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동에서 정월 열엿샛날에 지내는 마을 제사. 해마다 음력 1월 16일이 되면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동에서는 마을의 액운을 몰아내고 주민 화합과 구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목적으로 범물동 당제를 지낸다. 범물동 당제는 마을 제사와 추모제를 결합한 형태로 지내는 것이 특징적이며 유교식 제례에 불교식 독경을 결합하고 있어 차별성을 띤다. 이때 추모제는 조선 후기의 효부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에서 토지신과 곡식신에게 지내는 제사. 사직단은 조선시대에 토지를 주관하는 신인 사(社)와 곡식을 주관하는 신인 직(稷)에게 제사를 지냈던 제단이다. 조선시대에는 나라를 ‘종묘사직(宗廟社稷)’이라고도 일컬었는데, 그만큼 왕과 왕비의 위패를 모시던 사당인 종묘와 더불어 사직을 국가적 차원에서 중요시하였다. 사직제는 주로 봄가을에 사직단에서 지내는 제사인데, 서...
대구광역시 수성구에서 가뭄이 들 때 지내는 제사. 기우제(祈雨祭)는 가뭄이 심할 때 비가 내리기를 바라며 자연신에게 비는 제사이다. 2018년 극심한 가뭄으로 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상수원 전용 댐인 운문댐의 저수율이 떨어지자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은 수성문화원의 협조로 2018년 2월 9일 오후 2시 대구광역시 수성구 유니버시아드로 180[대흥동 504]에 있는 대구스타디움 헬기장에...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에 있는 당산나무. 수성구 당산나무는 마을의 안녕과 동민들의 복을 비는 당산나무여서 마을에서 신성하게 여겨 왔다. 전하여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대구에 있던 일본군 중 한 명이 나무 아래서 쉬던 중, 나무를 발로 차고 대검으로 껍질을 벗기는 등 행패를 부렸다. 이를 본 마을 주민이 이 나무는 마을 수호신이니 행패를 부리지 말라고 하자 오히려 나무...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에서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지내는 향사. 이서공 향사(李溆公 享祀)는 조선 후기 대구판관으로 부임한 이서(李溆)[1728~1794]의 공덕을 기리고자 지내는 제사이다. 이서는 본관이 덕수(德水)이며, 자는 계호(季浩)이다. 1776년(정조 즉위년)부터 대구판관으로 있으면서 선정을 베풀어 백성에게서 칭송을 들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형제봉에서 가뭄에 비 오기를 기원하며 지내던 제사. 기우제(祈雨祭)는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바라며 지내던 제사이다. 형제봉 기우제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의 육군제2작전사령부 동쪽에 있는 형제봉(兄弟峰)에서 지내는 기우제이다. 형제봉은 나란히 있는 두 개의 봉우리가 하나는 높고 하나는 낮아서 형제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