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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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생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지명 유래 전설. 1996년 『음성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생리에 조 참판의 묘가 있다. 이 묘는 조선 인조 때 참판을 지낸 양반의 묘로 풍수지리상 피리혈이라고 한다. 그런데 묘를 몇 장만 썼어야 하는데 그 후손이 밑에다 자꾸 묘를 써서 피리 소리가 나는 곳을 막아 버렸다. 그 후부터 후손이 번성하지 못했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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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전적국민관광지는 1950년 7월 4일 음성군 음성읍의 감우재와 부용산, 동락리 일대에서 국군 제6사단 7연대와 제1사단 11연대가 5일 동안의 전투 끝에 북한군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여 세운 국민 관광 단지이다. 1986년에 조성하였는데, 18,479㎡의 면적에 감우재전승기념관과 음성 감우재전승기념비·충혼탑·감우재전승기념탑·음성타임캡슐2000·월남참전기념탑 등이 건립되어 있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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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향1리에 있는 우시장.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의 주민들은 청미천을 경계로 충청북도 음성군 쪽을 음성 장호원, 경기도 이천시 쪽을 이천 장호원이라고 부르고 있다. 음성 장호원은 조선시대 영남 지방의 선비들이 과거를 보고자 문경새재를 넘어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 지역을 거쳐 충주, 주덕, 감곡 지역을 통하여 한양으로 가는 길목이었다. 또한 조선 후기에 소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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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욱 할아버지 댁은 1·4후퇴 때 집이 다 타버렸기 때문에 광 한 칸에 가족이 모두 살고 있어서 혼인을 치르고도 신부를 데리고 갈 수 없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은 그날 다 내려왔지만 오덕욱 할아버지만 신부집에 5일 정도 더 묵다가 병암1리로 내려오고, 그 뒤로 8개월을 떨어져 지냈다. 오덕욱 할아버지는 8개월 동안 김금자 할머니를 보러 추석 때 한 번 가고 서울 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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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지역에 있는 인간이나 차가 다니는 비교적 넓고 큰 길. 음성군 관내에는 12.32㎞의 중부고속국도, 6.94㎞의 중부내륙고속국도 등의 고속국도 2개 노선과 일반국도 5개 노선(79.827㎞), 국가지원 지방도 2개 노선( 31.09㎞, 미 개통 도로 1.15㎞, 포장률 96.3%), 지방도 7개 노선(미 포장 도로 0.2㎞, 포장률 99.8%), 군도 25개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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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마날미는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약 4.5㎞ 지점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병암리, 서쪽으로 금왕읍 호산리와 각회리, 북쪽으로 팔성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관말 남쪽 마날봉 밑에 있는 마을로 산의 이름을 따서 마날미(마날뫼)가 되었다. 본래 경기도 음죽군 무극면에 속해 있던 지역이었으나 1906년 음성군에 편입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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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욱 할아버지는 현재 5개의 모임을 하고 있다. 생극에 사는 사람들끼리 하는 ‘생락회’, 같은 고향 출신 중에 뜻이 맞는 사람들의 모임인 ‘향지회(鄕志)’, 갑술생 동갑내기 모임인 ‘동갑네’, 생극초등학교 졸업회 모임인 ‘동창회’, 그리고 병암1리 노인회이다. ‘생락회’를 10년 전부터 모임을 시작하였고 매월 한 번씩 모이는 먹자계이다. 현재 13명이 회원이고 2만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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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암1리는 140년 전부터 매년 음력 정월 2일에 산신제를 지내왔다. 그래서인지 산신과 산제당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산신제 촬영을 위해 2월 19일에 마을을 찾아 갔는데, 제물로 올릴 돼지를 잡고 간단히 점심을 먹던 중 병암1리 마을 주민인 김현동 어른(54년생, 54세)과 안순일 어른(48년생, 60세)이 산신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병암1리에서 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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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민주주의 원리를 익히고 기본적인 예절과 질서를 지키며 바르게 행동하는 어린이, 기초 학력을 증진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진취적인 어린이, 체력을 튼튼히 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소질과 개성을 키우며 아름다움을 느낄 줄 아는 어린이, 지식 정보화 사회를 주도할 능력 있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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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가 너무 힘들어서 집을 나가기 위해 보따리를 여러 번 쌌지만, 남편 때문에 나가지 못하고 매번 보따리를 풀어야만 했다. “뭐 달아날라고 보따리 수없이 쌌는데. 갈라면은 우리 아저씨가 불쌍해서 들어오고 그랬다구. 나 아니면 자기가 혼자 사니까, 아저씨는 잘하잖어. 그러니깐 미련이 있어서 못 가고 돌아오고 돌아오고. 서울도 갔다가 살라고 가봤다가 돌아오고 돌아오고 했지. 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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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음성 햇사레복숭아는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 음성 복숭아’를 의미하는 브랜드로 음성 지역, 특히 감곡, 음성, 생극, 원남 지역에서 재배·생산되는 복숭아를 이르는 고유명칭이다. 음성 햇사레복숭아는 88올림픽 때 선수촌에 공식 납품 식품으로 지정을 받을 정도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을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과육질로 음성 지역 특산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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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에 있는 음성군 체육회·음성군 생활체육협의회 산하 축구 단체. 음성군 축구연합회는 대한축구협회 산하에 있는 16개 지방 광역 협회 중 충청북도 축구협회 산하의 음성군 지역 협회라 할 수 있다. 현재는 음성군 축구연합회와 음성군 생활체육협의회 산하 단체인 음성군 생활체육축구연합회가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다. 충청북도 음성군 축구 인구의 저변 확대, 동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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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1리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음성군 음성읍 지역 주민의 대중 교통 수단의 편리성을 위하여 오래 전부터 운영되던 공동정류소가 1983년 7월 15일에 버스터미널로 면허를 받아 영업하고 있다. 음성버스터미널의 건축 면적은 121㎡이고, 1일 운행 대수는 130대이다. 도착지별 운행 빈도는 음성군 보천·도안과 충청북도 증평·청주 가 34회로 가장 많고, 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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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병암리 이진말은 지리적으로 충청북도 북서부 지역에 있는 음성군의 중북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생극면 생리, 북서쪽으로는 응천, 남쪽으로는 생극면 도신리, 북쪽으로는 생극면 신양리와 접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중부고속도로를 따라오다 일죽 나들목으로 나오면 동쪽으로 10㎞ 지점의 생극면 소재지에 이르게 되며, 면소재지에서 금왕 방면으로 1㎞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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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팔성리에 있는 조선 중기 하진민의 충효를 기리는 비.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많은 일본 군사가 충주에 침입하여 음성군 생극 지역까지 왔을 때 김선경(金善慶) 부인 성주이씨(星州李氏)가 딸을 데리고 생극 지역 수리산으로 피난을 왔다. 이때 하진민은 곤경에 빠진 이씨 부인을 구출하였다. 조정에서는 하진민의 충의를 가상히 여겨 음직으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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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충청도는 조용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랫동네에 있는 사람의 딸을 통해 중신을 넣었다. 그 딸이 지부네(생극 부근)에 살고 있었는데, 그 이웃에 현재 남편의 당숙이 살고 있었다. 그렇게 “연줄 연줄을 통해서” 1950년, 당시 21세에 이곳으로 시집을 오게 되었다. 남편은 경주이씨 ‘이경우’씨로 당시 29세였다. 혼인을 하기 위해 아버지와 전라도에서 기차를 타고 음성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