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5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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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互樂舘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향촌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석배 |
일제 강점기에 대구광역시 중구 향촌동에 있던 극장.
호락관(互樂舘)은 1933년 8월 12일 윤무용·김상덕·김파영이 대경관을 인수하여 수리하고, 발성영사기를 장치하여 개관하였다.
호락관에서 1933년 6월에 「밀림의 왕자」, 10월에 「브론드 비너스」 등을 상영하였다. 호락관은 1938년 7월 9일 화재가 발생하여 큰 손해를 입었다. 그 후 대구키네마구락부 개관 등으로 인하여 경영이 어려워져 휴관하였다. 1939년 3월에 관주 기무라 다케타로[木村竹太郞]가 휴업 중이던 호락관을 개축하여 신장개업하려고 하였으나 폐관한 것으로 짐작된다. 해방 후 한때 감리교회로 사용하였다.
현재 호락관 터는 향촌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