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감문리 달서고등학교 내에 있던 조선 후기 경상도 관찰사와 대구 판관의 선정비. 달서고등학교 내에는 경상도 관찰사 황선(黃璿)과 조영복(趙榮福), 대구 판관 김병우(金炳愚)와 송태진(宋泰鎭)의 선정비가 있었으나 현재는 멸실된 상태이다. 황선은 1727년 7월부터 1728년 4월까지, 조영복은 1725년(영조 1) 6월부터 1726년 5월까지 경상도 관찰사를...
대구 지역 연구산에 있었던 민충사를 중건하면서 1857년 조선 후기 문신 박규수가 지은 기문. 「대구 민충사 중건기(大邱愍忠祠重建記)」를 쓴 박규수(朴珪壽)[1807~1876]는 본관이 반남(潘南)이며, 자는 환경(瓛卿)이고, 호는 환재(瓛齋)이다.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의 손자이다. 조선 후기에서 근대 개항기로 넘어가는 격변기를 온전히 겪으며 봉건주의의 실상과 한계를 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