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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10월 경에 김치를 만들어 저장하는 풍습. 김장은 겨울에 대비해 김치를 만들어 저장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경기 지역을 기준으로, 음력 7월 경에 배추와 무를 파종해 음력 10월 경, 입동을 전후해 재료가 얼기 전에 수확하여 김치를 담근다. 동작구를 포함해서 서울 지역에서 주로 담그는 김장김치의 종류로는 배추김치, 무김치, 총각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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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서달산 정상에 있는 공원. 달마공원은 현충근린공원의 조성과 함께 시작되었다. 1962년 12월 20일 현 동작동 일대가 현충묘지공원으로 결정되면서 주민들에게 개방을 하였으나 실제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에는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동작구에서는 국방부와 협의를 진행하여 국립서울현충원 외곽에 현충근린공원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2009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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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지냈던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이자 명절. 동지(冬至)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다. 주로 양력 12월 22일 무렵으로,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에 위치한다. 동지는 24절기 중에서도 그 중요도가 가장 큰 절기 중 하나이다. 음력 11월을 동지가 있는 달, 즉 동짓달이라고 부르며 동지를 다른 말로 작은 설, 아세(亞歲)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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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1960~1970년대 루핑으로 지붕을 덮어 지은 주택. 루핑집은 ‘루핑’ 또는 ‘루핑 유지(油紙)’라고 하는 검은 색의 두꺼운 기름종이로 지붕을 덮은 가옥을 말한다. 루핑은 1950년대에도 판잣집 지붕을 덮는 데 합판, 레이션 상자, 깡통 생철, 판대기, 천막천, 가마니 등과 함께 쓰였던 재료이다. 하지만 루핑이 한국에서 크게 유행했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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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주택단지. 명수대(明水臺)는 맑은 한강 물이 유유히 흐르는 경치가 좋은 곳이라 하여 일본인 기노시타 사카에[목하영(木下榮)][1887~?]가 붙인 이름이다. 명수대는 기노시타 사카에가 서달산 꼭대기에 별장을 짓고 놀이터를 만들어서 이용하다가 광복 이후에 철거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서달산은 국립서울현충원 뒷산으로 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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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던 자연마을. 밤골마을을 동작구 상도동 158-15번지 일대로 밤나무가 많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밤골마을은 6·25전쟁 후 난민촌으로 시작하여 1950~1960년대 상여꾼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면서 형성이 되었다. 자연적 지형을 따라 미로처럼 이어진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 슬레이트 지붕, 우물 터, 구멍가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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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1월 1일에 행하는 의례, 음식, 놀이 등의 풍속. 음력 1월 1일은 설날이다. 설은 한해의 시작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명절이며 원단(元旦)이라고도 한다. 설날에는 새 옷을 마련하여 입는데 이를 설빔[세장, 歲粧]이라고 한다. 음식을 마련해 차례(茶禮)를 지내며 웃어른께 세배(歲拜)로 한 해의 첫 인사를 드린다. 설날의 시절음식으로는 떡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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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이뤄지는 식품의 생산, 조리, 소비와 관련된 활동 개관. 동작구의 식생활은 조선시대는 물론 현재까지도 서울, 경기 지역의 식생활과 큰 차이가 없이 영유되어 왔다. 아울러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1960년대 이후 산업화시기를 거치며 서울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동작구 역시 다른 지역으로부터 이주한 수많은 사람들이 정착하였기 때문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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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겨울철 한강에서 채취했던 천연 얼음. 냉동시설이 없었을 때 음식을 보관하고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천연 얼음을 사용했던 냉동, 냉장법은 선사 시대부터 20세기까지 오랜 시간을 이어온 식품 저장법이다.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도 1950년대까지 한겨울 두텁게 언 한강의 얼음을 채취해서 음식을 제조하거나 보관하는 데 사용하였다. 