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은 늘상 병원 신세를 지며 살아가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단양 구인사에 가면 병을 나을 수 있다는 말에 어머니의 권유로 하는 수 없이 단양 구인사를 찾아 갔다고 한다. 교통이 발달되어 있지 않던 시절에 단양 구인사를 아픈 몸으로 찾아가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지만 웬일인지 가는 발걸음은 가벼웠다고 한다. “거기를 가는데 그때만 해도 단양에서, 내 집이 충주거든, 충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