치는 일정한 지역의 주민들이 법률에 따라 일정한 권한을 갖는 지방...
-
조선 후기 달성 용호 서원에 배향된 학자 도신수의 시문집. 도신수(都愼修)[1598~1651]의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영숙(永叔), 호는 지암(止巖)이다. 아버지는 임진왜란 때 학자로서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운 도여유(都汝兪)이고, 어머니는 여흥 이씨로 증판결사 이우겸(李友謙)의 딸이다. 1624년(인조 2) 진사시에 합격하고, 1627년 식년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그...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의 기반암을 이루는 지각의 성질과 특성. 달성군은 중생대 쥐라기~백악기를 통하여 형성된 경상계의 퇴적암류와 경상계 퇴적암류를 피복해 있거나 이를 암주 또는 암맥상으로 관입한 안산암질 암류와 화강암류 그리고 하천을 따라 분포하는 신생대 제4기의 충적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화강암의 관입에 따른 주변 지역의 기반암은 변성 작용을 받아 침식에 저항력이 강한 변성...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 지표면의 기복 및 모양이나 형태. 달성군의 동부는 화산암 지대로 험준한 산지를 이루며, 서부는 낙동강 연안을 따라 남북 방향으로 길게 평야가 발달해 있고 곳곳에 해발 고도가 낮은 구릉성 산지가 분포하고 있다. 동부 산지는 비슬산괴(琵瑟山塊)와 용지산괴(龍池山塊) 및 최정산괴(崔頂山塊)로 나눌 수 있고, 서부 낙동강(洛東江)으로 흘러드는 하빈천(河濱川), 금호...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친일 경제인. 진희규(秦喜葵)[1878~1959]는 한 일 병합 이후인 1911년부터 1920년까지 경상북도 참사(參事)로 복무하였다. 그 사이 1915년 10월 일본 적십자사 특별 사원으로 활동하였다. 1915년 10월 대구부에 자신의 토지를 도로 부지로 기부하여 목배 1개를 받았다. 1918년 대구 은행에 자본을 투자하고 감사역이 되었다. 1919년...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구지면·현풍읍 일대를 흐르는 하천. 차천(車川)은 비슬산 남동쪽 달창지(達昌池)에서 북서쪽으로 흘러 달성군 유가읍·구지면·현풍읍을 지나 낙동강에 유입한다....
-
2013년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군화로 지정된 진달래과의 낙엽 활엽 관목. 철쭉이 먹을 수 없는 데 비해 진달래는 먹을 수 있는 꽃이라 하여 참꽃이라고도 불린다. 달성군의 군화(郡花)는 지역을 대표하는 비슬산 참꽃이며, 밝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달성 군민의 뜨거운 정열을 상징한다. 비슬산 정상부와 대견사 터 북쪽의 고원 지대에 대규모 군락을 형성한다. 비슬산 참꽃은 매년 5월 초·...
-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 시인 문소윤의 시. 「참꽃 피다」는 시인 문소윤의 또 다른 작품인 「참꽃 군락지에서」와 함께 2012년에 간행된 『달성 문학』 제4집에 수록되어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 문화 재단이 지역 군민을 찾아가 펼치는 영화 상영 문화 사업. 달성 문화 재단은 달성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한국 영상 자료원의 도움을 받아 ‘찾아가는 청춘영화관 사업’을 시작하였다....
