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재
-
1905년 달성 도동서원에서 경주 옥산 서원으로 보낸 연락문. 경주 양동 마을에서 발생한 손씨 가문과 이씨 가문 사이의 학문 연원 시비와 관련하여 경주 옥산 서원 측에서 사건의 전말과 손씨 측의 행위를 비난하는 통문을 도동서원에 보내오자 1905년 5월 15일 그에 대한 도동서원 측의 의견을 적어서 옥산 서원으로 보낸 것이다....
-
조선 후기 대구에서 수학한 무관. 김시성(金是聲)[1602~1676]의 본관은 청도(靑道)이며, 자는 문원(聞遠), 호는 금포(錦浦)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응수(應洙)이고, 할아버지는 김영(金瑩)이다. 아버지는 김사행(金四行)이고, 어머니는 평산신씨(平山申氏)이다. 아들은 김우진(宇振)·김하진(河振)·김해진(海振)이다....
-
대구의 구암서원에 배향된 서사원이 1603년 9월 경상북도 동남쪽을 유람하면서 기록한 일기. 「동유일록(東遊日錄)」을 쓴 서사원(徐思遠)[1550~1615]은 본관이 달성(達城)이고, 자는 행보(行甫)이며, 호는 낙재(樂齋) 혹은 미락재(彌樂齋)이다. 경상북도 성주 팔거현(八莒縣)[현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 일대]에서 출생하였다. 서사원의 본가는 대구 남산(南山)의 옛 역터이다. 서...
-
조선 전기 문신이며 학자인 이언적이 출생지가 대구광역시 동구 공산동 팔공산 일대로 추정되는 서괄의 죽음을 애도하며 지은 한시. 이언적(李彦迪)[1491~1553]은 경상북도 경주 출신으로 본관은 여강(驪江)[여주(驪州)]이다. 초명은 이적(李迪)이었으나 중종의 명으로 언(彦)자를 더하였다. 자는 복고(復古), 호는 회재(晦齋)·자계옹(紫溪翁)이다. 조선시대 성리학의 정립에 선구적인...
-
조선 후기 대구 출신의 문관. 손린(孫遴)[1566~1628]의 본관은 일직(一直)이며, 자는 계진(季進), 호는 문탄(聞灘)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손순무(孫荀茂)이고, 할아버지는 손세경(孫世經)이다. 아버지는 손덕운(孫德雲)이고, 어머니는 박세연(朴世椽)의 딸 춘천박씨(春川朴氏)이다. 부인은 유흥국(柳興國)의 딸 약목유씨(若木柳氏)이며, 아들은 손처각(孫處恪)·손처신(孫處愼)·손처...
-
조선 후기 대구 출신의 학자이자 의병장. 손처약(孫處約)[1556~?의 본관은 일직(一直)이며, 자는 희로(希魯), 호는 오매정(五梅亭)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참봉 손세경(孫世經)이고, 할아버지는 현감 손치운(孫致雲)이다. 아버지는 선무랑 손수(孫遂)이고, 어머니는 충의위 이탄(李坦)의 딸 한산이씨(韓山李氏)이다. 아들은 손설(孫渫)이고, 손자는 손시주(孫是冑)이다. 형은 손처눌(孫...
-
조선 전기 대구부사와 경상도관찰사를 역임한 문관. 이현보(李賢輔)[1467~1555]의 본관은 영천(永川)이며, 자는 비중(菲仲), 호는 농암(聾巖) 또는 설빈옹(雪鬢翁)이다. 어릴 적 이름은 이유경(李有慶)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파(李坡)이고, 할아버지는 봉례 이효손(李孝孫)이다. 아버지는 현감 이흠(李欽)이고, 어머니는 호군 권겸(權謙)의 딸 안동권씨(安東權氏)이다. 부인은 권...
-
조선 후기 달성에서 활동한 학자. 최동집(崔東㠍)[1586~1661]은 현 대구광역시 동구 옻골 마을 경주 최씨(慶州崔氏) 입향조이다. 이 마을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달성군에 편입된 지역이다.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문인으로 대구와 현풍, 성주, 영천 지역 인사들과 교유하면서 학문을 연구하였다....
-
조선후기 대구광역시 동구 해안동 출신 문인 학자. 최동집은 한강 정구의 문인으로 전란으로 소실된 연경서원(硏經書院) 신축을 주도했으며, 효종이 대군으로서 심양(瀋陽)에 인질로 갈 때 사부(師傅)로 선발되었으나 함께하지 못하였고, 또 명나라가 멸망하자 대구 팔공산(八公山) 부인동(夫仁洞)에 은거하여 평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