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중구 교동 일대에 있었던 청동기시대 고인돌. 대구 교동 고인돌은 칠성동 고인돌과 동문동 고인돌 사이에 있으며, ‘신천 좌안의 고인돌’ 또는 ‘신천 유역의 고인돌’로 불린다. 『대구부사(大邱府史)』에 따르면 북룡강정(北龍岡町) 서쪽 도로의 서쪽이며, 기예학교(技藝學校)의 북쪽에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오구라 다케노스케[小倉武之助]의 집으로 옮겼다고 기록되었다. 교동 일대는...
대구광역시에서 확인된 청동기시대 유적. 한국의 청동기시대는 청동합금을 도구로 만들면서부터 시작하여 철기가 도구로 대체되기 전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그러나 실제 청동기보다는 민무늬토기[無文土器]의 등장을 청동기시대의 시작으로 보는 것이 보편적이며, ‘무문토기시대(無文土器時代)’라는 명칭이 자주 사용되기도 한다. 한반도에서는 청동기시대 시작과 함께 간석기[磨製石器]의 제작 기술이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