-
조선 전기 현풍 현감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평강(平康). 자는 자고(子固). 정당문학(正堂文學) 채종서(蔡宗瑞)의 5세손이며, 증조할아버지는 고려 후기 중랑장(中郞將)을 역임한 채수(蔡琇)이다. 할아버지는 괴정(槐亭) 채충경(蔡忠敬)으로 예조 판서를 역임하였으며, 할머니는 경조윤(京兆尹) 김세영의 딸 정부인 부안 감씨(扶安金氏)이다. 아버지는 행송화 현감(松禾縣監) 채종형(蔡從...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인천(仁川). 호(號) 석우(石友). 아버지는 채성원(蔡星源), 어머니는 서남주(徐南珠)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 시인 박재희의 시. 「천사 2」는 2010년 『달성 문학』 제2집에 수록된 시로, 1960년대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현 현풍읍]에 실제 있었던 '고장구'라는 걸인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교. 가톨릭교·공교(公敎)·로마 가톨릭교는 한자 문화권에서 부르는 명칭이다. 가톨릭교가 중국에 처음 전래되었을 때 그들의 신앙의 대상인 여호와가 동양에서 경배의 대상으로 삼았던 하느님과 같다는 것을 역설하자 하느님을 믿는 종교, 곧 하느님의 한자 말인 천주를 믿는 종교라는 뜻으로 천주교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이후 한자 문화권에 속한...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쇠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던 시기의 역사와 문화. 청동기 시대에 이어서 새로 유입된 철기 문화 시대가 시작되었다. 철기시대란 철기가 사용되기 시작한 서기전 300년경부터 삼국이 정립된 서기 300년까지를 말한다. 철기시대를 두 시기로 나누어 서기전 300년에서 서기 전후[혹은 기원후 100년]까지를 초기 철기시대로, 서기 전후[혹은 기원전 100년]부터 서기...
-
1834년 김정호가 제작한 전국 지도로, 현풍과 대구가 표기된 방안 지도. 『청구도(靑邱圖)』는 정조 때 만들어진 전국 군현 지도책인 『해동여지도(海東輿地圖)』를 저본으로 경위선과 방안(方眼)을 표시하여 제작한 채색 지도책이다. 서울 대학교 규장각본 외에도 영남 대학교 박물관, 국립 중앙 도서관 등에도 이본이 있다. 일례로 국립 중앙 도서관본[보물 제1594-1호]은 불분권 2책으...
-
일제 강점기 달성군에서 일어났던 청년들의 사회 운동. 일제 강점기 민족 운동에서 청년 운동은 민족 독립을 위한 새로운 이념의 수용과 전파의 주체로서의 역할이 지대하였다. 1920년대 초반의 청년 운동은 근대 문명의 수용과 전파를 통해 청년층의 자각을 일깨우면서 문화 운동을 펼쳤다. 1920년대 중반의 청년 운동은 사회주의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청년층의 계급적 인식을 부각시키며 대중...
-
김지대를 시조로 하고, 김렬을 입향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세거 성씨. 청도김씨는 조선세조 즉위 후 현풍으로 낙향한 김렬이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달성군 유가읍 금리와 유곡 2리 외동 마을 일대, 그리고 옥포읍 교항 1리 다리목 마을 등지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
달성 지역에서 청동으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던 시기의 역사와 문화. 청동기시대는 인류 역사의 발달 과정을 사용한 도구의 재료를 기준으로 나눈 3시대, 즉 석기 시대·청동기시대·철기 시대 가운데 하나로, 청동기가 생산되어 도구로 사용하기 시작한 때로부터 철기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때까지를 가리킨다. 한반도에서는 청동기시대 전 기간 동안 간석기를 병용해서 사용하였고, 철기가 일반화되...
-
양기를 시조로 하고, 양득효를 입향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세거 성씨. 양기(楊起)를 시조로 하는 청주양씨는 양득효(楊得孝)[1572~1645]가 대구광역시 달성군으로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달성군 다사읍 달천리 달래 마을과 하빈면 하산리 너울티 등지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여가 및 운동 능력을 기르기 위하여 실시하는 제반 활동. 체육이란 인간의 신체적 활동을 통하여 근육을 단련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완성된 인격을 만들려는 교육적 작용을 가리키는 것으로, 달성군의 체육 시설·체육 대회·체육회 활동 등의 모든 제반 활동을 뜻한다. 달성군은 매년 열리는 시도 대항전인 전국 체육 대회에 대구광역시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음력 4월 8일에 전해 내려오는 풍습. 초파일은 석가모니가 탄생한 날로 석가 출가일[음력 2월 8일]과 열반일[음력 2월 15일], 성도일[음력 12월 8일] 등과 함께 불교의 4대 명절 중의 하나이다. 이를 '부처님 오신 날', '불탄일(佛誕日)', '욕불일(浴佛日)', '석탄일(釋誕日)' 등이라고도 한다. 특히 이날을 ‘사월 초파일’이라 하는 것은 음력...
