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에 있는 산제당. 영산리 산제당은 영산리 잿말에 있는 원통산의 산제당골에 자리잡고 있다. 원래 자연 상태의 평평한 바위에서 제사를 올리며 산제당으로 불렀는데, 몇 해 전부터 컨테이너 박스를 가져다 놓고 제당으로 이용하고 있다. 정월 초하룻날 마을 사람 중에서 덕망 있고 참신하며 부정을 타지 않은 사람으로 제관 두 명을 뽑는다. 제관으로 뽑힌 사람은 목욕...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 잿말에서 음력 정월 3일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 잿말은 원통산(怨慟山) 서쪽에 있는 마을로, 감곡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8㎞ 지점에 위치한다. 동쪽으로는 원통산(대산), 서쪽으로는 공산정, 남쪽으로는 월정리, 북쪽으로는 우실고개와 접하고 있다. 산제당은 원통산 8부쯤 되는 곳에 있는 산제당골이라 부르는 계곡에 당집 대신 콘테이너 박스로 되어 있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