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
-
15세기 대구의 아름다운 풍광을 칠언절구 한시 십 수로 지은 서거정의 「대구십영」 중 제3영. 대구가 고향인 조선시대 학자 서거정이 대구에서 가장 경치가 빼어난 10곳[금호강, 건들바위, 제일중, 경상감영, 성당못, 도동 측백수림, 동화사, 팔달교, 팔공산, 침산공원]을 칠언절구 한시로 읊었다....
-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돌에 새긴 글자들 혹은 새긴 글의 총칭.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 금석문에는 주로 신도비, 유허비, 사적비, 묘석, 선정비, 송덕비, 하마비, 표석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신도비는 죽은 사람의 평생사적을 기록하여 묘 앞에 세운 비이다. 유허비는 선현의 자취가 있는 곳을 길이 후세에 알리거나, 이를 계기로 그를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비이다. 사적비는 어떤 사건이...
-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에 있는 경주최씨 다천공파 문중 재실. 다천정은 조선 중기 대구 출신 유학자이자 경주최씨 지묘동 입향조인 다천 최동률(崔東嵂)[1585~1642]의 강학소이자 추모 재실이다....
-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에 있는 경주최씨 다천공파 문중 재실. 다천정은 조선 중기 대구 출신 유학자이자 경주최씨 지묘동 입향조인 다천 최동률(崔東嵂)[1585~1642]의 강학소이자 추모 재실이다....
-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에 있는 1828년 건립된 최인, 최계, 최동보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던 사당. 경주최씨는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 자락에 세거하고 있는 토박이 성씨 중 하나이다.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의 경주최씨 문중은 임진왜란 당시 숙부[최인·최계]와 조카[최동보] 사이에서 세 명의 의병 창의가 있어, 이후 순조 임금으로부터 증직을 받은 사실이 있다....
-
조선 후기 간행된 경상도 대구도호부의 읍지. 『대구부읍지(大丘府邑誌)』는 순조(純祖) 연간(年間)[재위 1800~1834]에 1책으로 간행된 대구도호부의 읍지로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대구부읍지』는 경상감영에서 편찬한 도지(道誌)인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에 수록된 「대구부읍지」와 거의 유사하다....
-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정려각. 밀양 박씨 창렬각은 조선 후기 순조(純祖) 때의 열부였던 밀양 박씨(密陽朴氏)의 정절과 효행을 기리고자 건립한 정려각이다. 박씨는 인천이씨(仁川李氏) 이용섭(李龍燮)의 아내로서 중년에 남편을 여의고 낳은 자식이 하나도 없었다. 당시 자신의 손으로 초상을 치르며 장례를 직접 보살피었다. 5촌 조카를 후사(後嗣)로 세워 초상을 맡게 하...
-
조선 후기 대구판관을 역임한 문관. 서유교(徐有喬)[1791~1859]의 본관은 대구(大丘)이며, 자는 장세(長世), 호는 소산(蘇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서종벽(徐宗璧)이고, 할아버지는 서명민(徐命敏)이다. 아버지는 예조참판 서기수(徐淇修)이고, 어머니는 현감 윤석동(尹晳東)의 딸 해평윤씨(海平尹氏)이다. 부인은 군수 정창시(鄭昌蓍)의 딸이다. 동생은 서유훈(徐有薰)·서유상(徐有...
-
조선 후기 경상도관찰사를 역임한 문관. 서희순(徐憙淳)[1793~1857]의 본관은 달성(達城)이며, 자는 치회(穉晦), 호는 우란(友蘭)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서신수(徐信修)이고, 할아버지는 예조판서 서유녕(徐有寧)이다. 아버지는 군수를 지낸 서응보(徐應輔)이고, 어머니는 김현주(金顯柱)의 딸 경주김씨(慶州金氏)이다. 첫 번째 부인은 심능식(沈能植)의 딸 청송심씨(靑松沈氏)이고,...
-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조선 후기 입산 금지 구역을 표시한 봉산 경계표지석. 수릉(綏陵)은 효명세자[1809~1830]의 무덤이다. 효명세자는 조선 순조의 아들이고 헌종의 아버지이다. 자는 덕인(德寅)이고 호는 경헌(敬軒)이다. 1812년(순조 12) 세자로 책봉되었다. 효명세자는 학문을 통달하고 특히 예학에 조예가 깊었으며 왕권 강화를 꿈꾼 성군의 자질을 가진 사람이었다. 이를...
