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
-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에 전해오는 민담. 민담 중 동물의 행색을 빌려 이야기를 하는 동물담이다. 1974년도에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에 살고 있는 안민(남, 당시 36세)이 제보한 내용이 『한국민담선』에 실려 있다. 온갖 새들이 어울려 살고 있는 큰 대나무 숲에 불이 났다. 하늘을 날며 놀고 있던 앵무새는 깜짝 놀랐다. “내 집이 타네! 내 집이 타네!” 숲까지 단숨...
-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2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조선 세종 때 양촌 권근(權近)[1352~1409]의 묘소를 수호하던 개가 죽어서 이곳에 묻혔다고 하여 개터라 불린다. 본래 충청북도 충주군(忠州郡) 감미곡면(甘味谷面)에 속해 있던 지역이었으나 1906년 음성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덕동, 성평리, 상촌, 공산리, 외주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상촌의 ‘상...
-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에 있는 산. 산의 형태가 고물개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어진 이름이다. 감곡면 상평리 벌말 뒷산으로 동부에는 충주시 노은면과의 경계에 행덕산[448m]이 있고, 동남쪽에는 생극면과의 경계에 수리산[605m]이 있다. 그 중간의 숯고개(일명 숫고개 또는 탄현)에서 발원하는 성뜰천이 서류하여 월정리를 거쳐 상평리를 지나서 1954년에 축조된 감곡저수지(일명...
-
조선 중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문신. 본관은 구안동(舊安東). 자는 선여(善餘), 호는 만은(晩隱). 아버지는 김두서(金斗瑞)이다. 김시경(金始慶)[1659~?]은 1682년(숙종 8) 진사가 되고, 이듬해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708년(숙종 34) 세자시강원필선(世子侍講院弼善), 1709년(숙종 35) 사헌장령겸지제교(司憲掌令兼知製敎), 1716년(숙종 42) 승정...
-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에 있는 안동김씨 문중의 입향조 김진강(金震綱)의 사당. 사당은 문중 조상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보통 위패를 모실 수 있도록 건축된다. 상평리 숭모재는 1922년 안동김씨 문중에서 음성으로의 입향조인 김진강의 제사를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노은면을 지나 성황고개를 넘어서면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월정리가 되고 그 다음...
-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1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음성군 감곡면 상평1리의 남동쪽 지역에 있으며 마을 동쪽으로 외딴터, 서쪽으로 성뜰, 남쪽으로 벌말, 북쪽으로 윗상촌과 각각 접하고 있다. 예전에 안동김씨들이 이곳에 뽕나무를 많이 심어 상촌이라 하였으며, 상촌 아래쪽에 있다고 하여 하상촌(下桑村), 아랫상촌이라 불린다. 본래 충주군(忠州郡) 감미곡면(甘味谷面)에 속해 있던 지역...
-
김선평을 시조로 하고 김혜·김진강·김오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음성군 세거 성씨. 안동김씨는 신라 말에 고창군의 성주였으며 930년(태조 13)에 안동권씨의 시조 권행, 안동장씨 시조 장길 등과 함께 후백제의 견훤 군대를 대파하여 고려 태조로부터 개국공신에 녹훈되고 대광태사를 지낸 김선평을 시조로 후대를 이어오고 있다. 조선시대에 들어 김선평의 후손들은 김극효(金克孝)의 아들 대...
-
조선 중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효자.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공거(公擧). 정창(鄭昌)의 5세손으로, 아버지는 호조참판 정윤공(鄭輪公)이다. 그의 셋째 아들로, 형으로는 정국주(鄭國柱)와 정국추(鄭國樞)가 있으며, 동생으로는 정국노(鄭國櫓)와 정국빈(鄭國彬)이 있다.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의 상을 당하여 시묘하던 중, 임진왜란을 당하여 마을 사...
-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에 있는 조선 중기 정국량의 효자각. 본관이 초계(草溪)인 정국량에게는 정국주, 정국추, 정국노, 정국빈 등의 형제가 있었다. 모두 효성이 뛰어나 마을 사람들은 이들을 오효자라고 불렸으나 그중 정국량의 효성이 단연 돋보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던 해 정국량의 부친이 오랜 질병 끝에 돌아가셨는데, 마침 장례도 치르지 못한 상황에서 왜병이 마을로 쳐들어왔다....
-
조선 중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효자. 본관은 초계. 자는 공간(公幹). 정창(鄭昌)의 5세손으로, 아버지는 호조참판 정윤공(鄭輪公)이다. 그의 막내아들로, 형으로는 정국주(鄭國柱), 정국추(鄭國樞), 정국량(鄭國樑), 정국노(鄭國櫓)가 있다.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에서 출생하였으며, 천성이 효성스럽고 인품이 맑고 높았다. 활쏘기와 말타기 등 무예가 출중하여 무과에 합격한...
-
조선 중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충신이자 효자. 예로부터 효자 가문에서 충신이 난다고 하였으니, 정국주는 나라가 위급하고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충성을 바쳤으므로 그 효와 충이 아울러 장하다고 칭송을 받았다. 본관은 초계. 정창(鄭昌)의 5세손으로, 아버지는 호조참판 정윤공(鄭輪公)이다. 그의 맏아들로, 동생으로는 정국추(鄭國樞), 정국량(鄭國樑), 정국노(鄭國櫓), 정국빈(鄭...
-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2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텃골(상평리)은 감곡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약 8㎞ 지점에 위치한 상평2리의 자연 마을이다. 동쪽으로는 월정리가 있고, 서쪽으로는 주천리, 남쪽으로는 생극면 방축리, 북쪽으로는 영산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덕동(德洞)이라고도 불린다. 본래 충주군 감미곡면 덕동 지역이었으나 1906년(고종 43)에 음성군에 편입되었고, 19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