-
조선 후기 임진왜란 당시 달성군에서 활동한 의병장.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사훈(士訓), 호는 태동(苔洞). 할아버지는 어모장군 최해(崔海)이며, 아버지는 내금위 최종옥(崔宗沃)이다. 어머니는 하희수(河希壽)의 딸 진주 하씨(晉州河氏)로 최종옥의 둘째 부인이다. 부인은 설근(薛勤)의 딸 순창 설씨(淳昌薛氏)이다. 3남 2녀를 두었는데, 큰아들은 생원 최동율(崔東嵂)이며, 둘째...
-
조선 후기 달성에서 활동한 학자. 최동집(崔東㠍)[1586~1661]은 현 대구광역시 동구 옻골 마을 경주 최씨(慶州崔氏) 입향조이다. 이 마을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달성군에 편입된 지역이다.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문인으로 대구와 현풍, 성주, 영천 지역 인사들과 교유하면서 학문을 연구하였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의 대한민국 정치인. 최일(崔一)은 1960년 5월 사회 대중당에 입당하여 경북도당 선전 부장으로 활약하였다. 사회 대중당은 4·19 혁명 직후에 구 진보당계, 민주 혁신당계, 민족 자주 연맹, 민주 사회당계 등의 혁신 계열이 결집하여 만든 정당이었다. 1960년 6월 사회 대중당 공천으로 제3대 경상북도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하였다. 1961년 3월 1...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성문(聲聞), 호는 금전(琴田). 최근응(崔謹應)이라는 가명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최흥원(崔興遠)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최남교(崔南敎)이다....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경상북도 달성군 달성면 원대동 출신의 최해윤(崔海潤)[?~?]은 1924년 5월 김창숙(金昌淑)의 독립운동 자금 모집 활동을 돕고 있던 손후익(孫厚翼)을 만나 임시 정부의 활동 자금을 제공하였다. 1926년 1월에는 경상북도 유림단(儒林團)에 참가하여 군자금 모집 활동을 벌이던 이동흠(李棟欽)에게 군자금을 제공하는 등 김창숙과 곽종석(郭鍾錫)...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월성(月城). 자는 치선(穉善), 호는 지헌(止軒). 할아버지는 동계(東溪) 최주진(崔周鎭)으로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의 문인이었으며, 아버지는 최식(崔湜)으로 갈천(葛川) 김희주(金熙周)와 면재(俛齋) 이병운(李秉運)과 함께 영하 삼걸(嶺下三傑)로 불렸다. 어머니는 입재 정정로의 딸 진주 정씨(晉州鄭氏)이다. 부인은 이동급(李東汲)의 딸...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학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산보(山甫), 호는 천옹(喘翁). 아버지는 최문석(崔文錫)이고, 어머니는 박중영(朴重榮)의 딸 밀양 박씨(密陽朴氏)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음력 8월 15일에 행하는 명절 풍속. 추석(秋夕)은 음력 팔월 보름으로 설과 더불어 2대 명절의 하나이다. 이를 '중추(仲秋'), '중추절(仲秋節)', '중추가절(仲秋佳節)', '가위', '한가위', '가배(嘉俳)', '가배일(嘉俳日)' 등이라고도 한다. 중추절은 가을을 초추(初秋)[7월]·중추(中秋)[8월]·종추(終秋)[ 9월]로 나누어 음력 8월이 중...
