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추배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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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촌리는 칠원윤씨 세거지로 문촌4리를 찾아가 칠원윤씨에 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을회관을 찾아갔다. 할아버지들은 ‘마당 넓은 집’을 찾아가면 윤희 할아버지(81세)가 살고 있는데, 그 집에 가서 물어보면 잘 알거라고 하며 집을 가르쳐 주었다. 할아버지들께서 알려주신 길을 찾아 가 보니, 복숭아밭들을 배경으로 마당이 넓은 집을 만날 수 있었다. 윤희 할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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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촌리는 본래 충주군 거곡면 지역인데 조선 고종 광부 10년(1906년)에 음성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상오리, 신촌, 장평리, 판요리, 문암리를 병합하여 문암(文岩)의 문(文)자와 신촌(新村)의 촌(村)자를 따서 문촌리(文村里)라 하여 감곡면에 편입되었다. 『음성읍지』의 기록을 보면 문촌리, 상오리, 신촌, 장평, 판요, 문암리가 병합된 것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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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오갑마을 과 주추배기마을은 본래 한 마을이었고, 행정구역상 나뉘어 진지 얼마 되지 않아 마을 사이의 관계가 매우 돈독하다고 한다. 주추배기를 찾아갔다가 윤희 할아버지(81세)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할아버지께서는 웃오갑마을과의 우애 돈독한 사이임을 자랑하며 두 마을이 함께하는 계모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였다. “할아버지, 마을에서 하는 계가 있나요?” “계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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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감곡면 문촌리는 복숭아가 유명한 마을로 농사를 짓는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복숭아나무 재배를 하고 있다. 마을 어디에서든지 붉은 빛의 복숭아나무를 쉽게 볼 수 있는 것도 문촌리가 복숭아 마을이라는 것을 뒷받침해 준다. 감곡은 본래 감미곡면(甘味谷面)과 거곡면(居谷面)을 합처 감곡(甘谷)이라 했다. 지명에서 보여주듯 감곡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 특히 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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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촌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마을이 웃오갑과 주추배기이다. 두 마을은 서로 인접해 있어서 한 마을이라고 해도 될 만큼 가깝고 사이좋은 마을이라고 한다. 문촌리는 오갑산 아래 넓은 들이 어우러져 있는 마을이다. ‘오갑산’은 웃오갑과 주추배기 뒤편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09m로 지형이 험준하지 않고 경관이 매우 수려하다. 오갑산 중턱에는 ‘진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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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감곡면 문촌리는 음성군의 북동쪽에 위치하며 서쪽으로는 여주, 동쪽으로는 충주와 닿아 있다. 문촌리를 서울에서 갈 경우 고속도로를 타고 한 시간 반 정도 가야 도착하는 거리에 있다. 한 시간 정도를 달려 이천IC를 지나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해 감곡IC로 나오면 음성군 감곡면에 도착한다. 여기서 우측은 경기도 여주로, 좌측은 충주시 앙성면으로 가는 38번 국도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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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오갑마을 은 주추배기마을 위쪽에 있는 마을로 마을을 방문하니 명절 다음날(2007. 2. 19.)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시끌벅적 하였다. 특히, 마을회관 앞마당에서는 이미 척사대회가 한창인 것을 볼 수 있었다. 넓은 회관 마당 한편에서는 천막 아래 음식들과 술상이 차려져 있어서 윷놀이를 즐기는 사람들과 음식을 먹는 사람들로 나뉘어져 흥겨운 분위기가 풍겼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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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추배기 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주추배기’라고 하는 푯말과 넓은 들이다. 마을과 넓은 들 사이에는 언뜻 보기에도 백년이 넘은 듯한 둘레를 자랑하는 보호수가 우뚝 서 있다. 보호수는 바닥을 작은 자갈들로 보기 좋게 꾸며 놓았고 마을 사람들이 언제든 쉴 수 있도록 의자와 넓은 평상이 놓여 있었다. 보호수를 감상하다가 마침 길가에 계신 어른께 인사를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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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추배기 는 웃오갑마을과 과거에 한 마을이었다가 분리가 되어 지금은 그 경계가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두 마을의 경계라고도 할 수 있는 중간 지점에는 방아다리들이라고 하는 매우 넓은 들이 형성되어 있는데, 현재는 복숭아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주추배기로 들어서 경로당을 찾아가 할머니들에게 주추배기마을의 자랑거리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서 여쭤 보니, 모두들 입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