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경상도관찰사를 역임한 문관. 서원리(徐元履)[1596~1663]의 자는 덕기(德基), 호는 화곡(華谷) 또는 견지(見志)이다. 본관은 달성(達城)이다. 1627년(인조5) 생원·진사시에 연달아 합격했으나, 문과에는 거듭 실패하여 음보(蔭補)로 1631년(인조9) 세자익위사 세마(洗馬)에 임명되었고, 3년 만에 부솔(副率)에 승진되었다가, 얼마 뒤에 봉림대군(鳳林大君)의...
조선 후기 대구에서 의병 활동과 강학 활동을 한 손처눌이 조카 정호신에게 지어 준 한시. 「증정질호신(贈鄭姪好信)」의 저자 손처눌(孫處訥)[1553~1634]의 본관은 일직(一直)이며, 자는 기도(幾道)이고, 호는 모당(慕堂)이다. 아버지는 손수(孫遂)이고, 어머니는 한산이씨(韓山李氏) 이탄(李坦)의 딸이다. 정구(鄭逑)[1543~1620]의 문인이다. 장현광(張顯光)[15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