-
고려 후기 추계 추씨달성 입향조. 본관은 추계(秋溪). 자는 관중(慣中), 호는 노당(露堂). 할아버지 추엽(秋饁)은 남송(南宋) 사람으로 고려인종(仁宗) 때 가솔을 이끌고 고려에 귀화하여 함흥 연화도(蓮花島)에 정착하여 한국추계 추씨(秋溪秋氏)의 시조가 되었다. 아버지는 추황(秋篁)으로 예문관 대제학을 거쳐 문하시중을 지냈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가축을 사육하여 그 생산물을 가공하는 산업. 축산업은 소, 돼지, 닭, 양, 오리 등의 가축을 기르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여 인간의 실생활에 필요한 물질을 공급하는 산업이지만, 조선 말까지 축산의 발전은 미미하였으며, 식생활에서도 축산물의 비중은 낮았다. 국민 소득 수준의 증대로 식생활 문화가 변화하면서 축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축산 농가 소득 증대,...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산전부터 산후에 이르기까지 육아와 관련하여 행하는 의례. 출생 의례는 아기를 갖고자 기도를 드리고, 아기를 가진 뒤에는 여러 가지 금기를 지키며, 아기를 낳은 후에도 행하는 금기와 축하의 의례를 말한다. 이를 '출산 의례'라고도 한다. 출생 의례는 남아의 잉태를 기원하는 '기자(祈子) 의례'와 아이를 낳기 전의 '산전(産前) 의례', 낳은 후의 '산후(産後...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가정의 측간을 관장하는 신. 측신(厠神)은 뒷간, 변소에 있는 가신(家神)이다. 이를 '측간신', '칙신' 등이라고도 한다. 달성 지역에서는 측신을 '통시각시'라고 불렀는데, 이는 매우 무서운 귀신에 속한다고 믿었다. 측간에 가서 더러운 곳이라고 생각하고 지저분하게 사용한다든지 불경스러운 생각을 하면 통시각시가 노해서 '주당'을 맞게 한다고 믿었다. 변소에...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음력 7월 7일에 전해 내려오는 풍습. 칠석(七夕)은 세시 풍속의 하나로, 음력 7월 7일에 헤어져 있던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만나는 날이다. 칠월 칠석은 옥황상제의 노여움으로 헤어졌던 견우와 직녀가 일 년에 한 번씩 오작교를 건너가 만나는 날이다. 칠석 다음날 까마귀와 까치의 머리를 보면 모두 벗겨져 있는데, 그것은 오작교를 놓기 위해 머리에 돌을 이...
-
조선 전기 달성 출신의 문신인 곽황의 시문집. 곽황(郭趪)[1530~1569]의 본관은 포산(苞山), 자는 경정(景靜), 호는 탁청헌(濯淸軒)이다. 곽황은 1556년(명종 11) 문과 별시에서 을과 1인으로 등제하여 예조 좌랑을 거쳐 예안현(禮安縣)에 파견되었다가 함양 군수가 되었다. 예안의 읍지인 『선성지(宣城誌)』에 따르면 1563년(명종 18) 토지도 척박하고 빈곤한 선성재(...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불교 예배의 주요 대상이 되는 조형물. 탑(塔)은 ‘탑파(塔婆)’의 준말로 석가모니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한 축조물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초기에 중국의 고루형 목탑(高樓形木塔) 양식을 모방한 누각 형식의 다층 목탑이 건립되었으나, 백제에서는 목탑을 모방한 석탑(石塔)이 만들어지고, 신라에서는 전탑(塼塔)을 모방한 석탑이 만들어지면서...
-
전통 시대 달성 지역 일대를 본관으로 삼는 성씨 집단. 토성(土姓)은 전 근대 이전, 지금의 달성군에 존재하였던 군현 지역에 토착해 온 지배적인 성씨 집단을 말한다. 한국의 성씨와 관련하여 가장 구체적으로 조사 수록한 최초의 자료는 1432년(세종 14)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소재 각읍 성씨조이다. 『세종실록지리지』에 대구군(大丘郡)의 토성으로는 백(白), 하...
