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4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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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嶠神道碑 |
영어공식명칭 | Memorial Stone for Gim Gyo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남석 |
관련 인물 생년 시기/일시 | 1428년 - 김교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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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인물 몰년 시기/일시 | 1480년 - 김교 사망 |
건립 시기/일시 | 1977년 10월 - 김교 신도비 새로 건립 |
성격 | 신도비 |
관련 인물 | 김교(金嶠) |
재질 | 귀부와 이수는 화강석이고 비신은 오석 |
크기(높이, 너비, 두께) | [귀부] 154㎝×230㎝×73㎝|[비신] 78㎝×44㎝×221㎝ |
소유자 | 선산 김씨 양양공파(良襄公派) 대종회 |
관리자 | 선산 김씨 양양공파(良襄公派) 대종회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에 있는 조선 전기 무신인 김교의 신도비.
[개설]
김교(金嶠)[1428~1480]는 조선 전기 이시애의 난을 진압한 무신으로, 묘소와 신도비가 당진시 합덕읍 석우리에 있다.
김교는 조선 전기의 무신으로 본관은 선산(善山)이고, 아버지는 김시로(金時露)다. 어려서부터 무술에 뛰어나 1450년(세종 32)에 무과에 급제하고, 1457년(세조 3)에 무과 중시에 합격하여 훈련원 판관을 역임한 후 부호군에 올랐다. 1460년 신숙주의 군관으로 모련위의 야인[여진] 정벌에 공을 세워 사복시 윤(司僕寺尹)이 되었다. 그 뒤 종성 절제사, 길주 목사, 경원 부사, 충청도 수군절도사 등을 역임했다. 김교는 1467년(세조 13) 5월 아버지가 사망하자 충청도 홍주(洪州)[현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에 내려가 머무르다가 만포 절제사로 복직되었다. 이시애의 난이 일어나자 강순의 비장으로 출정하여 공을 세웠고, 경원 도호부사 겸 경원진 병마첨절제사가 되고 오림군(烏林君)에 봉해졌다. 이어 회령 도호부사, 함경도 병마절도사를 거쳐 지중추부사로서 내직으로 들어와 선산군(善山君)으로 개봉(改封)[책봉한 것을 다시 고쳐서 책봉]되었다.
김교는 1471년(성종 2)에 어린 성종을 옹립하는 데 공을 세워 좌리공신(佐理功臣) 4등에 책훈되었고, 그해 7월 경상좌도 병마절도사·지중추부사·공조 판서·평안도 절도사와 평안도 관찰사 등을 거쳐 평안도 병사가 되었다. 1479년(성종 10) 4월 명나라의 요청으로 건주 야인을 토벌할 때 도원수 윤필상과 함께 부원수로 출전하여 공을 세우고 명나라 황제로부터 은대(銀帶)를 하사받았으며, 평안도 감사로 있다가 사망하였다.
[건립 경위]
김교의 묘는 원래 경기도 시흥시 신림동에 있었는데, 도시 계획으로 인하여 당진시 합덕읍 예덕로 57[석우리 산138-2] 창정 마을[재오지리(才吾地里)]로 옮겼다. 원래 묘소 앞에 세웠던 신도비는 모재(慕齋) 김문경(金文敬)이 글을 지었지만 오랜 세월 속에 마모가 극심하여 폐기하였다. 이후 선산 김씨 양양공파(良襄公派) 대종회에서 장단 종중, 포천 종중, 풍덕 종중, 함양 종중, 합천 묘산 종중, 합덕 종중 등의 협찬을 얻고 김황(金榥)의 글을 받아 1977년 10월에 다시 세웠다.
[위치]
당진시 합덕읍에서 덕산을 넘어가는 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합덕과 덕산의 경계가 되는 언덕이 있다. 언덕에 오르기 직전에 우측을 바라보면 오르막의 작은 마을길이 있고, 이 길을 따라 50m 정도 오르면 길옆에 김교 신도비가 있다. 김교의 묘는 신도비 뒤편으로 약 50m 정도 완만하게 올라가면 있다. 묘소는 동남향의 구릉지에 조성되었다.
[형태]
김교 신도비는 화강석으로 거북 모양의 받침돌을 만들고 비석의 몸채는 오석으로 만들었다. 이수(螭首)[비석의 머리에 뿔 없는 용의 모양을 아로새긴 형상]는 화강석으로 쌍용(雙龍)을 새겼다. 비석의 규모는 귀부(龜趺)[거북 모양으로 만든 비석의 받침돌]가 154×230×73㎝, 비신(碑身)[비문을 새긴 비석의 몸체]은 78×44×221㎝이다.
[금석문]
비문은 김황(金榥)이 글을 짓고, 이헌주(李憲柱)가 글씨를 썼으며, 두전(頭篆)[비석 몸체의 머리 부분에 돌려 가며 쓴 전자(篆字)]은 김영주(金永柱)가 ‘선산군 김량양공 신도비명(善山君金良襄公神道碑銘)’이라 하였다.
[현황]
김교 신도비는 현재 당진시 합덕읍 석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