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3리인 새목이마을의 마을회관에 찾아가니,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화투놀이도 하고 여담도 나누고 있었다. 특히 할아버지들 중 금 뱃지를 하고 앉아 있는 분이 있어서 “할아버지 그 뱃지는 무슨 뱃지인가요?” 여쭤보니, “아, 이거 6·25때 나가서 싸웠다고 주는 거지 뭐.” 하였다. 그래서 할아버지께 6·25를 겪었던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니 주위 어르신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