-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의 지표를 구성하는 암석이 풍화되어 생성된 흙 달성군에 분포하는 토양은 Af(하천 범람지), Ap(내륙 평탄지), An(산악 곡간지), R(저구릉지 및 산록지), M(구릉지 및 산악지)의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전역에서 생산되는 지역 특산물. 대구광역시에서는 시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명품 농축산물 인증제를 시행하였고, 달성군 친환경 농산물의 다수가 명품 농산물로 인증을 받았다. 2010년 3월에는 달성군 가창면 부부 다원에서 생산하는 수국차 ‘수국의 미소’와 가창면 정대리의 비슬 청록 농장에서 생산한 미나리 엑기스 차인 ‘미나리 수...
-
1919년 유림단의 파리 만국 평화 회의에 보낸 독립 청원 운동. 3·1 운동의 전국적 확산과 1919년 2월 친일 세력과 경성의 일부 친일 유림이 야합하여 합방 절대 지지 한일 불리 청원서(合邦絶對支持韓日不離請願書)를 일왕에게 보내려던 음모가 폭로되면서 유림의 독립 청원 운동 움직임이 일어나게 되었다. 달성군에서도 파리 만국 평화 회의에 제출한 독립 청원 운동이 독자적으로 진행되...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서식하는 느릅나무의 낙엽 활엽 교목. 달성군 곳곳에 분포하며, 마을 입구나 중심에서 마을 나무 또는 당산나무로 자리 잡아 전통 민속 경관을 특징짓는 대표 종이다....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일생을 거치면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지내는 의례. 평생 의례는 한 사람의 출생부터 죽음, 죽음 후의 추모 행사에 이르기까지 삶의 중요한 단계마다 치러야 하는 여러 가지 의식이다. 평생 의례는 주로 관혼상제(冠婚喪祭)로 통칭되어 오다가 최근 그동안 간과해 오던 출산 의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면서 '통과 의례', '일생 의례(一生儀禮)'란 용어가 사용되...
-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일원에 농업 용수를 공급하는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금호리에 있는 저수지. 하빈지(河濱池)는 농업 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축조한 농업용 저수지로, 1942년 2월 1일에 설치 확정 승인을 받아, 1943년 1월에 착공하여, 1944년 3월 31일에 준공하였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학 단체. 한국문인협회 달성지부는 달성 출신이거나 달성에 거주하는 문인들이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문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켜 지역 문학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하였다....
-
일제 강점기 달성군 해안면에서 결성된 소작인 농민 운동 단체. 해안소작조합은 1923년 내지 1924년에 결성되어 1925년 지세 반환 운동과 지세 불납 운동을 벌이고 1925년 낙작인회 투쟁을 통해 농민 운동을 전개하였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 시인 장정일의 시. 「햄버거에 대한 명상」은 1987년에 시집 『햄버거에 대한 명상』에 수록된 장정일(蔣正一)[1962. 1. 6~]의 시이다. 햄버거로 대변되는 미국 자본주의가 우리 삶에 확산되는 것을 우려하고, 소비 사회로 변모하고 있는 현대 문명을 풍자하였다....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공공 문제 해결 및 공공 서비스의 생산, 분배와 관련된 지방 자치 단체의 제반 활동. 일반적으로 근대 국가 성립 이후 19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주된 역할과 기능은 국가의 질서 유지에 있었다. 그러나 19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질서 유지 기능뿐만...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행정리 일원에 분포하는 소나무 군락지를 1997년 산림 자원 보호림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숲. 