한강에서 얼음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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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음력 1월 15일에 즐기는 세시풍속. 음력 1월 15일은 정월대보름이다. 한자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를 포함해 조선 시대 세시풍속을 다룬 여러 문헌에는 대보름에는 다른 어떠한 날보다 많은 풍습이 기록되어 있다. 대보름에는 달맞이, 쥐불놀이, 제웅[處容]치기, 더위팔기, 벼 낟가리[禾積] 세우기, 과일나무 시집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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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주거 형태나 생활에 관한 개관.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시대에 따라 다양한 주택의 형태가 등장하였다가 소멸한 지역이다. 조선 시대에는 동작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가옥의 규모나 수준은 달랐지만 초가집 또는 기와집과 같은 한옥에 살았다. 일제 강점기에는 대부분의 조선인은 한옥이나 개량한옥, 토담에 엉성한 지붕을 올린 움막 형태의 토막(土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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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 앞에 있던 먹자골목. 중대 먹자골목은 인근에 있는 중앙대학교를 인용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중대 먹자골목은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여러 상가 골목 가운데 흑석로 중심으로 갈빗집, 고깃집, 횟집, 주점 등 음식점이 밀집하여 ‘흑석동 먹자골목’이라고도 하였고, 특히 돼지갈비구이를 파는 음식점이 많다고 하여 ‘흑석동 갈비골목’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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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사찰과 불교신자 등이 매년 음력 4월 8일에 부처의 탄신일이라 하여 기념하고 축하하는 날. 사월초파일은 매년 음력 4월 8일로 ‘부처님 오신 날’이란 명칭의 법정공휴일에 해당한다. 석가탄신일이라 하여 부처의 생일을 축하하는 이 날은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중기 이후 민속으로 자리 잡았는데, 현재까지도 동작구 소재 여러 사찰이나 불교신자들은 사월초파일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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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추석[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의례와 풍속. 추석(秋夕)[음력 8월 15일]은 설과 함께 한국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이다. 이 시기는 일 년간의 농사가 거의 마무리되어 햇곡식과 햇과일이 나오는 시기이다. 따라서 수확한 과일과 곡식으로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차례를 통해 조상께 올리고 가족, 친지간에 함께 나눠 먹으며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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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흑석동, 노량진동에 있었던 주거 임대 형태. 하숙집은 가정집 등에서 대학생, 수험생, 직장인 등을 상대로 비교적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방과 끼니를 제공하고 매달 돈을 받는 임대 형태 또는 그 장소를 의미한다. 하숙집은 자취(自炊)와 함께 지방 출신 대학생에게는 가장 오래된 거주 형태였기에, 매년 입학과 개학을 앞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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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상하수도 시설이 갖춰지지 않았던 시기에 한강 변에 나가 빨래를 했던 일. 지금의 동작구 일대는 일제 강점기에 영등포 급수 구역[현재의 흑석동, 노량진동 등]에 속했으나 수돗물 공급량이 부족하고 공급 상황 또한 열악했다. 그 때문에 상하수도 시설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았던 1950~1960년대까지 주로 한강 변의 비스듬한 기슭인 비개와 동작구의 노들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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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대교남단교차로에서 이수교차로에 이르는 도로. 현충로(顯忠路)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지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현충로는 길이가 2.5㎞, 너비가 35~40m인 왕복 8차선 도로이다. 현충로의 기점은 본동 10-23이고, 종점은 동작동 130-1이다. 1966년 11월 26일 서울특별시 가로명 제정 당시 동작로로 명명되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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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을 지나는 한강에 있던 나루터. 흑석나루는 동작구 흑석동 1-3번지 원불교소태산기념관 부근 또는 효사정 동쪽 흑석체육센터 인근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한강진(漢江津)이라고도 불렸던 곳이며, 조선 시대 과천현에 설치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 태종 때 백성들에게 세금으로 거둬들인 곡물을 운반하기 위해서 용산과 충청도 충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