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조금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개설]

대한 불교 태고종(大韓佛敎 太古宗)은 태고(太古) 보우 국사(普愚國師)를 종조로 하고 석가모니불을 교조로하는 불교의 종파이다. 대호사는 정미면에서 대호지면으로 가는 자동차 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나오는 대호지면사무소에 조금 못 미쳐 있다. 사찰이 마을 바로 근처에 위치한 이유는 태고종의 이념적 성격 때문이다. 태고종은 자기 수행만을 위주로 하는 은둔적이고 폐쇄적인 소승적 태도를 지양하고 사회 속에 뛰어 들어 직접 불도를 나누며 실천하는 대승 교화 종단이다.

[건립 경위 및 변천]

대호사는 1993년에 장정리 봉선암 주지로 있었던 법진 승려를 데리고 와 신도들의 뜻을 모아 건립하게 되었다.

[활동 사항]

대호사는 태고종의 충남 교구 종무실을 같이 겸하고 있다. 법진 승려와 신도회에서는 대호지면 관내 각 마을에 불우 이웃을 위한 쌀을 기증하는 등 자비의 불도를 퍼뜨리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대호사는 법진 승려가 1994년 1월 7일부터 주지로 있다. 신도 수는 약 300명 가량으로 신도회가 구성되어 태고종의 불도를 퍼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불당은 목조 기와 건물이고, 철근 콘크리트로 지어진 요사와 부속 건물이 있다. 앞면에는 부처를 둔 법당이 오른쪽에는 요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