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5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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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朝鮮共産黨 慶北道委員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일수 |
설립 시기/일시 | 1945년 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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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조선공산당경북도위원회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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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기관 단체 |
1945년 대구광역시에서 결성된 조선공산당 소속 조직.
조선공산당경북도위원회(朝鮮共産黨慶北道委員會)는 1945년 8월 대구에서 결성한 조선공산당(朝鮮共産黨)의 경상북도 조직이다.
조선공산당경북도위원회는 조선의 완전한 독립과 토지 문제의 혁명적 해결을 위하여 ‘부르주아 민주주의 혁명’을 당면 과제로 내세우고, 모든 진보 세력이 참여한 민족통일전선을 바탕으로 한 인민 정부의 수립을 목표로 하였다.
조선공산당경북도위원회는 1945년 8월 대구에서 결성되었으며, 위원장은 장적우(張的宇)[1902~?]가 맡았다. 좌익 3당 합당 추진에 관하여 적극적으로 나섰고, 1947년 2월에 이견이나 갈등 없이 남조선노동당(南朝鮮勞動黨) 지방 조직이 되었다.
조선공산당경북도위원회는 1946년 2월 ‘민주주의민족전선(民主主義民族戰線) 결성대회’에 참가하고, 장적우가 중앙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아울러 민주주의민족전선 경상북도 조직의 결성도 주도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공산당경북도위원회는 1946년 2월에 열린 ‘조선공산당 중앙 및 지방 동지 연석 간담회’에 장적우, 황태성(黃泰成)[1906~1963], 김일식(金一植)[1911~?]이 경상북도 대표로 참석하고, 「조선공산당 대회 소집 준비위원회 구성 건의서」를 당 중앙위원회에 연명으로 제출하였다. 조선공산당경북도위원회의 지도부는 민주주의민족전선과 같은 통일전선 조직, 조선노동조합대구평의회, 부녀동맹, 청년동맹 등과 같은 대중운동 단체의 지도부와 겹치는 경우가 많았다.
조선공산당경북도위원회는 1928년 해체된 조선공산당경북도기관(朝鮮共産黨慶北道機關)을 재건하는 역사적 의미를 지녔다. 또 광복 후 대구 지역의 대중 조직과 통일전선 운동을 지도하면서 좌익 노선의 국가 건설 활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