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 부동에 있는 1926년 건립된 열부 곽만주 처 영양남씨의 정열비각. 곽만주 처 영양남씨 표열각은 곽만주 처 영양남씨 부인의 열부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열비각이다. 남씨 부인은 남편의 병에 자신의 살을 베어 약을 달여 낫게 하였고, 그 뒤 남편이 죽자 일 년 상을 치른 후 9일 동안 곡기를 끊음으로써 남편의 뒤를 따랐다. 남편 곽만주 역시 부모의 병에 손가락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