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완 대장 이야기. 조선 중기 효종이 북벌을 준비할 때 그를 도운 신하로 유명한 이가 송시열과 이완(李浣)[1602~1674]이다. 이완은 판서 이수일의 아들로, 훗날 훈련대장 등을 역임하였다.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에서 채록되어, 1979년에 출간한 『음성군지』와 1982년에 출간한 『전설지』 등에 수록되어 전한다. 이완은 어려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