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에 있는 백운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백운산(白雲山)[345m]은 삼성면 소재인 덕정리의 서쪽 약 4㎞ 지점인 용성리 서쪽에서 상곡리와 경기도 안성시와 도계를 이루고 있는 경계에 있다. 2005년 발행된 『음성의 구비문학』에 수록되어 있다. 고려 중엽 안성군 이죽면 칠장리 칠장사에 머무르는 한 도승이 있었다. 어느 날 아침, 칠장사 법당에서...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차평리에 전해오는 여기소(麗妓沼)에 관한 설화. 이 설화는 안타까운 생을 산 한 여인의 이야기이다. 생극면 소재지인 신양리에서 동북으로 약 5㎞ 지점에 ‘여기소’라고 불리는 못[沼]이 있다. 조선 초기 이 곳 못이 내려다보이는 평탄한 암반은 글을 좋아하는 선비 유생들이 앉아 천하사를 공론하고 시를 읊으며 즐기던 곳이었다. 어느 해 여름, 지나가던 보부상 하나...
조선 후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효자.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원실(元實), 호는 한송(寒松). 민휘계(閔徽繼)의 5세손이다. 민정현(閔鼎顯)[1783~1812]은 3세에 글을 읽고 10세에 경서를 통달하였으며 아버지를 따라 경기도 안성시 칠장사(七長寺)에서 노승과 같이 경서(經書)와 시부(詩賦)를 토론하는데 막힘이 없어 30여 명의 중들이 경탄하였다. 학식이 탁월하여 먼 곳...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상곡리·양덕리에 걸쳐 있는 산. 삼성면 용성리·상곡리·양덕리와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당목리에 걸쳐 있으며 높이는 345m이다. 고문헌에 의하면 음성군 서쪽 50리에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한 도승이 안성군 이죽면 칠장사(七長寺) 법당에서 영롱한 빛을 따라 서운산(瑞雲山) 남쪽 중턱에 찾아와서 그곳에 서운암을 세워 절이 융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