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구에 있던 기생조합. 권번(券番)은 기녀들이 자신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기예를 학습하기 위하여 만들었다....
1907년 관기 제도가 폐지된 후 대구의 기생들이 만든 조직. 기생조합(妓生組合)은 기생들이 자신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기예를 학습하기 위하여 조직하였다....
일제강점기 다동기생조합과 한남권번에서 활동한 대구 출신의 기생. 김남수(金南壽)[1890~?]는 1890년 지금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동편에서 태어났다. 1900년 11세에 기적(妓籍)에 이름을 올려 경상감영 교방 또는 대구부 교방에서 가무를 익혔다. 김남수는 가곡을 비롯하여 정재무, 승무, 경상도 민요 등에 뛰어났다....
20세기 전반기에 활동한 대구 지역 여성 판소리 명창에 대한 이야기. 대구광역시는 오랫동안 판소리 불모지로 알려져 왔는데 과연 사실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임진왜란을 겪은 후 대구 지역이 군사적 요충지로 인식되면서 1601년(선조 34)에 경상감영이 안동시에서 대구광역시로 옮겨 왔다. 이로부터 대구광역시는 경상도의 중심지로 부상하게 되고, 경상도의 문화와 예술을 생산하고 소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