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문신인 홍여하가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에 소재한 백원서원에 배향된 서시립의 장수를 축하하며 지은 시. 홍여하(洪汝河)[1620~1674]의 본관은 부계(缶溪)로 자는 백원(百源), 호는 목재(木齋) 혹은 산택재(山澤齋)이다. 홍여하는 예문관에 들어가 검열이 되었다가 대교(待敎), 봉교(奉敎) 등을 거쳐 사간원 정언에 올랐다. 정언으로 있을 때 효종에게 시사(時事)를 논하는...
조선 전기 대구 출신 문신 양희지에게 중종이 1507년에 내린 제문. 양희지(楊熙止)[1439~1504]는 조선 전기 대구 출신의 인재이며 대사헌을 역임하였다. 양희지가 60세 되던 1498년(연산군 4) 7월에 무오사화(戊午士禍)가 일어나 많은 신진 관료들이 귀양을 가거나 죽임을 당하였다. 양희지는 1500년(연산군 6) 62세에 대사간(大司諫)에 임명되어 부득이 부임하였다. 1...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에 있는 조선 전기 성리학자 전경창의 묘비. 전경창 묘비는 조선 전기의 성리학자 계동(溪東) 전경창(全慶昌)[1532~1585]이 죽고 나서 고향집인 지금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으로 상여를 운구하여 1586년에 안장하고 1587년에 비를 세운 것이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대일리 달성 서씨 현감공파 문중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의 인물화. 효종어전희우시회인물도(孝宗御前喜雨詩會人物圖)는 1653년(효종 4)의 시회에서 장원을 한 달성 사람 용계(龍溪) 서변(徐忭)[1605~1656]에게 함께 내려진 시회 인물도이다. 가뭄이 오래 계속되자 효종이 친히 기우제를 지내 마침내 단비가 내렸다. 이에 효종은 1653년 3월 17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