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신억검(申億劍)은 1919년 4월 1일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중동리 한내 장날을 이용하여 김을곤(金乙坤), 이교필(李敎弼), 추성렬(秋成烈) 등과 함께 독립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다. 수천의 시위 군중은 이들의 지휘에 따라 주재소를 포위하고 독립 만세를 외쳤으며 흥분한 군중은 주재소를 습격하는 등 격렬해졌다. 같은 날 오후 3시경...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중동리 한내에 있는 수목신당. 중동리 한내 수목신당은 소이면 소재지에서 동남쪽으로 6㎞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중동리의 자연 마을 한내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중동리 한내 수목신당은 아카시아나무 두 그루이다. 두 그루 모두 수령이 약 70년 정도로, 높이는 20m쯤 된다. 한 그루의 둘레는 1.2m이고, 또 한 그루의 둘레는 0.7m 정도 되는데, 예전에는...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중동리에서 개시되다가 1982년에 폐시된 재래 시장. 한천장(漢川場)은 일명 한내장터라고도 하며 1919년 3·1운동 당시 음성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독립 만세 운동이 일어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한천장은 서쪽으로 20여 리 지점에 음성군 음성읍 음성장, 동남쪽 20여 리 지점에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 목도장(牧渡場)이 있어 음성장과 목도장의 중간 지점에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