달성군 가창면 행정리 흥덕 마을 앞에 조성된 행정리 소나무 숲은 면적이 1만 5896㎡이다. 대표 수종은 소나무이고, 총 456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다. 평균적으로 수령 약 130년, 높이 약 10m, 가슴높이 둘레 약 0.3m이다. 1999년 7월 22일에...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유교 유산.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명심보감(明心寶鑑)』의 편찬자로 알려진 추적(秋適)의 활동지이자, 동방 오현 중 한 사람으로 문묘에 종사된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을 배출한 곳으로 유교 전통이 깊은 곳이다. 이러한 까닭에 조선 초 현풍 향교(玄風鄕校)를 비롯하여 1479년(성종 10) 달성 태고정(達城太古亭), 1568년(선조 1) 달성 도동 서...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무신. 허득량(許得良)[1597~1637]은 와룡산 아래 선원리[현 대구광역시 달서구 용산동]에 살았던 조선 후기의 무신으로, 이 지역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달성군에 편입되었던 곳이다. 노론의 대표적 인물이었던 김상용(金尙容)·김상헌(金尙憲)의 문인이었으나 무과로 전향하여 1620년(광해군 12) 급제하여 문무를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1624...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무신. 허복량(許復良)[1602~1636]은 대구 와룡산 아래 선원리[대구광역시 달서구 용산동]에 살았던 조선 후기의 무신으로, 이 지역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달성군에 편입되었던 곳이다....
-
개항기 달성 출신의 효자. 본관은 예산(禮山). 자는 양여(養汝), 호는 예산이다....
-
1989년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진주 하씨 묘에서 발견된 진주 하씨의 남편 곽주가 쓴 한글 편지. 1989년 4월 4일 달성군 현풍면[현 현풍읍] 대리에 거주하는 곽병규가 구지면 도동리 석문산성에 있는 12대 할머니 진주 하씨 부인[곽주의 재실]의 묘를 이장하기 위해 묘를 열었다. 그 묘의 관 속에서 고인은 미라(mirra) 상태로 보존되어 있었고 관 속에 넣었던 의복과 문헌[대부...
-
일제 강점기 대구 달성 지역에서 설립되어 활동한 소년 운동 단체. 1925년에 현풍소년회가 창립된 것으로 보이며, 1925년 소년 웅변대회를 개최하는 등 소년의 권익을 옹호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
일제 강점기 달성군 현풍 지역의 청년 운동 단체. 1930년 5월 현풍 청년회가 현풍 청년 동맹으로 조직체를 변경하여 청년 운동을 전개하였다....
-
1920년 8월 달성군 현풍면[현 현풍읍]에서 결성된 청년 운동 단체. 현풍청년회는 풍기 개량과 노동 야학 운영 등을 중심으로 실력 양성론에 입각해 활동하였다....
-
조선 시대 경상도 현풍현의 지방 사족의 명부. 『현풍 향안(玄風鄕案)』은 조선 후기 경상도 현풍현의 유향소(留鄕所)를 운영하던 지방 사족들의 명단이다. 이를 '현풍현 향안', '포산현 향안', '포산 향안' 등이라고도 한다. 유향소는 향청(鄕廳)·향당(鄕堂) 등으로도 불렸는데, 고을에서 재지 사족(在地士族)들의 여론을 모으고 수령의 지방 통치를 보조하는 일종의 자치 행정 기구였다....
-
1846년 5월 전 현풍 현감 김진우가 작성하여 경상도 관찰사에게 보낸 인수인계 관련 문서. 해유(解由) 문서는 관원이 교체될 때 후임관에게 사무와 관리하던 물품을 인계할 때 작성하는 문서이다. 해유는 재직 중의 회계와 물품 관리에 대한 책임을 면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주요 인수인계 사항은 재정·현물(現物) 및 군기(軍器)에 관계되는 것이므로 호조(戶曹)·병조(兵曹)의 소관에 속...
-
1907년 경상북도 현풍군에서 설립되어 활동한 국채 보상 운동 단체. 1907년 1월 대구의 대동 광문회에서 국채 보상 운동이 발기된 이래 당시 경상북도 현풍군[현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도 국채 보상 운동을 위해 단연보상회가 설립되어 활동하였다....
