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조서
-
조선 후기 이후에 선현에게 제사 드리고 학문을 강론하던 대구 지역의 사립 교육기관. 우리나라에 최초로 건립된 서원(書院)은 1543년(중종 38)에 경상도 순흥(順興)에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이 세운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이다. 주세붕은 백운동서원에 지역 출신 선현인 안향(安珦)을 배향하고, 지역 유생들에게 유학을 강학하였는데, 이후에 선현에 대한 제향(祭享)과 유생들의 학문 강...
-
조선 전기 대구 청호서원에 배향된 문관. 손조서(孫祖瑞)[1412~1473]의 본관은 일직(一直)이며, 자는 인보(引甫), 호는 격재(格齋) 또는 면재(勉齋)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고려 때 좌부대언을 지낸 손득수(孫得壽)이고, 할아버지는 한성부판윤 손영유(孫永裕)이다. 아버지는 감찰 손관(孫寬)이고, 어머니는 김흡(金翕)의 딸 경주김씨(慶州金氏)이다. 부인은 광흥승(廣興丞) 하숙(河...
-
임진왜란 당시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에서 활약한 공산의진군 의병장. 손처눌의 본관은 일직(一直), 자는 기도(幾道), 호는 모당(慕堂)이다. 고려 공민왕 때 좌리공신을 지낸 손홍량(孫洪亮)의 11대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손세경(孫世經), 할아버지는 손치운(孫致雲), 아버지는 손수(孫遂), 어머니는 한산이씨(韓山李氏)로 이탄(李坦)의 딸이다. 첫번째 부인은 광주이씨(廣州李氏)로 이원...
-
1929년 최종응이 지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있는 청호서원의 중건 상량문. 「청호서당 상량문(靑湖書堂上梁文)」을 쓴 최종응(崔鍾應)[1871~1944]은 본관이 경주(慶州)이며, 자는 성문(聲聞)이고, 호는 금전(琴田)이다.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출신 독립운동가이다. 가명으로 최근응(崔謹應)을 사용하였다....
-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있는 청호서원의 일제강점기 중건에 대한 이후의 기문. 「청호서당 중건기1(靑湖書堂 重建記1)」의 배경이 되는 청호서원은 격재(格齋) 손조서(孫肇瑞), 모당(募堂) 손처눌(孫處訥), 사월(沙月) 유시번(柳時藩), 양계(暘溪) 정호인(鄭好仁)을 제향하고 있다. 손처눌 생전에 청호서당에서 강학 활동을 펼쳤다. 1694년 유림의 공의로 창건하여 손처눌의 6대조인...
-
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있는 청호서원 중건에 대한 유도승의 기문. 「청호서당 중건기2(靑湖書堂 重建記2)」의 배경이 되는 청호서원은 격재(格齋) 손조서(孫肇瑞), 모당(募堂) 손처눌(孫處訥), 사월(沙月) 유시번(柳時藩), 양계(暘溪) 정호인(鄭好仁)을 제향하고 있다. 손처눌 생전에 청호서당에서 강학 활동을 펼쳤다. 1694년 유림의 공의로 창건하여 손처눌의 6대조인...
-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의 청호서당에 대하여 개항기 애국지사 이만도가 지은 기문. 「청호서당기(靑湖書堂記)」를 쓴 이만도(李晩燾)[1842~1910]는 본관이 진성(眞城)이며, 자는 관필(觀必)이고, 호는 향산(響山)이다. 1910년 일제에 의하여 강제 병탄을 당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단식을 결행한 끝에 순국한 애국지사이다....
-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 청호서원(靑湖書院)은 조선 후기 연경서원(硏經書院)과 영모당(永慕堂)에서 강학한 모당(慕堂) 손처눌(孫處訥)[1553~1634]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서원이다. 손처눌은 계동(溪東) 전경창(全慶昌)과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문인이다. 1755년(영조 31)에 문인인 사월당(沙月堂) 류시번(柳時藩)을, 1775년(영조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