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는 보이지 않고 마을을 지나 부용산 쪽으로 오르면 밭들이 나오는데 여기서 조금 올라오면 옛날 집터들이 나타난다. 이곳에 서서 부용산을 바라보면 부용산 봉우리 9부 능선 좌측으로 바위가 보이고 그 바위에 굴이 있는데 이 굴을 범의 굴이라 한다. 예전에 땔나무가 귀할 때에는 마을 사람들은 범의 굴까지 나무를 하러 갔다고 한다. 강당말 김두일 새마을지도자는 범의 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