-
1632년 김세렴이 경상도 현풍현의 향촌 교화를 위해 제정하였던 자치 규약. 현풍현 향약은 1632년[인조 10]에 현풍 현감(玄風縣監)으로 재임했던 김세렴(金世濂)[1593~1646]이 권선징악과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만든 향촌의 자치 규약이다. 이를 '포산 향약(苞山鄕約)', '현풍 향약' 등이라고도 한다. 김세렴은 종래의 '여씨향약(呂氏鄕約)'과 '주자증손여씨향약(朱子增損呂氏鄕...
-
일제 강점기 달성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백정들의 신분 해방 운동. 개항기 신분이 해체되는 가운데 1894년 농민 전쟁에서 농민군은 백정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철폐하려 했고, 이것이 갑오개혁에 반영되어 신분제의 법적 철폐로 이어졌다. 그러나 사회 관습으로는 여전히 신분 차별이 지속되었고, 일제 강점기에도 백정의 자제에 대해 학교 입학을 제한한다든가 해서 기회의 균등은 박탈...
-
고려 후기 달성유가사의 주지를 역임한 유가종(瑜伽宗) 승려. 속성은 강씨(康氏), 법호는 보자(普慈). 아버지는 내원승(內園丞) 직한림원(直翰林院)을 지낸 강자원(康子元)이고, 어머니는 조산대부(朝散大夫) 호부시랑(戶部侍郞) 충사관(充史館) 수찬관(修撰官)을 지낸 홍인연(洪仁衍)의 딸이다....
-
1949년 3월 달성군 가창면에서 양민 학살을 자행한 육군 본부 정보국 산하 대북 침투 특수 부대. 호림 부대는 1949년 2월 25일 육군 본부 정보국 산하에 대북 침투 특수 부대로 창설되어 달성군 가창면에서 양민 수십 명을 학살한 것으로 1960년 국회 특별 조사반의 조사에서 규명되었다....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혼인과 관련하여 행해지는 일련의 의례. 혼례(婚禮)는 한 남자와 여자가 결합하여 가정을 꾸밀 때 올리는 의례이다. 이를 '결혼식', '혼인식' 등이라고도 한다. 혼례는 성인이 된 남녀가 각기 출생 가족으로부터 분리되어 사회·문화적 상징 단계를 통과한 후 부부 관계를 법적으로 공인받을 수 있는 모든 의례와 절차이다. 이로써 부부 관계의 합법성을 획득하고, 양...
-
조선 전기 달성 지역에서 활동한 남양 홍씨 중시조. 홍경손(洪敬孫)[1409~1481]은 조선 전기 문신으로 경전과 문학에 뛰어나서 왕명으로 『대학연의집략(大學衍義輯略)』을 편찬하였다. 사후에 아들 홍윤온(洪閏溫)이 갑자사화(甲子士禍)가 일어나자 대구로 내려와 정착한 이래 후손들이 대구 일대에서 번성하였다. 문과로 출사하였는데, 인물이 출중하고 문학이 뛰어나서 중용하자는 논의가 있...
-
조선 후기 현풍 현감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중거(仲擧). 증조할아버지는 경기도 관찰사 홍명원(洪命元)이고, 할아버지는 합천 군수 홍처심(洪處深)이다. 아버지는 공조 정랑 홍수제(洪受濟)이다. 큰아버지인 성균관 진사 홍수항(洪受恒)의 양자로 들어갔다. 부인은 이팽령(李彭齡)의 딸 한산 이씨(韓山李氏)로, 별검 이진규(李震奎)의 손녀이다. 아들 홍계유(洪啓裕)[1...
-
조선 후기 현풍 현감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사준(士駿). 증조할아버지는 해봉(海蜂) 홍명원(洪命元)이며, 아버지는 형조 정랑(刑曹正郞) 홍수풍(洪受灃)이다....
