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에 전해 내려오는 가정의 평안함을 축원하는 내용의 의식요. 음성군 생극면 차평1리에서 이정순(여, 73세)에게서 채록하였다. 소년들에게 학문을 권장하고 수신제가하여 부모를 봉양할 것을 권하며 집안 식구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노래이다. 회갑연 같은 연회석에서 축원과 덕담을 담아 부른다. 앞부분은 판소리 단가 「장부가」의 일부와 유사하고, 뒷부분은 고사덕담 소리와 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