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조
-
6·25전쟁 당시 문총구국대와 각 군별 종군작가단이 활동하면서 피란 문인과 지역 문인이 어우러져 전쟁 문단이 형성된 대구. 대구는 6·25전쟁 발발 직후 대전에서 결성된 문총구국대와 1·4후퇴 이후 각 군별로 결성된 종군작가단이 활동하면서 피란 문인과 지역 문인이 어우러져 전쟁 문단이 형성된 곳이다.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문총]는 전쟁 발발 다음 날인 1950년 6월 26일에 비상국...
-
한국문학의 형성기인 1920년대부터 ‘대구’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시, 소설, 아동문학, 평론 등 전 장르에 걸쳐서 한국 근대문학을 개척하고 일군 작가. 대구의 문인은 한국 문학의 형성기인 1920년대부터 ‘대구’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시, 소설, 아동문학, 평론 등 전 장르에 걸쳐서 한국 근대문학을 개척하고 일군 작가를 말한다. 대구의 문인을 정의할 때 지역의 범위를 어디까지 할 것...
-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작가 또는 대구 출신의 작가가 창작하여 대구 지역의 공간적 특성이 구현된 한국문학. 문학(文學)은 언어예술이다. 다시 말하여 언어[글]로 이루어진 예술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언어활동과는 차이가 있고, 음악, 미술 등 다른 예술과도 구별된다. 시, 소설, 희곡, 수필, 동화, 동시, 청소년 소설, 평론 등의 문학작품을 의미한다. 외국과의 문화 교류를 통하여서 역사...
-
대구광역시에 있었던 대한민국 최초의 예술 전문 기관. 상고예술학원(尙古藝術學院)은 이상화(李相和)[1901~1943]와 이장희(李章熙)[1900~1929]의 유고집이 나온 것을 계기로 세워진 예술전문기관이다. 학원의 이름은 이상화의 호인 ‘상화(尙火)’의 상(尙)과 이장희의 호인 ‘고월(古月)’의 고(古)를 따서 지었다. 이상화와 이장희는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민족저항시인이다. 이...
-
1950년대 대구광역시에서 고려서적주식회사에 의하여 발행된 아동문학 잡지. 피난지이던 대구광역시 지역에서 1952년 7월 『소년세계』[1952년 7월~1956년 9월]는 창간호를 내며 발행된 아동 잡지이다. 『소년세계』 창간호는 50면으로 구성되었으며, 월간지로 기획하여 발행되었다. 당시 대구 북성로의 고려서적주식회사에서 제작하였으며, 1954년 1월 서울로 사옥을 이전하였다. 1...
-
근현대 신문 기사 속에 등장하는 대구의 모습. 대구광역시는 서울, 부산, 대전과 함께 대한민국 5대 도시이다.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정치·경제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이 발생한 도시이다. 그중에서도 근현대기 대표 언론인 신문에 나타난 사건들을 살펴본다....
-
1951년 5월 26일 대구에서 결성된 육군 산하의 문인 단체. 육군종군작가단(陸軍從軍作家團)은 6·25전쟁 발발 후 서울 수복과 후퇴를 반복하는 가운데 육군본부 정훈감실의 주선으로 대구에서 결성되었다. 단장은 최상덕, 부단장은 김송, 상임위원은 최태응·박영준·이덕진 등이었고 그밖에 장덕조, 조영암, 정비석, 김진수, 정운삼, 성기원, 박인환, 방기환 등이 활동하였다....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여성 수필가. 이화진(李華眞)[1920~2013]은 1920년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진보(眞寶)이다. 6·25전쟁 중 향촌동 피란 문단 시절 YMCA 옆에서 아루스다방과 청자다방, 대구 중앙동의 동문다실 등을 운영하면서 피란 온 여성 문인 최정희, 서정희, 장덕조 등과 교유하였다....
-
6·25전쟁 중 대구에서 활동한 신문기자이자 소설가. 장덕조(張德祚)[1914~2003]는 1914년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인동(仁同)이다. 필명은 춘금여사(春琴女史), 일파(一波), 노노자(怒怒子), 일본식 이름은 마고나가 히가시[孫長東]이다. 대구여자공립보통학교[현 대구서부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27년 대구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현 경북여자고등학교]에 입학하였으나...
-
6·25전쟁 중에 피란지 대구에서 결성된 문총구국대와 종군작가단 소속 작가들이 발표한 소설. 전쟁소설(戰爭小說)은 6·25전쟁 중에 종군작가단(從軍作家團) 문인이 종군 또는 전쟁문화 활동을 하면서 발표한 소설이다. 대체로 자신들의 문학관을 떠나서 문학을 전쟁의 도구로 이용하여 발표한 목적문학에 속한다. 전쟁의 정당성을 역설적으로 강조하면서 이념을 고취시키는 전쟁 참여소설과 전쟁의...
-
6·25전쟁 당시 종군하였던 작가단의 총칭. 종군작가단(從軍作家團)은 6·25전쟁 직후 대전에서 결성된 문총구국대(文總救國隊)와 1·4후퇴 이후 각 군별로 결성된 종군작가단을 총칭한다. 가장 먼저 조직된 종군작가단은 1951년 3월 9일 대구에서 결성된 공군종군문인단이다. 육군종군작가단은 1951년 5월 26일 역시 대구에서 결성되었고 가장 늦은 해군종군작가단은 1951년 6월 부...
-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으로 친일 반민족 행위를 한 사람. 일제는 조선을 강점한 후 민족 동화를 조선 통치의 최고 방침으로 설정하고, 민족 동화의 완성을 위하여 조선인 협력자, 곧 친일파를 양성하였다. 친일파를 양성하는 과정에서 자발적 친일파가 형성되기도 하였다. 일제의 친일파 양성 정책과 자발적 친일파의 특성은 시기마다 차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