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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지역에 있었던 효사정에 관한 기문을 쓴 조선 전기 문신. 강희맹(姜希孟)[1424~1483]이 쓴 「효사정기」로 인해 조선 초기에 세워진 효사정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효사정은 노한의 별장으로, 노한이 어머니를 장례지낸 후 여묘살이를 하던 곳에 그대로 머물러 살면서 세워졌다. 노한은 이후 이곳에 본인의 묘를 쓰도록 할 정도로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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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사육신역사공원에 가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김문기(金文起)[1399~1456]는 충청도 옥천에서 출생하였고, 본관은 김녕(金寧)이다. 자는 여공(汝恭)이며, 호는 백촌(白村)·마암(馬巖)이다. 처음에는 김효기(金孝起)로 이름하였는데 장인의 이름이 ‘효정(孝貞)’이어서 ‘문기’로 바꾸었다. 아버지는 이조판서 김관(金觀)이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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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세조에게 강제 양위한 단종을 복위시키려 사육신이 도모한 사건. 단종 복위운동은 1455년 윤6월 숙부 수양대군(首陽大君)[세조]에게 강제 양위했던 단종을 복위시키고자 한 모의와 일련의 행동을 말한다. 1452년 5월 세종(世宗)의 장자 문종(文宗)이 재위한지 불과 2년 만에 병사하자 문종의 12세 아들 단종[1441-1457]이 즉위하였다. 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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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박팽년(朴彭年)[1417~1456]의 본관은 순천(順天)이다. 자는 인수(仁叟), 호는 취금헌(醉琴軒)이다. 회덕(懷德) 출신으로, 증조할아버지는 박원상(朴元象)이고, 할아버지는 박안생(朴安生)이다. 아버지는 박중림(朴仲林)이고, 어머니는 김익생(金益生)의 딸이다. 1432년(세종 14) 식년시에 합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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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성삼문(成三問)[1418~1456]의 본관은 창녕(昌寧)이다. 자는 근보(謹甫), 호는 매죽헌(梅竹軒)이다. 충청남도 홍성(洪城) 출신으로, 증조할아버지는 개성유후(開城留后) 성석용(成石瑢)이고, 할아버지는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 성달생(成達生)이다. 아버지는 도총관(都摠管) 성승(成勝)이고 어머니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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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묘소가 있는 사육신 성삼문의 아버지이자 조선 전기 무신. 성승(成勝)[?~1456]의 본관은 창녕(昌寧)으로 호는 적곡(赤谷)이다. 할아버지는 개성유후(開城留後) 성석용(成石瑢)이고, 아버지는 판중추원사(判中樞院事) 성달생(成達生)이다. 아들은 사육신 중 한 명인 성삼문(成三問)과 성삼빙(成三聘)·성삼고(成三顧)·성삼성(成三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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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유성원(柳誠源)[?~1456]은 1차 단종복위운동[1456년]에 가담했다가 순절한 사육신 중 한 명이다. 유성원의 증조는 유수(柳濡)이며, 조부는 유호(柳滸)이다. 아버지는 사인 유사근(柳士根)이며, 어머니는 윤임(尹臨)의 딸이다. 1456년(세조 2) 단종복위사건 당시 유성원은 성삼문과 박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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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무신. 유응부(兪應孚)[?~1456]는 1448년(세종 30) 첨지충추원사(僉知中樞院事) 관직을 시작으로 단종 대에는 의주목사(義州牧使), 평안좌도절제사(平安左道都節制使), 강계도호부사(江界都護府事), 세조 즉위후에는 동지중추원사(同知中樞院事)에 올랐다. 1456년(세조 2) 단종복위운동 당시 유응부는 성승(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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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이개(李塏)[1417~1456]는 고려 말 대학자인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증손이며, 할아버지는 중추원사(中樞院使)을 역임한 이종선(李種善)이다. 아버지는 세조 때 이조판서와 판중추부사를 지낸 이계주(李季疇)이며, 어머니는 진명례(陳明禮)의 딸이다. 1450년 박팽년이 세종이 총애하였던 승려 신미(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