-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조선 후기 입산 금지 지역을 표시한 향탄봉산 경계 표지석. 수릉(綏陵)은 효명세자의 무덤이다. 효명세자[1809~1830]는 조선 순조의 아들이고 헌종의 아버지이다. 자는 덕인(德寅)이고 호는 경헌(敬軒)이다. 1812년(순조 12) 세자로 책봉되었다. 효명세자는 학문을 통달하고 특히 예학에 조예가 깊었으며 왕권 강화를 꿈꾼 성군의 자질을 가진 사람이었다....
-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열녀. 순조(純祖) 말년, 달성군 가창면 냉천리에 이씨 낭자(李氏娘子)가 살고 있었다. 어느 여름날 아버지가 병중에 외출하여 어머니가 죽을 끓여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가지고 갔을 때 뜻밖에 집에 불이 났다. 겨우 열두 살 어린 나이의 이씨 낭자는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자기 몸으로 젖먹이 남동생을 감싸서 살려 내었지만 정작 자신은 타 죽고 말았다. 이 고을 판...
-
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에 있는 영조 원당이 설립되면서 왕실의 원찰이 된 파계사. 숙종이 현응대사에게 왕자 탄신 기도를 부탁하여 숙빈 최씨가 영조를 낳자 파계사에 선대왕의 어필과 위패를 봉안하는 원당을 설립하고 왕실 원찰로 정하였다. 영조의 친필 현판이 현재 성전암 법당에 걸려있고, 영조 어의 또한 파계사에 보관되어 있다. 조선시대 왕실 원당의 설립은 왕실과 사찰간의 필요에 의해서...
-
조선 후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무관. 조형도(趙亨道)[1567~1637]는 임진왜란 당시 김성일(金誠一)과 곽재우(郭再祐)의 창의(倡義)에 가담하여 대구 경북 지역에서 의병으로 활약하였다. 조형도(趙亨道)가 대구에서 맺은 인연에 의하여 조형도의 아들 조함장(趙咸章)[1597~1648]이 대구광역시 서구 원대동에 입향하여 함안조씨 대구 원대 입향조가 되었다....
-
조선시대 경상도 대구 지역을 기록한 지리서. 대구 지역은 조선시대에 제작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輿地圖書)』 등의 전국 지리지에 빠짐없이 기록되고 있다. 특히 19세기부터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 『영남읍지(嶺南邑誌)』 등의 도지(道誌)에 대구도호부와 현풍현의 읍지가 수록되었고, 『대구부읍지(大丘府邑誌)』와 『현풍...
-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에 소장되어 있는 1650년 간행 한자 학습서. 천자문은 석봉(石峰) 한호(韓濩)[1543~1605]가 쓴 글씨로 제작한 신축본(1601) 『천자문』을 1650년(효종 1)에 다시 펴낸 목활자본이다. 음(音)과 훈(訓), 성조(聲調)가 덧붙여 있다. 한호의 『천자문』은 선조 때 처음 간행되었고 효종, 숙종, 순조 때에 중간된 바 있는데 대구광역시 남구 소장본...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교. 가톨릭교·공교(公敎)·로마 가톨릭교는 한자 문화권에서 부르는 명칭이다. 가톨릭교가 중국에 처음 전래되었을 때 그들의 신앙의 대상인 여호와가 동양에서 경배의 대상으로 삼았던 하느님과 같다는 것을 역설하자 하느님을 믿는 종교, 곧 하느님의 한자 말인 천주를 믿는 종교라는 뜻으로 천주교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이후 한자 문화권에 속한...
-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교. 가톨릭교·공교(公敎)·로마 가톨릭교는 한자 문화권에서 부르는 명칭이다. 가톨릭교가 중국에 처음 전래되었을 때 그들의 신앙의 대상인 여호와가 동양에서 경배의 대상으로 삼았던 하느님과 같다는 것을 역설하자 하느님을 믿는 종교, 곧 하느님의 한자 말인 천주를 믿는 종교라는 뜻으로 천주교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이후 한자 문화권에 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