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9년 4월 1일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한내 장터에서 김을경(金乙卿), 이중곤(李重坤), 권재학(權在學) 등 6명이 주동한 3·1운동 독립 만세 시위에 참여하여, 시위 군중에 앞장서서 만세 시위를 더욱 가열시켰다. 김을경, 이중곤 등 주동자가 연행되어 소이주재소에 감금되자 격분한 군중은 주동자를 석방하라고 주재소를 포위하고,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