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에 있던 국제적인 인권 기구의 지부.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는 1961년 영국의 피터 베넨슨 변호사가 창립한 인권운동단체이며, 한국을 포함한 150여 개국에 80여 지부와 110여 이상의 지역 사무실을 두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자국 내 문제 불간섭 원칙에 따라 국제앰네스티가 선정한 외국 정치범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탄원 엽서 보내기, 사형 반...
대구에 있었던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장을 역임한 가톨릭 사제. 허창수[1941~2009] 신부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1년 2월 1일 독일에 점령된 체코의 자이펜에서 태어났다. 허창수 신부의 원래 이름은 헤르베르트 에리히 보타바(Herbert Erich Wottawah)이다. 독일이 전쟁에서 패하자 허창수 신부의 가족은 독일 남부 지방으로 이주하였다. 허창수 신부는 독일 바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