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場市)는 조선 사회의 봉건 경제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던 자급자족적 성격에도 불구하고 자급할 수 없었던 물품이나 지역적 특산물을 교역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였다. 또한 장시는 지방의 농민이나 수공업자 등 생산자층에 의한 상품 생산과 상인들에 의한 유통 등 교역 장소로서의 기능도 가지고 있었다.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조달할 수 없었던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소이자, 교환과...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오산리에 있는 재래식 탁주를 생산하는 양조장.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오산리는 행정 중심지로서 행정 기관과 공공 단체들이 들어서 있고 3일과 8일에는 대소장이 열리고 있다. 최근의 탁주 소비 감소로 대소양조장의 탁주 생산도 크게 감소하고 있다. 1950년대에는 사람들이 탁주를 많이 애용하였고 정부 정책 또한 밀주를 단속하였으나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일대 농...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오산리에 있는 재래 시장.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오산리는 면사무소 소재지로서 대소면의 행정·문화·종교·서비스 등의 중심지를 이루고 있다. 음성군 대소면 주민들은 주로 대소장을 이용하고 있지만 일부 주민들은 무극장과 광혜원장도 이용하고 있다. 1960년대부터 농촌 지역을 개발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시책이 시행되어, 1964년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리를 목적으로 한 물품 매매업. 상업은 넓은 의미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재화의 사회적 유통 활동을 지칭한다. 따라서 사회적 유통 활동을 촉진·조성하는 금융업, 운송업, 보험업, 창고업 등도 넓은 의미로는 상업에 포함된다. 그러나 좁은 의미에서의 상업은 단지 상인의 영리 목적에 의해서 행하여지는 재화의 매매 활동만을 지칭한다...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물자를 교환하고 매매하는 일정한 장소. 시장은 다른 말로 장시(場市)·장(場)·장문(場門)이라 불리었는데 관청이 성립시킨 정기시(定期市)는 삼국시대의 신라와 백제에 존재했지만 그 기원은 알 수 없다. 적어도 고려시대의 지방 행정 기관이 들어선 읍성에 정기시가 존재하였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정기시는 경제적 기능 이외에도 사회적 기능을 갖고 있었는데, 이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