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25전쟁 전후 대구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과 1960년 6월 결성된 경북피학살자유족회의 활동. 6·25전쟁 중 남한 지역에서 진행된 민간인 학살은 국군 및 미군, 인민군 등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남한 지역 민간인 학살은 인민군 점령 지역, 빨치산 근거지 일원, 전쟁 직후 인민군 미점령 지역 등지에서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 대구는 인민군이...
「반민족행위처벌법」에 따라 1949년 2월 대구에 설치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의 경상북도 조직. 1948년 8월 5일 국회 제40차 본회의에서 김웅진 의원 등이 ‘반민족행위처벌법 기초특별위원회’ 구성안을 긴급동의로 제안하여, 거수표결 끝에 재석 155, 찬성 105, 반대 16표로 가결되었다. 곧바로 28명의 기초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법안 기초작업에 착수하였다....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 서정희(徐貞喜)[1924~1967]는 1924년 지금의 경기도 광주시[혹은 양주군]에서 태어났다. 서울에서 수학하였으나 한국전쟁 중 대구로 피난 와서 시작 활동을 하였다. 유치환은 서정희의 시집 『배암』의 서문에 “뜨거운 몸부림과 그 몸부림을 스스로 가눌 줄 아는 이지(理知)의 비약이 잔잔히 숨 쉬고 흐른다.”라고 평하였다....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전의(全義). 아버지는 이근영(李根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