-
조선 전기 달성 지역에 은거한 남양 홍씨대구 입향조. 본관은 남양(南陽). 호는 송은(松隱). 5대조 할아버지는 남양군(南陽君) 홍주(洪澍)이며, 고조할아버지는 당성군(唐城君) 홍징(洪徵)이다. 할아버지는 사재감 직장(司宰監直長) 홍지(洪智)로, 고려 왕족인 수연 대군(壽延大君) 왕규(王珪)의 딸과 혼인하였다. 아버지는 우국재(友菊齋) 홍경손(洪敬孫)이다. 어머니는 사헌부 감찰(司...
-
조선 후기 현풍 현감을 지낸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백후(伯厚). 증조할아버지는 강원도 관찰사(江原道觀察使) 홍명일(洪命一)이고, 할아버지는 현감 홍처우(洪處宇)이다. 아버지는 선공감 가감역(繕工監假監役) 홍구행(洪九行)이며, 어머니는 밀양군 이완(李梡)의 딸 전주 이씨(全州李氏)이다. 동생으로 홍응진(洪應辰)과 홍응빈(洪應彬)이 있다. 홍응진이 1789년(정조 13)...
-
조선 전기 달성 지역에서 은거한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호는 만휴당(晩休堂). 아버지는 도승지(都承旨) 홍윤온(洪閏溫)이다....
-
일제 강점기 달성군 화원면에서 결성된 소작인 농민 운동 단체. 화원소작조합은 1923년 내지 1924년에 결성되어 1924년 추수 태업 투쟁과 1925년 낙작인회 투쟁을 통해 농민 운동을 전개하였다....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부녀자들이 봄철에 산을 찾아 화전을 부쳐 먹던 풍습. 화전놀이는 봄가을에 어렵고 힘든 농사일을 끝내고 마을 사람들이 함께 강·산·들 등으로 나가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노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꽃놀이', '회취(會聚)', '화류(花柳)' 등이라고도 한다. 화전놀이는 오늘날의 소풍이나 야유회와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다....
-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61세 되는 생일을 축하하는 의례. 환갑례는 천간(天干)과 지지(地支)를 합쳐서 태어난 간지(干支)의 해가 다시 60갑자(甲子)의 갑이 돌아왔다는 환갑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식이다. 이를 '회갑(回甲)', '화갑(華甲)' 등이라고도 한다. 환갑을 맞이한 사람을 '환갑주(還甲主)' 또는 '갑주(甲主)'라 하는데, 갑주가 살아 있는 경우에 환갑날 아침 자녀들이...
-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관료. 황영수(黃英秀)[1888~?]는 1888년 11월 27일 경상북도 달성군 수성면 만촌동[현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에서 태어났다. 1897년 한문을 사숙하였고, 1906년 대구 사범 학교 물리·화학·산술·영어 등 초보 과정에 입학하였다. 1907년에는 대구 양잠 전습소와 대구 세무 강습소(大邱稅務講習所)에서 수학하였다. 황영수는 1907년 대구...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서식하는 콩과의 낙엽 활엽 교목. 회화나무는 주로 정자목·기념수·공원수·가로수 등으로 활용되는데 마을 주변과 산지, 농지의 경계에서 많이 자란다. 토심이 깊고 비옥한 곳을 좋아하나, 물기가 적어도 잘 살고 병충해에도 강하다....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문신인 도신여의 시문집. 도신여(都愼與)[1605~1675]의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명숙(明叔), 호는 휘헌(撝軒)이다. 대구 하빈현 도촌리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도여유(都汝兪)이며, 어머니는 여흥 이씨(驪興李氏) 이우겸(李友謙)의 딸이다. 아버지의 사촌 형제인 도성유(都聖兪)의 양자가 되었다. 정구(鄭逑), 서사원(徐思遠)의 문인이다. 163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